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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히토미 작성일21-07-16 13:11 조회24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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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5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한국은행 제공) 2021.07.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6일 "주택가격 안정이 가계부채 억제에 상당히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가계부채 문제를 묻는 장혜영 정의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이 총재는 "가계부채 늘어나는 것 중에 상당부분은 주택구입용, 소위 주담대(주택담보대출) 차입이 많기 때문에 주택가격 안정이 가계부채를 억제하는데 주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며 "주택가격이 오르면 오를수록 LTV(주택담보대출비율)을 낮춰도 가격 자체가 오르니까 차입 규모가 커지는 문제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부도 부동산 관련 조세정책을 하면서 궁극적으로 주택가격 안정을 목표로 해서 여러가지 정책을 펼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부연했다.FX시티

연내 기준금리 인상을 시사한 것과 관련한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대해 이 총재는 "경기 상황이 호전되면 그 사이 저금리 장기화에 따른 부작용을 완화하기 위해 정상화 시작을 고려하겠다는 계획을 시장에 미리 알려주고 소통하고 있다"고 답했다.

아울러 이 총재는 "경기가 회복되고 있지만 경기회복 온기를 제대로 느끼지 못하는 취약계층이 있다"며 "아무래도 대면서비스를 하는 자영업자, 소상공인, 고용이 불안정한 계층은 차입을 했다면 이자상환 부담에 어려움을 겪는 애로가 있다는 것은 이해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금리인상에 따른 일부계층의 어려움이 있는 걸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며 "사실상 통화정책 쪽보다는 재정정책으로 하는 게 효과적이지 않느냐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과거 금융중개지원대출을 확대하는 등 취약계층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한 적이 있다"며 "앞으로 상황을 봐서 한국은행이 할 수 있는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사진=로이터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최고투자책임자(CIO)가 2021년 하반기를 전망하며 투자자들의 예상 질문 3가지에 답변했다.
1. 인플레이션을 걱정해야 할까?
일시적이긴 하지만, 가치주로 인플레이션 헤지 대비하자.

최근 조사에서 대부분의 블랙록 투자자들은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러한 관점을 뒷받침하는 한 가지 증거는 지금까지 미국에서 보여진 인플레이션이 주로 중고차 시장이나 항공·숙박·식당을 포함한 경제 재개장 분야에서 비롯됐다는 것이다. 그러나 투자자들은 시장이 인플레이션 데이터에 과민반응을 이어간다면 포트폴리오 보호를 신중하게 할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인플레이션 헤지(위험회피) 중 하나는 가치지향주다. 1927년부터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물가 상승 기간 동안에는 가치주가 성장주에 비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플레이션이 매우 낮을 때만 가치주의 성과가 희석된다. 이는 지난 10년 동안 입증됐다.

적극적인 주식 매입자로서 블랙록은 가격결정력을 갖춘 회사, 즉 증가하는 투입(input) 비용을 최종 소비자에게 전가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기업을 물색하고 있다. 예를 들어 대형 비알코올 음료회사와 같은 집중산업군의 기업들이나, 반도체와 같이 현재 수요가 공급을 앞지르고 있는 분야들이 포함된다.
2. 경기순환주는 여전히 유망한 투자처일까?
조심해야 한다, 선택적으로 대응하자.

경기에 민감한 경기순환주는 지난해 11월 코로나19 백신 발표 이후 매우 강세를 보여왔다. 블랙록은 그들의 잠재력이 완전히 끝났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이제는 선택성(selectivity)이 더 중요하다.

우선 가장 심각하게 디스카운트 된 주식 중 많은 종목들(주로 코로나19 사태의 진통 속에서 큰 손실을 입었던 종목)이 시장의 반등세에 올라탔다. 그럼에도 여전히 낮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는 일부 종목은 주가가 낮은 데에는 이유가 있을 것이다. 이같이 소위 '가치 함정(value traps)'은 피해야 할 위험 요소다. 가치 함정이란, 투자자들이 장기간 순이익 등에 비해 낮은 배수에 거래돼 싸보이는 주식을 '싼맛에' 구매했지만 이후에도 주가가 전혀 오르지 않을 때를 일컫는 용어다.

사이클이 진행되면서 투자자들은 점점 더 잠재적인 파티 스포일러들에게 관심을 돌리게 될 것이다. 예를 들어 앞서 언급한 인플레이션 압력뿐만 아니라 미국 중앙은행(연준)의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 예측 등이다. 이는 전반적으로 시장의 변동성을 부추기겠지만, 경기회복과 운명을 같이 하는 주식들에 특히 압박이 될 수 있다.

