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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히토미 작성일21-06-28 18:57 조회25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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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뉴스]
벌써 일주일째 소나기 소식을 전해드리고 있습니다.

현재 전라남도에는 호우특보가 내려질 정도로 강하게 소나기가 내리고 있는데요.

이 소나기는 모레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중부 지방과 전라권 내륙을 중심으로 내리겠고요.

벼락과 돌풍,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항상 안전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겠습니다.

그러면 장마는 도대체 언제 오나 궁금하시죠.

오늘 기상청은 2일쯤 제주도에 장마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습니다.

소나기 구름을 자주 만들었던 찬 공기가 점차 빠져나가고 5호 태풍 참피가 북태평양 고기압을 확장시키면서 장마전선을 점차 끌어올릴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변동 가능성이 많은 만큼 기상 정보를 자주 참고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내일도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립니다.

5에서 50mm 안팎이 예상됩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이 21도, 대전 20도 예상되고요.

한낮 기온은 서울이 29도까지 올라 덥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11월 NDC 상향 발표…기후대응기금 신설해 온실가스 감축지원



출생아 수 하락, 고령화 상승(PG)
[이태호, 정연주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세종=연합뉴스) 이보배 기자 = 정부가 만 0세 이하의 자녀를 둔 부부가 동반 육아 휴직을 하면 최대 월 300만원을 제공하는 내용 등의 '저출산 극복 패키지'를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하고 본격 추진한다.

정부는 28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1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했다.

영아 둔 부부 동반휴직 시 최대 월 300만원
정부는 '제4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저출산 극복을 위한 5대 핵심 패키지 지원방안을 구체화하고, 이를 내년도 예산안에 집중 반영해 본격 추진한다.

패키지 지원 방안 주요 내용을 보면 부부 육아휴직 활성화를 위해 만 0세 이내의 자녀를 둔 부부가 동반 육아휴직을 할 경우 휴직자에게 매달 최대 300만원을 지급한다.

영아 돌봄을 이유로 직원 휴직이 3개월을 넘어가면 해당 중소기업에는 최대 월 200만원이 지급된다.

내년부터 0∼1세 자녀를 둔 가구에는 월 30만원의 영아수당이 주어지고, 2025년에는 50만원으로 늘어난다.

임신 출산 의료비 바우처 100만원과 첫 만남 바우처 200만원으로 구성된 '첫 만남 꾸러미'를 도입하고, 2025년까지 공보육 이용률 50% 달성도 추진한다.

다자녀 지원 확대를 위해 중위소득 200% 이하 가구의 셋째 이상 자녀부터는 대학 등록금을 전액 지원하고, 다나져 가구 임대주택 2만7천500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정부는 제3기 인구 태스크포스(TF)를 통해 인구감소, 지역소멸, 초고령사회 임박 등 3대 인구리스크에 대한 핵심 과제별 대책을 순차 발표할 계획이다.


탄소중립 (PG)
[장현경 제작] 일러스트


기후대응기금 신설…온실가스 감축 등 4대 분야 지원
정부는 내년 기후대응기금 신설을 추진한다.

탄소 중립을 위해 여러 부처에서 나눠서 지원하던 사업을 기후대응기금에서 통합·조정해 재정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서다.

온실가스 감축지원, 신유망·저탄소 산업생태계 조성, 공정한 전환 지원, 탄소중립 제도·기반구축 지원 등 4대 핵심분야를 지원하기 위한 기금 운용계획도 마련한다.

할당 대상 업체의 탄소중립 설비 지원, 탄소중립 관련 유망기술·기업의 사업화 지원, 녹색융합기술 인재 양성, 기후변화 취약계층 지원, 이산화탄소 포집·저장 기술(CCS) 실증 기반 구축 등이 지원 대상이다.하나파워볼

민관합동 탄소중립위원회에서 경제여건 등을 고려해 탄소중립 시나리오를 마련하면 이를 바탕으로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상향해 오는 11월 발표한다.

공정위의 공정거래협약 평가 때 '저탄소·친환경 기술개발'을 요소로 포함하는 등 각 부처가 추진 중인 업무에 탄소중립 목표를 추가해 정책 전환도 추진한다.


ESG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ESG 우수기업 인센티브…2050년 해양플라스틱 쓰레기 제로
글로벌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확산에 대비해 'K-ESG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민간으로 ESG 확산을 촉진하기 위해 시장 참여자들에게 ESG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정보플랫폼을 만든다.

ESG 경영 우수기업에 대해선 산업부·중기부 등 관계부처 재정사업 지원시 우대방안을 마련하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수소 경제 활성화를 위해 울산 등 3개 수소시범도시를 착공한다.

올해 수소충전소를 180기 이상 구축하고, 환경부 장관이 수소충전소 설치계획을 승인하면 관련 지자체 인허가를 받은 것으로 처리하는 인허가의제를 시행한다.

