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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히토미 작성일21-07-09 18:07 조회25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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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짤롱뉴스]
거대 폭풍 '엘사' 영향에 폭우
지하철역에 물 폭포처럼 쏟아져
다리에 비닐봉지 쓰고 걷기도

물바다로 변한 워싱턴 하이츠 157번가역에서 한 여성이 쇼핑백을 들어올린 채 물 속으로 걸어들어가고 있다. /트위터 캡처

[서울경제]

미국 뉴욕에서 이례적인 기습 폭우로 지하철역 일부가 물에 잠기는 사태가 벌어졌다.

8일(현지시각)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출근길에 나선 뉴욕 시민들은 지하철을 타기 위해 물이 차오르는 지하철역을 걸어 다녀야 했다.

트위터에서는 워싱턴 하이츠에 있는 157번가역에서 한 여성이 승강장에 도착한 지하철을 타기 위해 급히 물에 뛰어드는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이 여성은 손에 든 쇼핑백이 젖지 않도록 허공에 흔들며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갔다.


검은 비닐봉지를 몸에 두른 채 물 속으로 걸어들어가는 남성. /트위터 캡처


또 머리가 젖지 않게끔 비닐봉지를 덮어쓰거나, 물에 조금이라도 덜 젖기 위해 검은 비닐봉지를 몸에 두르고 물에 잠긴 지하철역 안으로 걸어가는 사람들도 포착됐다.파워볼게임

침수는 157번가역 뿐만 아니라 191번가역과 125번가역에서도 나타났다. 이들 지하철역 천장에서 물이 쏟아지는 영상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산했다. 브롱크스의 149번가역 그랑 컨고스역 계단에는 물이 폭포처럼 쏟아졌고, 34번가 펜 스테이션역에서는 맨홀에서 물이 뿜어져 나오기도 했다.


지하철 천장에 쏟아지는 빗물. /트위터 캡처


뉴욕 지하철 MTA 대변인은 “침수 관련 영상을 인지하고 대응 중이다”라고 전했다.

당국 기상청에 따르면 이와 같은 지하철 물난리는 이날 오후 9시까지 계속될 ‘심각한 뇌우주의보’로 인해 발생했다. 사라 페인버그 MTA 임시 환승 담당자는 뉴욕 시민들에게 열대 폭풍 엘사가 뉴욕시에 접근하는 9일 오전에는 가능한 집에 머물러달라고 당부했다.

뉴욕포스트는 "이날 오후 9시까지 기상청의 '심각한 뇌우주의보'가 발령됐다"며 "이로 인해 지하 범람이 발생했다"고 했다. 열대성 폭풍 엘사가 9일 이 지역을 지날 예정이어서 뉴욕시는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맹렬하게 비를 퍼붓던 장마 전선이 물러가고, 다시 우리나라 상층에는 차고 건조한 공기가 머물겠습니다.

지표면은 낮 동안 기온이 오르면서, 상층과 하층의 기온 차이가 커지며 대기 불안정이 심하겠습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그리고 주말 동안에 대기 불안정이 커지면서 내륙 곳곳에 강한 소나기구름이 발달할 거로 보입니다.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 이상의 강한 소나기가 내륙 곳곳에 쏟아지겠고, 특히 강원영서, 충북북부와 경북북부내륙 지역에는 80㎜ 이상의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7월 8일 오후 3~9시 레이더 영상, 내륙 곳곳에 붉은색과 보라색의 강한 소나기구름이 발생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자료: 기상레이더센터〉

토요일(왼쪽)과 일요일의 예상 최고기온. 〈자료=기상청〉


장맛비가 그치고 하늘이 맑아지자 더위도 찾아왔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기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내일과 모레 예상되는 최고기온을 보면, 30도 이상을 의미하는 노란색이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2021년 7월 9일 오전 10시 기준 폭염 특보 현황 〈자료=기상청〉

이번 폭염은 주말 동안만이 아닙니다.

북태평양 고기압과 티베트 고기압이 우리나라 쪽으로 확장하면서, 상층과 하층을 뜨겁게 만들 전망입니다.

오늘 오전 6시 기준 기상청의 중기 예보에 따르면, 다음 주 월요일 서울은 34도, 대전 33도, 대구는 35도까지 오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월요일뿐만 아니라 다음 주 금요일까지도 전국 대부분 지역이 33도 내외를 보이며 폭염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습도도 높은 탓에 체감 기온은 더 오르면서 폭염 경보 가능성과 함께 열대야도 예상됩니다.


