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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히토미 작성일21-04-08 11:03 조회27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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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배우 차학연이 '더 페어'에서 열연을 펼치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지난 7일 방송된 tvN 드라마 스테이지 2021 '더 페어'(극본 추현정, 연출 민정아)에서 차학연은 고도영 역할을 맡아 극한으로 치닫는 상황 속 변화하는 인물의 감정선을 유연하게 그려내며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더 페어'는 새로운 형벌 제도인 가상범죄프로그램(VCP)을 통해 일곱 번의 살인을 인터넷으로 생중계한 범인을 단죄하려는 주인공의 정의실현극이다.

극 중 고도영(차학연 분)은 7명의 피해자를 살해하고 모든 과정을 자신이 운영하는 '랜선추리' 인터넷 방송을 통해 생중계한 연쇄살인범. 피해자가 겪은 공포와 고통을 가해자도 똑같이 경험하게 하는 가상범죄프로그램(VCP)이 대한민국 교정법으로 공식 채택되고, 7명을 잔인하게 죽인 고도영이 VCP 프로그램의 첫 집행 대상자로 선정되는 과정 속 차학연은 고도영 캐릭터의 양면성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드라마의 몰입도를 한층 높였다.

고도영은 자신을 면회 와 VCP 판결을 거부하고 항소하라고 권유하는 주철(최병모)에게 "그거 해봤자 내가 진짜로 죽는 것도 아닌데 왜 여기까지 와서 협박질이야? 내가 고분고분 움직일 것 같아?"라며 주철을 비웃는 여유 있는 태도를 보였지만, 거듭되는 VCP 집행 속 자신이 죽인 피해자들의 고통을 실제로 느끼게 되면서 180도 달라진 태도를 보였다.

이 과정에서 차학연은 고도영 그 자체로 열연했다. 일말의 죄책감도 느끼지 못하는 사이코패스 악인의 얼굴에서 VCP 집행이 계속 될수록 "저 이거 안 하면 안돼요? 잘못했어요. 살려주세요" 애원하는 충격과 혼란의 모습까지 변화무쌍하게 변하는 고도영의 감정을 몸 사리지 않는 열연으로 그려내며 드라마의 몰입도를 한층 높였던 것. 특히 한쪽 눈에 상처를 입은 고도영 캐릭터를 보다 실감나게 표현하고자, 촬영 내내 특수 렌즈를 낀 채 액션 씬과 강도 높은 VCP 감정씬까지 소화해내며 분위기만으로도 장면을 압도, 시청자들의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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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 후 첫 복귀작으로 '더 페어'를 택한 차학연은 "극중 도영을 연기하면서 쉬운 신이 하나도 없었을 정도로 '더 페어'는 새로운 도전이었다. 도영이를 이해해 보려고 고민도 많이 했었지만, 결국엔 어떤 동기나 이해 없이 도영이가 처한 상황과 감정만을 있는 그대로 느끼고 연기 하려고 노력했던 작품이었다. 특히 극중 도영이 VCP 집행을 받는 과정은 작은 디테일 하나 놓치고 싶지 않아서 현장에서 감독님과 충분히 상의해 가며 극한의 공포감을 느끼는 도영 캐릭터의 변해가는 모습을 리얼하게 그려내고자 노력을 많이 했는데, 시청하시는 분들께도 잘 전달이 됐으면 좋겠다. 전역 후 처음 인사를 드리는 작품이라 많이 떨리기도 하지만, 또 한편으론 설레는 마음으로 매 순간 촬영에 임했는데, '더 페어' 드라마가 주는 묵직한 여운을 시청자 여러분들도 오래도록 간직하셨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배우로서 더욱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차학연은 오는 5월 첫 방송하는 tvN 새 토일드라마 '마인(Mine)' 출연을 앞두고 있다.

jinhyejo@xportsnews.com / 사진=tvN, 51K
[4·7 재보선]여야 모두 '가덕도' 지지공약…"총론 같지만 각론은 글쎄"
내년 대선에도 여야 '공통공약' 유력…박 당선인 사업 '차별성' 강조할 듯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가 7일 오후 부산진구 선거사무소에서 4·7재보궐선거 당선이 확실시 되자 두 손을 번쩍 들어 기뻐하고 있다. 2021.4.7/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세종=뉴스1) 김희준 기자 = 박형준 국민의 힘 후보가 부산시장 선거에 승리하면서 정부의 국책사업인 가덕도신공항 추진 여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여야 모두 공약을 통해 가덕도신공항을 약속한 만큼 추진 여부엔 변동이 없을 것이란 분석이다. 일각에선 내년 대선을 앞두고 야당과 박 당선인이 정부의 사업 추진방향과 차별성을 위한 각을 세울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박형준 당선인, 60% 웃돈 득표…핵심당면 과제는 '가덕도신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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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선 박형준 후보가 60%를 웃도는 득표율을 보이면서 더불어민주당의 김영춘 후보를 따돌렸다. 박 당선인은 이날 오전 8시30분 동래구 충렬사 참배 후 연제구 부산시 선거관리위원회에서 당선증을 받은 뒤 부산시청에 첫 출근할 예정이다.