출처=valueresearchonline
3. 사이클의 다음 단계에서 어떤 포지셔닝을 취해야 할까?
우량주가 답이다.

블랙록은 재개장이 계속됨에 따라 경제가 호황 상태에 머물 것으로 예상한다. 하지만 우리는 쉬운 초기 사이클 투자 기회들 중 많은 것이 인식되고 이용됐다고 본다. 일부 경기순환주는 아직 더 상승할 여지가 남아있지만, 우리는 사이클의 다음 수혜주로서 우량주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우량주는 1990년대 후반 닷컴버블 시대 이후 가장 저렴한 주식일 뿐만 아니라, 역사적으로 경제회복의 중간단계에서 우수한 실적을 보여왔다.

단기적인 전술적 기회를 넘어, 우량주 편향을 유지하는 장기적·구조적 케이스들도 있다. 1978년 이후 월별 데이터를 살펴본 결과 우량주 종목들은 전체 주식시장 수익률의 60%를 능가했다. 또 12개월 동안 지속적으로 조사한 결과 아웃퍼폼 비율이 76%인 것으로 나타났다.

우량주가 성과를 내지 못한 유일한 때는 경기불황에서 조기에 회복할 때였다. 블랙록은 지난 6개월동안 이 같은 흐름을 확인했다. 투자자들이 시장 상승의 초기 단계에서 수익을 낸, 위험종목 베팅에 나섰기 때문이다. 이 기간 동안 우량주가 주춤했던 만큼 매력적인 매입구간(entry point)도 마련됐다. 이러한 전략을 통한다면 지금처럼 이례적으로 빠르게 움직이는 경제 및 시장 사이클에서도 포트폴리오 탄력성을 어느 정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

정리=김리안 기자 knra@hankyung.com
생활치료센터 가동률 충청권 95.2%…경북권 85% 달해

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기세가 거세지고 있다. 수도권에서 1천명 안팎의 환자가 쏟아지는 가운데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도 400명대로 올라서 전국적 확산 양상을 보이고 있다. 16일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가 여행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비수도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빠른 속도로 불어나면서 병상 부족 사태가 우려되고 있다. 특히 무증상·경증 환자들이 입소하는 생활치료센터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16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경남 79명, 대전·부산 49명, 충남 38명, 대구 32명 등 비수도권에서도 두 자릿수 환자 발생 지역이 속출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북·경남·충청 등에서는 병상 부족 해결이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매일 확진자가 대거 쏟아지면서 일부 경증 환자의 입원에 대기 시간이 발생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전국 생활치료센터는 총 49개소로 현재 8081명이 입소해 가동률 69.9%를 기록했다. 수도권 지역의 가동률은 71%로 2938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이 가운데 서울·경기·인천 등 지자체 생활치료센터 32곳의 가동률은 68.1%로 집계됐다.

충청권 생활치료센터 가용인원 8명 불과…의료체계 열악 지자체 우려


1~2개의 생활치료센터만 보유하고 있는 비수도권 지역은 최근 가동률이 급격히 오르면서 더 이상 환자를 받을 수 없는 곳도 나오고 있다. 충청권 생활치료센터의 경우 168명 정원에 이미 160명이 입소해 가동율 95.2%를 기록했다. 가용인원은 단 8명에 불과해 조만간 가동률 100%를 기록할 전망이다.

경북권 생활치료 역시 120명 정원에 102명이 입소해 가동율 85%며, 앞으로 18명만 입소할 수 있는 상황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전날 "방역 상황이 매우 엄중하다"며 "현 확산 추세를 감안할 때 병상과 생활치료센터 부족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일부 지역에서는 코로나19 중증환자 치료를 위한 전담 병상도 빠르게 채워나가고 있다. 중증환자 전담 병상의 경우 대전·세종·전남·경북·제주가 각 한 자릿수밖에 남지 않아 향후 환자 추가 발생에 대한 부담이 커지고 있다. 최근 1주일(14일 기준) 1일 평균 퇴소자는 수도권 생활치료센터는 484명, 전국은 532명이다.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교수는 "현 유행상황이 지속되면 병상 포화가 눈 앞"이라며 "휴가 성수기인 7월 말 8월 초를 지나 유행 규모가 더 커질 수 있는데 의료체계가 열악한 일부 지자체를 중심으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중수본은 "확진자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생활치료센터 추가 개소를 추진하고 있다"며 "전국 중증환자 전담 병상과 중증으로 악화할 가능성이 있는 환자를 위한 준-중환자 병상도 추가로 지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싱하이밍 주한 중국 대사, 윤석열 인터뷰 다음날 “이해할 수 없다”며 반박