다음 주 예상 일 최고기온 (오늘 오전 6시 기준 예보) 〈자료=기상청〉


이렇게 다음 주 내내 폭염이 예상되는 가운데, 코로나19 확산도 걱정입니다.

지난해 8월 발생한 2차 대유행도, 긴긴 장마가 끝난 후 폭염이 이어질 때 나타났습니다.

코로나19 확산에는 날씨뿐만 아니라 다른 요인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날이 더워지면 야외 활동보다는 실내에서 활동하게 되고, 에어컨을 켜고 생활하게 되면서 자연스레 밀폐된 환경에 노출되게 됩니다.


2020년 8월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와 일 최고기온

밀폐된 환경에서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높은 만큼, 에어컨을 사용할 때에도 환기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에어컨을 사용할 때는 최소 2시간마다 한 번, 15분 이상씩 하는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파워볼게임

또 에어컨 바람 세기를 약하게 하는 것과 에어컨 바람이 사람이 아닌 천장이나 벽을 향하게 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는 와중에 다음 주 내내 심한 폭염이 예상되는 만큼, 환기에도 각별히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theL] 1심 일부 유죄→2심 모두 무죄→대법서 무죄 확정]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주가조작 사건의 수사정보를 외부로 유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현직 검사가 대법원에서 무죄를 확정받았다.

대법원 2부(주심 조재연 대법관)는 공용서류손상 등 혐의로 기소된 A검사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A검사는 2016년 6월 코스닥 상장사 '홈캐스트' 주가조작 사건을 수사하던 중 사건 관련자인 주식 브로커 B씨에게 금융거래 정보, 수사 보고서 등을 유출한 혐의를 받는다.

A검사는 유출된 진술조서가 검찰 압수수색 과정에서 발견되자 이를 회수해 폐기하려 한 혐의도 받았다.

1심은 "사건의 사회적 파급력이 매우 큰 사정을 감안하면 A검사가 B씨로부터 조력을 받는 것을 크게 비난할 수 없다"며 "A씨에 대한 진술조서를 파쇄한 행위는 유죄로 인정할 수밖에 없으나 나머지 부분에 대해서는 최 검사의 책임이 없다"고 판단했다.

1심은 A검사에 대해 공무상비밀누설, 금융실명거래 및 비밀보장에 관한 법률 위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를 무죄로 판단하고 공용서류손상 혐의 중 일부만 유죄로 판단해 벌금 700만원을 선고했다.

2심은 "A검사가 유출한 서류를 신속히 회수해 폐기하려 했다면 이를 보관할 이유가 없다"며 "폐기한 자료가 수사자료라고 단정하기 어렵다"면서 혐의를 모두 무죄로 판단했다.

검찰은 상고했지만 대법원은 "원심의 판단에 논리와 경험의 법칙을 위반해 자유심증주의의 한계를 벗어나거나 관련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며 2심 판결을 그대로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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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8일 서울 강남구 보건소에 설치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권현구 기자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된 가운데, 생활치료센터 병상 부족 우려가 나온다.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온 서울시는 다음 주까지 병상을 대폭 확충해 대응한다는 계획이지만,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본격적으로 기승을 부릴 경우 상황을 장담하기 어렵다.

서울시는 9일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이 76.9%라고 밝혔다. 2798개 병상 중 2153개 병상을 가동 중이다. 생활치료센터는 입원 치료 필요성은 낮지만 격리가 필요한 환자를 수용하는 곳이다. 정부는 지난해 3월 코로나19 대응 생활치료센터 운영지침을 내놨다.

서울시 및 자치구의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이번주 20~30대를 중심으로 코로나 확진자가 대폭 늘어나면서 급증했다. 지난 2일 가동률 60.6%(2655개 중 1609개)에서 일주일 만에 16.3% 포인트가 상승했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날 코로나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서울시 확진자 중에서 병상 대기자는 없다”면서도 “확진자가 500명대로 급증하고 무증상·경증 환자가 많아 생활치료센터 수요가 급증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생활치료센터 병상 부족을 막기 위해 다음주까지 순차적으로 최소 2000개 병상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박 국장은 “오늘 250병상 규모의 생활치료센터 한 곳을 설치한다”며 “다음주 월요일에는 277병상, 수요일에는 378병상 등 지난 7일 마련한 177병상을 포함해 1082병상은 이미 설치가 확정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추가 1000개 병상과 관련해서는 “한 곳은 장소를 협의했고, 다른 한 곳은 섭외는 했지만 운영할 병원을 확보하기 위해 협의 중”이라며 병상 마련이 수월하게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계획대로 생활치료센터 병상을 마련하면 4600여개 병상이 마련된다. 문제는 향후 확산세다. 서울의 경우 최근 사흘간 583명, 550명, 503명을 기록했다. 줄어드는 추세지만, 코로나19 잠복기가 통상 2~14일까지여서 언제든 더 늘어날 수 있다. 정부는 현 상황이 더 악화될 경우 코로나19 환자가 7월말에는 하루 2000명 이상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서울시는 지난 3차 대유행 당시 5800여개 병상을 마련한 바 있는데, 이보다 훨씬 더 많은 생활치료센터가 필요해질 수 있는 셈이다.