박 당선인이 당면한 핵심과제는 가덕도신공항이다. 애초 김해공항 확장안이 사실상 무산되고 관철된 가덕도신공항은 부산시민의 표심을 얻기 위한 핵심공약으로, 수십년 분쟁 속 표류했던 동남권신공항을 확정 짓는다는 역사적 의미가 깊다.

더불어민주당은 공약선점을 위해 특별법까지 추진하며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힘을 실어주기도 했다. 박 당선인 역시 지난 2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교통법안심사소위 위원장으로 신공항특별법 통과를 지원했던 이헌승 의원과 함께 지난 6일 가덕도 현장을 찾았다.

이 자리에서 박 당선인은 유세를 통해 "오늘 부산지역의 모든 국회의원과 함께 가덕도를 방문한 것은 가덕신공항을 성공한 공항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서다"라고 강조했다.

박 당선인의 시정행보엔 가덕도신공항 관철이 최우선순위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정부 관계자는 "가덕도신공항은 기본적으로 매립을 해야하는 구조라, 김해공항 확장안보다 비용이 더 들어가는 구조"라며 "이 경우 건설경기가 활성화돼 지역경제의 마중물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정치권에선 박 당선인의 경우 공항사업이 신속하게 진행될수록 1년 보궐임기 이후 연임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을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가 4·7재보궐 선거를 하루 앞둔 6일 오후 부산 강서구 가덕도 대항전망대를 찾아 하태경 부산시당 위원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4.6/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내년 대선공약에도 정치권 화두…정부안과 차별성 수순 걸을까

하지만 가덕도신공항이 내년 대통령선거에 핵심공약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은 변수다. 특벌법상 사전타당성 조사 등 가덕도신공항의 실제 착공을 결정짓는 키를 당정이 쥐고 있어 사업의 신속한 추진은 여당에게 대선 전 더 유리한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특히 현재 가덕도신공항에 대한 확정 계획안이 없고 예비타당성 조사까지 생략돼, 정부 안팎에선 깐깐한 사전타당성 조사가 전망된다. 이를 여당이 주도적으로 이끄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착공 이후 인허가권이 핵심권한인 부산시장과 야당은 대선 전까지 '가덕도신공항'이란 호재에 별도의 목소리를 내기 힘들다.

정치권에선 박 당선인이 '신공항' 신속 추진이란 총론에선 중앙정부와 뜻을 같이하되, 이후 세부계획에서 뚜렷한 각을 세울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정치권 관계자는 "속도감 있는 진행엔 당정과 보조를 맞추면서 이후 추진과정이나 진행방향에서 뚜렷한 야당의 목소리를 반영해 이를 야당의 차별화된 대선공약과 연계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경우 가덕도신공항의 착공은 부산시와 야당이 가덕도신공항 사업을 완벽하게 주도할 수 있는 시점까지 미뤄질 수 있다.

다만 이미 국토교통부가 지난 7일 가덕도신공항 건설을 위한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 입찰 공고를 내는 등 절차를 서두르고 있어 사업진행 절차가 늦춰질 가능성은 높지 않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용역 발주를 통해 5월 중 사전타당성 조사를 착수하고 잠정적으론 내년 3월께 조사를 끝낸다는 방침"이라며 "우선 용역을 통해 항공수요, 최적의 시설 규모·배치, 안전성, 시공성, 재원 조달계획 등을 면밀하게 검토해 최적의 사업추진 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h9913@news1.kr
이미지 원본보기[헤럴드POP=박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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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석 인스타


개그맨 서경석이 가수 영탁과의 만남을 자랑했다.

8일 서경석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좋은사람 #이심전심 #영탁 #I'm rooting for him #서경석TV #서경석김미현의골프남매 #내일은공인중개사서경석"이라는 해시태그들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서경석은 영탁과 레스토랑서 만난 모습이다. 서경석은 손가락하트를, 영탁은 활짝 미소짓고 있다. 처음 보는 투샷에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서경석은 최근 공인중개사 시험을 치러 화제를 모았다. 현재 ONCE 예능 '유불리 상담소'의 진행을 맡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상식의 승리, 대선서 정권 창출”



4.7 서울시장 재보궐선거 국민의 힘 오세훈 당선인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에게 꽃다발을 주고 있다.