싱하이밍(邢海明) 주한 중국대사/뉴시스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가 16일 미국과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언론 인터뷰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는 표현을 써가며 반박했다. 차기 대선 주자의 외교·안보 입장에 대해 중국 대사가 공개 비판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외교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적절치 않은 것”이라며 “중국이 대선에 개입하는 것으로 비칠 수 있다”고 했다.파워볼v

윤 전 총장은 지난 15일 중앙일보 인터뷰에서 “공고한 한·미 동맹의 기본 위에서 가치를 함께 공유하는 국가들과 협력 관계를 강화해야 한다”며 “이렇게 다져진 국제적 공조와 협력의 틀 속에서 대중국 외교를 펼쳐야 수평적 대중(對中) 관계가 가능하다”고 했다. 또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 배치에 대해 “명백히 우리 주권적 영역”이라고 했다. 그는 “(중국이) 사드 배치 철회를 주장하려면 자국 국경 인근에 배치한 장거리 레이더를 먼저 철수해야 한다”고 했다. 미·중 간 반도체 등 첨단 기술 분야의 갈등에 대해서는 “미국과 등을 지면 글로벌 비즈니스는 성립되기 어려운 상황에서 정부가 ‘전략적 명료성’으로 기업을 리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싱하이밍 중국 대사는 인터뷰 게재 다음날인 16일 중앙일보에 ‘윤석열 인터뷰에 대한 반론’이라고 소제목을 붙인 글을 기고했다. 싱 대사는 윤 전 총장과 한국을 존중한다고 전제하면서도 “한·미 동맹이 중국의 이익을 해쳐선 안 된다”며 “중·한 관계는 결코 한·미 관계의 부속품이 아니다”고 했다. 그는 사드 배치 문제에 대해 “중국의 안보 이익을 심각하게 훼손했고, 중국 인민들이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며 “(윤 전 총장이) 인터뷰에선 중국 레이더를 언급했는데, 이 발언을 이해할 수 없다. 한국 친구에게서 중국 레이더가 한국에 위협이 된다는 말을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사드는 중국의 안보 이익을 해쳤고, 앞뒤가 모순되는 당시 한국 정부의 언행이 양국 간의 전략적 상호 신뢰를 해쳤다. 이후 양국의 노력을 통해 사드 문제의 타당한 처리에 합의했고, 중·한 관계가 정상 궤도로 돌아오게 됐다”고 주장했다.

싱 대사는 미·중 간 기술 디커플링(탈동조화)은 미국이 시작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천하의 대세는 따라야 창성하다는 말이 있다. 중국은 이미 5억명에 가까운 중산층 인구를 가지고 있고, 향후 10년간 22조 달러 규모의 상품을 수입할 계획”이라며 “한국은 약 80%의 메모리 반도체를 중국에 수출하고 있다”고 했다.

외교 안보 전문가들은 싱 대사의 기고에 대해 비판을 쏟아냈다. 윤덕민 전 국립외교원장은 “다른 나라 정치인의 언급에 그 나라에 와 있는 일국의 대사가 코멘트하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윤 전 총장의 인식도 한미 동맹이 굳건한 것에 따라 건강하고 호혜적 한중 관계를 구축하자는 것으로 해석되는데, 싱 대사는 제로섬 게임의 관점에서 우리에게 미국과 중국 양국을 택일하도록 한다. 이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했다. 또 “우리 정부가 북한 핵미사일에 대한 최소한의 방어력으로 배치한 사드 문제에 대해서도 계속 걸고 넘어지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도 했다.

최강 아산정책연구원 부원장도 “(싱하이밍 대사의 기고문은) 예의에 어긋나고 한국을 쉬운 상대로 보고 있다는 오해를 살 수 있다”면서 “외교적 관례에서는 대사가 국내 정치 문제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했다. 이어 “이례적으로 기고문까지 낸 것으로 보아 중국 본토에서 중국 대사에게 압박을 줬을 가능성도 제기된다”고 했다.

신범철 경제사회연구원 외교안보센터장은 “싱하이밍 대사의 기고문은 외국 대사가 국내 정치에 개입하려는 것으로 비칠 수 있다”면서 “대선 과정에서 후보의 발언에 대해 대사관이 대응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평가했다.