수소경제 전 분야의 청정수소 활용 기반이 될 '청정수소 인증제' 도입을 위한 수소법 개정도 추진한다.

집적화 단지 지정을 통해 전남 신안 등 대규모 해상풍력 프로젝트 조기 착공을 지원하고, 풍력 입지 발굴부터 인허가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원스톱샵 설치를 위한 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

내년부터 고품질 페트병 재활용량을 10만t 이상으로 늘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이를 위해 라벨 최소화 규정 마련, 단계적 보증금 제도 확대 등에 나선다.

2050년까지 해양플라스틱 쓰레기 제로화 달성을 위해 양식장 부표 보증금제를 도입한다.

탄소국경조정제도 도입에 대비해 글로벌 논의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탄소량 증빙에 드는 행정비용 절감을 위해 환경성적표지 제도도 손질한다.


유럽연합(EU) 탄소국경세 부과 논의 (PG)
[홍소영 제작] 일러스트


기업 사업구조 재편 위해 관계기관과 파트너십
미래 구조변화에 따른 기업의 사업 재편을 지원하기 위해 관계기관, 금융기관, 지자체 등과 '사업구조 재편 파트너십'을 구축한다.

등록면허세 감면이 적용되는 사업재편 범위를 신산업 진출기업 등까지로 확대하고, 중소기업 사업전환 승인 대상을 신제품 생산, 경영·사업 혁신기업에까지 넓힌다.

중소·벤처기업 인수·합병(M&A) 시장에 마중물 공급을 위해 모태펀드 내 M&A 펀드 규모를 2천억원으로 당초 대비 2배 확대하고, 세제 인센티브도 보강한다.

내달부터 5인 이상 전 사업장으로 확대되는 주52시간제 도입에 따른 기업 부담 완화를 위해 외국인력 배정 등 우대 지원을 지속하고, 재정의 지속가능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한국형 재정준칙 법제화를 추진한다.

중대한 비위 행위를 저지른 공공기관에 대한 징계 수준을 높이고, 윤리경영 평가를 강화하는 한편 부채 비율 등 재무 위험이 높은 기관은 증원·출연 등을 제한한다.

bobae@yna.co.kr


삼성전자 서초사옥

삼성전자가 지난해 낸 세금 중 국내 납부 비중은 73%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에서 거둔 매출 중 국내 매출 비중은 16% 가량이다.

28일 삼성전자가 발간한 '2021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전자가 우리 정부를 포함해 세계 각국 정부에 납부한 조세공과금은 11조1000억원으로, 전년(9조7000억원)보다 14.4% 증가했다.

조세공과금 비중을 지역별로 보면 한국이 73%로, 지난해 약 8조1천억원을 국내에 세금으로 납부한 셈이다. 미주·유럽이 14%, 아시아 11%, 기타 2% 등이 뒤를 이었다.

국내 조세공과금 비중은 2018년 86%에서 2019년 69%로 낮아졌다가 지난해 73%로 다시 높아졌다.

지난해 지역별 매출은 미주 매출이 78조3000억원(33%)으로 가장 많았다. 유럽 매출이 46조원(19%)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중국 37조8000억원(16%), 중국 외 아시아 및 아프리카 지역 매출은 37조7000억원(16%), 한국 37조원(16%) 순이었다.

삼성전자 국내외 임직원은 지난해 26만7937명으로, 2018년(30만9630명)보다 약 4만명(13.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에서는 임직원이 9만9705명에서 10만6330명으로 늘었으나, 해외에서 20만9925명에서 16만1607명으로 감소했기 때문이다.

또한 삼성전자는 지난해 1년간 창출한 지속가능경영 가치가 47조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재무적 가치인 당기순이익 26조4100억원을 비롯해 배당금 등 투자자 가치와 협력회사 지원 등 사회·경제적 가치, 환경적 가치를 포함한다.

이외에 삼성전자는 이번 지속가능경영 보고서에는 “미래의 주역인 젊은 임직원의 솔직한 의견과 최신 트렌드를 지속가능경영에 반영하겠다”며 MZ세대 임직원의 의견을 담았다.
경기 190명-서울 173명-인천 17명 등 수도권 380명, 비수도권 87명



신규확진 501명, 휴일영향 엿새만에 600명 아래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28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501명 늘어 누적 15만5천572명이라고 밝혔다. 2021.6.28 hihong@yna.co.kr


(전국종합=연합뉴스) 임화섭 이재현 김예나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사그라지지 않는 가운데 28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잇따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467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412명보다 55명 많다.파워볼게임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380명(81.4%), 비수도권이 87명(18.6%)이다.