국민의힘은 8일 4·7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승리를 공식 선언했다.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서울시장 오세훈 후보,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등과 함께 선거 승리를 축하했다.

김 위원장은 “서울과 부산 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에 오세훈 후보와 박형준 후보의 당선은 서울과 부산 시민의 상식의 승리”라고 했다. 이어 “앞으로 국민의힘은 국민들의 정서에 부합하는 정당으로서의 최대의 노력을 경주하겠다”며 “그렇게 해서 내년 대선에 정권을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겠다”고 했다.


4ㆍ7 재보궐 선거에서 서울시장 당선이 확실해진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8일 자정께 서울 여의도 당사 개표상황실에서 꽃다발을 받고 기뻐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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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후보는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지난 5년 동안 일을 할 때는 머리로 일을 했다. 그러나 앞으로는 뜨거운 가슴으로 일하겠다”고 했다.

오 후보는 “지금 코로나 때문에 또 경제난 때문에 정말 큰 고통 속에 불편함 속에 계시는 서울 시민 여러분들이 너무나도 많이 계신다”며 “그분들을 어떻게 위로해 드리고 또 보듬고 챙기느냐 생각하면 참으로 정말 크고 막중한 그런 책임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4ㆍ7 재보궐 선거에서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의 당선이 확실해진 8일 자정께 서울 여의도 당사 국민의힘 개표상황실에서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왼쪽)과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손을 맞잡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이어 “이 위중한 시기에 저에게 이렇게 다시 일할 기회를 주신 것은 지금 이런 산적한 과제들을 능수능란하게 빠른 시일 내에 하나씩 해결하라는 것”이라며 “고통 속에 계시는 많은 서울 시민 여러분들을 보듬어달라는 그런 취지의 지상 명령으로 받들겠다”고 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문재인 정권 심판하고 오세훈 후보 지지해주신 서울시민 여러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드리고 싶다”며 “야권이 단일화를 하고 그리고 시장 선거에서 승리해서 정권 교체의 교두보를 확보했다”고 했다.

안 대표는 이어 “그렇지만 저는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한다”며 “우리 앞에는 너무나 많은 과제들이 놓여 있다”고 했다. 그는 “우선 야권이 시정을 맡으면 겸허하면서도 유능하다는 것을 시민들께 보여드려야 한다”며 “그래야 국민들이 정권교체가 더 나은 선택이라는 것을 아실 것”이라고 했다.

김종인 위원장, 주호영 원내대표, 오세훈 후보, 안철수 대표 등은 함께 당선 스티커를 붙였다. 오 후보는 안 대표에게 꽃다발을 전달했다. 이에 당사 사무실에선 박수가 터져나오기도 했다. 다음은 오세훈 후보 당선소감 전문.

서울 시민 여러분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지금 이 순간 정말 기뻐야 할 순간인데 저 스스로 정말 가슴을 짓누르는 엄중한 책임감을 주체하지 못하겠습니다.

지금 코로나 때문에 또 경제난 때문에 정말 큰 고통 속에 불편함 속에 계시는 서울 시민 여러분들이 너무나도 많이 계시기 때문에 그분들을 어떻게 위로해 드리고 또 보듬고 챙기느냐 생각하면 참으로 정말 크고 막중한 그런 책임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 위중한 시기에 저에게 이렇게 다시 일할 기회를 주신 것은 지금 이런 산적한 과제들을 능수능란하게 빠른 시일 내에 하나씩 해결해서 정말 고통 속에 계시는 많은 서울 시민 여러분들을 보듬어달라는 그런 취지의 지상명령으로 받들겠습니다.

다시 한 번 고개 숙여서 감사 인사 드리고 싶고요.

지난 5년 동안 일을 할 때는 머리로 일을 했습니다.

그러나 제가 약속드린 대로 이제 앞으로 제가 시장으로서 일을 할 때는 뜨거운 가슴으로 일하도록 하겠습니다.

꼭 보듬어야 될 분, 챙겨야 할 분 그리고 절실한 분들 자주 찾아뵙고 말씀 듣고 그분들의 현안 사항을 가장 먼저 해결하는 그런 시장으로 업무를 충실히 열심히 한번 해 보겠습니다.

아울러서 이번 선거의 원인이 전임 시장의 성희롱이었죠.

그 피해자분 우리 모두의 아들, 딸일 수 있습니다.