이성현 전 세종연구소 중국연구센터장은 “대선을 앞둔 정국에서 중국이 한국 언론을 상대로 영리한 여론전을 펼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싱하이밍의 기고문은 외교 공식 활동의 일부이고 중국 정부의 의중을 100% 담은 것”이라며 “기고문 문구 전체를 중국 정부로부터 승인 받았을 것”이라고 했다.

싱 대사의 반박이 사실과 다르다는 지적도 나온다. 문재인 정부는 2017년 10월 31일 ‘미국의 MD (미사일 방어 체계) 참여, 사드 추가 배치, 한·미·일 군사동맹’을 하지 않겠다는 이른바 ‘3불(不)’ 입장을 표명하는 대신 중국과 “모든 분야의 교류 협력을 정상적인 발전 궤도로 조속히 회복시켜 나가기로” 합의했다. 싱하이밍 대사가 말한 ‘한중이 합의한 타당한 처리'다. 하지만 합의 4년이 다되도록 중국에서는 여전히 한국 최신 영화, 드라마가 상영되지 않고 있다.

지난 4월23일(현지시간) 인도 카슈미르주 잠무의 화장터에서 코로나19로 숨진 사람의 장례식이 진행되는가운데 방호복을 입은 가족이 마지막 인사를 하고 있다. /AP=뉴시스

인도에 이어 베트남에서도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삼성전자의 해외 생산기지 가동에 비상이 걸렸다. 베트남 공장에서도 무더기 확진자가 나오고 일부 공장이 폐쇄되면서 생산 차질 우려가 고개를 든다.

16일 관련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 베트남 공장이 입주한 사이공 하이테크파크가 코로나19 재유행으로 일부 폐쇄됐다. 삼성전자의 경우 직원들 48명의 확진자가 나오면서 일부 공장이 폐쇄되고 가용인력이 7000명에서 3000명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 호치민에 있는 국가전략산업단지 '사이공하이테크파크(SHTP) 관리위원회'는 단지 내에 입주한 기업들에 공장봉쇄 행정명령을 내렸다. 삼성전자는 공장 내에서 직원들에게 숙식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생산라인 가동을 최대한 이어가는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SHTP 관리위원회에도 이와 관련한 계획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베트남 호치민에서 가전 공장을, 베트남 박닌성에서 스마트폰 공장을 운영 중이다. 호치민 공장에서는 TV·세탁기·냉장고 등을, 박닌성 공장에서는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절반가량을 생산한다. 박닌성에는 삼성전자를 포함한 삼성디스플레이 공장 등 협력사 공장도 있다.

베트남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15일 베트남 전역에선 신규 확진자가 역대 최다인 3416명 발생했다. 베트남 최대도시인 호찌민에서만 2691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4차 유행이 시작된 지난 4월27일 이후 베트남의 누적 확진자는 3만8675명으로 늘었다.

베트남에 앞서 인도에서도 지난 4~5월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40만명에 육박하는 등 정점을 찍으면서 삼성전자의 세계 최대 스마트폰 공장인 노이다 생산라인 가동률이 절반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전해진다. 인도 정부는 당시 주요 기업들이 포진한 뉴델리, 첸나이, 뭄바이 등에서 일부 필수 업무를 제외하고는 통행을 금지하는 봉쇄령을 시행했다.


삼성전자 베트남 박닌성 생산공장. /사진=김창현 기자 chmt@

삼성전자 인도 스마트폰 공장은 내수용과 인근 국가 수출물량을 담당한다. 베트남에서 생산된 스마트폰은 전세계 국가를 대상으로 판매된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의 주요 생산기지인 인도, 베트남이 흔들리면서 하반기에 제품 공급에 차질이 빚어질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우리 정부도 해외에 진출한 국내 기업의 정상 가동을 위해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5일 응웬 푸 쫑 베트남 당서기장과 정상통화를 하고 "베트남 내 우리 국민 및 진출 기업의 안전과 보호를 위해 베트남 측이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FX마진

한편 인도와 베트남에서 공장을 가동하는 현대차와 LG전자도 현지 생산라인 생산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LG전자는 인도 노이다와 푸네에 별도 법인을 두고 에어컨·TV·냉장고·세탁기 등 생활가전 생산 공장을 운영하고 있고 베트남 하이퐁에서도 생활가전 제품을 생산한다. 이 지역에는 LG전자뿐 아니라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등 계열사들 공장도 운영 중이다.

현대차는 지난 6월 인도 첸나이 공장을 2교대 근무 체제로 가동 재개했지만 근무 체제가 3교대에서 2교대로 전환되면서 가동률 유지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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