박 국장은 “서울 시내에는 연수원이나 교육원이 별로 없어서 3차 유행 당시 경기도 등에 마련했다”며 “우선 중단됐던 곳을 최대한 가동하고 가능하다면 접근성이 좋은 시내 호텔과 기숙사 등 지속적으로 장소를 협의하고 운영 병원도 섭외해 치료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향신문]

이재명 경기도지사(왼쪽)와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오른쪽)가 지난 8일 민주당 대선 예비후보 4차 토론회에 참석해 인사를 나누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더불어민주당 본경선 일정을 충청에서 시작하면서 ‘비이재명’ 예비후보들이 속앓이를 하고 있다. 이 지사가 상대적 강세를 보이는 충청권에서 기선제압에 성공할 경우, 일찌감치 ‘이재명 쏠림현상’이 생길 것이라는 불만이 나오고 있다.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8일 본경선 일정을 발표하면서 충청을 첫번째 순회경선 지역으로 꼽았다. 민주당은 다음달 7일~8일 대전·충남과 세종·충북을 시작으로 전국을 돌며 순회경선 일정을 진행한다. 해당 지역의 대의원·권리당원 투표결과는 매번 현장에서 공개된다.

통상 민주당이 당내 선거 및 대선 경선 첫 일정은 제주도에서 시작해 온 점을 비춰볼 때 이번 결정은 이례적이다. 중립성을 고려한 결정으로 보인다. 이 지사 고향이 경북 안동이고, 이낙연 전 당대표가 전남,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전북 출신인 만큼 어느 쪽에도 유리하지 않은 지역을 골랐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다른 대선주자들은 충청 지역에서 ‘이재명 1강 현상’이 상대적으로 강한 곳이라는 점에서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5~7일 실시한 전국지표조사(NBS)를 보면, 대전·충청·세종에서 이 지사의 대선후보 적합도는 25%, 이 전 대표 8%, 정 전 총리 3%로 기록됐다. 서울에서의 이 지사와 이 전 대표 적합도가 28% 대 10%, 광주·전라에서 33% 대 21%, 강원·제주에서 16% 대 11%로 나타나는 점을 감안하면, 충청지역의 이 지사 선호도가 다소 높은 편이다.

특히 예비경선 컷오프가 유력한 양승조 충남지사의 조직표가 이 지사를 향할 경우 시작부터 ‘이재명 쏠림’ 현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경선 시작전부터 양 지사가 이 지사와 연대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실제로 이 지사는 지난달말 양 지사의 출발기념회에 참석했다. 이 지시가 경선 국면에서 다른 대권주자의 행사에 참석한 건 처음이었다. 충청 지역 대의원·권리당원 표심만큼은 양 지사의 영향이 큰 상황이다.

정 전 총리 측 관계자는 9일 “양 지사가 예비경선에서 탈락하면 (그의 조직표가) 이 지사 쪽에 갈 가능성이 높다”라며 “첫 순회경선에서부터 이재명 대세론이 생기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전 대표 측도 “충청이 역대 대선 결과를 좌우해 온 역사를 무시할 수 없지만, 선관위가 결정하기 전에 캠프와 상의 과정이 있었으면 한다”라고 불만을 드러냈다.파워볼게임

과거 경선에서도 경선 ‘출발지’가 중요하게 레이스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2017년 3월 민주당 대선 경선에서도 문재인 당시 후보는 ‘반문정서’가 강했던 호남에서 열린 첫 순회경선에서 60%가 넘는 압도적인 득표로 기선제압에 성공한 뒤 이후 안희정 충남지사의 ‘안방’인 충청권에서도 1위 성적을 거두며 대세론을 굳혔다.

민주당 관계자는 “충청권 표심이 가장 전국 단위의 표심을 정확히 반영할 수 있다는 판단이 깔린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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