그분이 이제 오늘부터 정말 편안한 마음으로 업무에 복귀해서 정말 업무에 열중할 수 있도록 제가 정말 잘 챙기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서 이번 선거 기간 동안 저와 치열한 경쟁을 하셨지만 단일화 이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서 야권 승리를 위해서 노력해 주신 이 자리에 함께하신 안철수 후보께도 정말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올리고 싶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서울 시민 여러분, 저 오세훈에게 정말 천금 같은 기회를 주신 만큼 제가 분골쇄신 열심히 뛰어서 대한민국의 심장 서울이 다시 뛰도록 그리고 대한민국 우리나라도 다시 반드시 설 수 있도록 초석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고개 숙여서 감사 인사 올립니다.

[원선우 기자 sun@chosun.com]

"K리그, 100% 준비되어야 하는 곳..울산서 모든 게 좋고 행복"
울산의 바코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의 바코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아시아 챔피언' 울산 현대가 올해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우승을 꿈꾸며 야심 차게 영입한 조지아 국가대표 미드필더 바코(28)가 새로운 무대에 적응해가며 진가를 드러내기 시작했다.

바코는 7일 FC 서울과의 K리그1 8라운드에서 전반 28분 김민준이 넣은 팀의 첫 골을 어시스트하고, 후반 31분엔 2-1로 전세를 뒤집는 득점포까지 가동해 3-2 승리를 이끌었다.

울산 입단 이후 4번째 출전 경기에서 나온 그의 K리그 첫 도움과 골이었다.

공격형 미드필더나 윙어를 주로 보는 바코는 조지아 연령별 대표를 모두 거치고 21세이던 2014년부터 A 대표로 뛰며 53경기에서 11골을 터뜨린 선수다.

2019년 9월 터키에서 열린 한국과의 평가전(2-2 무승부)에도 출전해 조지아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하기도 했다.

2010년 자국 클럽인 FC 루스타비를 시작으로 피테서(네덜란드), 레기아 바르샤바(폴란드), 미국프로축구(MLS) 새너제이 어스퀘이크스 등 다양한 리그에서 활약하며 공격 포인트도 적잖이 쌓았다. 새너제이에서는 주축 공격수로 활약하며 2018, 2019시즌엔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기술과 축구 지능을 겸비하고 경력도 훌륭해 울산의 공격에 큰 힘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는데, 2월 영입이 발표돼 합류가 늦었던 데다가 입국 뒤 자가격리도 거쳐야 해 본격적인 가동엔 시간이 필요했다.

지난달 중순 포항 스틸러스와의 4라운드부터 출전하기 시작, 2경기 연속 후반 30분 이후 막판 교체 출전으로 그라운드를 잠시 밟았다.

서울과의 경기에서 골 터뜨리고 기뻐하는 바코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과의 경기에서 골 터뜨리고 기뻐하는 바코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후 3일 성남 FC와의 7라운드에는 마찬가지로 교체 출전이긴 했으나 전반 22분부터 뛰며 실전 컨디션을 만들었고, 처음으로 선발로 기회를 얻은 서울과의 경기에선 울산의 기대에 부응했다.

풀타임을 뛰며 팀에서 가장 많은 7개의 슈팅을 모두 유효 슈팅으로 기록했고, 2개의 공격 포인트를 남겨 승리에 직접적으로 기여했다. 단독 드리블 이후 감각적인 마무리로 뽑아낸 골 장면을 비롯해 기술과 센스가 돋보였다.

홍명보 감독과 바코는 그간 부족했던 훈련량을 A매치 휴식기 동안 늘린 덕이 컸다고 입을 모았다.

홍 감독은 "바코가 거의 4개월 만에 경기하는 것이다 보니 그동안 컨디션이 올라오지 못했는데, 스스로 준비를 잘했다. 첫 풀타임 경기에서 잘해줬다"며 흡족해했다.

바코도 "휴식기 동안 훈련을 열심히 한 덕분에 준비돼 있었고, 그게 골과 승점 3까지 이어진 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팀에 녹아드는 데는 구성원들의 영향력도 빼놓을 수 없다.

바코는 "네덜란드에 있을 때부터 알았던 불투이스가 경기장 안팎에서 많은 도움을 준다. 팀 내 포지션을 가리지 않고 좋은 선수들이 많은데, 이번 경기에선 특히 윤빛가람과 함께 뛰어서 좋았다"고 전했다.

또 "홍명보 감독님이 한국 축구의 '레전드'라는 걸 알고 있었다. 많은 자료도 접했다"며 "그런 감독님 아래에서 뛸 수 있어서 기쁘다"고 덧붙였다.

그는 "K리그는 좋은 리그다. 100% 준비되어 있어야 하는 곳이다. 새로운 나라와 문화에 적응하는 게 쉬운 건 아니지만, 울산에서 모든 게 좋고 여기 있는 게 행복하다"며 "저는 늘 노력할 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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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g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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