시도별로는 경기 190명, 서울 173명, 인천 17명, 대전 13명, 경남 11명, 충북 9명, 부산·울산·충남 각 8명, 대구·강원 각 7명, 경북 6명, 제주 4명, 광주·전남 각 2명, 세종·전북 각 1명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29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500명대 중후반, 많게는 600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주 초반 300명대로 떨어졌다가 다시 600명대로 증가한 상황이다.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394명→645명→610명→634명→668명→614명→501명을 기록해 하루 평균 약 581명꼴로 나왔다.

이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이자 지역사회의 유행 상황을 가늠할 수 있는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약 541명이다. 특히 수도권의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406.1명에 달한다.


[그래픽]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추이
(서울=연합뉴스) 장예진 기자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1명 늘어 누적 15만5천572명이라고 밝혔다.
jin3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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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사례를 보면 경기 지역 원어민 강사발(發) 집단감염의 규모가 연일 커지고 있다.

지자체 집계에 따르면 경기 성남·부천·고양·의정부 등 4개 지역 영어학원 5곳과 관련한 누적 확진자는 132명으로, 확진자들의 접촉자를 중심으로 추가 감염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또 충북 충주에서는 최근 이틀간 초등학교 학생 4명이 확진돼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며, 강원 춘천의 한 대형마트와 관련해선 이날까지 총 2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밖에도 초등학교, 교회, 가족·지인모임 등 일상 공간 곳곳에서 새로운 집단발병 사례가 나왔다.

yes@yna.co.kr

[앵커]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홍준표 의원의 윤석열 때리기를 제지하고 나섰습니다. 여권의 이간계에 놀아나는 것이라고 지적했는데요. 같은 당내 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도 윤 전 총장에 대한 공격은 자제하고 있죠. 이준석 대표도 오늘(28일) 홍 의원을 겨냥해 당밖 주자에 대한 비판은 삼가달라고 권고했죠. 박준우 마커가 관련 소식 전해드립니다.

[기자]

'The enemy of my enemy is my friend', 적의 적은 내 친구라는 뜻의 옛말입니다. 2차세계대전 이야기를 잠시 해보면요. 히틀러가 이끄는 독일에 맞서 미국과 영국이 동맹의 대상으로 삼은 국가는 바로 소련이었습니다. 당시 미국과 영국은 이념적으로나 정책적으로나 스탈린의 소련과는 노선이 전혀 달랐습니다. 그럼에도 히틀러의 위협 앞에 루즈벨트와 처칠, 그리고 스탈린은 손을 잡았죠. 요새 민주당의 전략도 이와 비슷합니다. 용적우아(用敵于我), '적'을 물리치기 위해 '적의 적'을 이용하는 건데요. 대선 국면에서 민주당이 생각하는 최대의 적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죠. 그렇다면 민주당이 생각하는 윤 전 총장의 천적은 누굴까요? 바로 최근 복당한 홍준표 의원입니다. 민주당은 홍 의원을 이용해 윤 전 총장을 잡을 생각인 듯합니다. 연일 홍준표 띄우기에 나섰습니다.

[최택용/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YTN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 :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진짜 국민의힘 후보가 한 분 등장하신 거죠? (진짜 국민의힘 후보요?) 홍준표 전 대표께서는 스스로가 국민의힘 맏아들이라고 이야기하고 계시기 때문에, 그래서 이런 측면에서 좀 정상화되는 느낌이고요. 앞으로 우리 최재형, 윤석열, 이런 분은 국민의힘의 전통적인 주자들에 의해서 많은 공격을, 흠집이 어느 정도 있기 때문에 공격을 받을 거라 생각하고요.]

홍준표야말로 진짜 국민의힘 후보라고 치켜세운 건데요. 홍 의원이 야당의 대선 후보로 나서는 게 민주당의 정권 재창출에 유리하다는 계산이 섰기 때문이겠죠. 실제로 홍 의원은 민주당의 기대에 부응하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국민의힘 복당 이후 줄곧 윤 전 총장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홍준표/국민의힘 의원 (CBS '김현정의 뉴스쇼' / 지난 25일) : 신상품을 찾아 배송이 되면 집에서 다 훑어보고 직접 보고 흠집이 있으면 반품을 하잖아요. '이거는 흠이 있어서 안 되겠다' 그러면 반품을 하는 거예요. 그게 소위 국민적 검증 과정입니다.]

홍 의원, 일단 1등 주자인 윤 전 총장을 잡아야 돌아온 맏아들로서 존재감을 키울 수 있다고 판단한 것 같은데요. 이런 홍 의원의 언행이 영 탐탁지 않은 사람도 있습니다. 홍 의원과 마찬가지로 야당의 잠룡인 원희룡 제주도지사입니다. 홍 의원이 민주당의 장단에 맞춰 칼춤을 추고 있다고 봤는데요. 민주당의 속셈에 놀아나선 안 된다고 홍 의원을 비판했습니다.

[원희룡/ (음성대역) : 홍준표 의원도 보수의 맏아들이라면 송대표와 여권의 이간계에 맞서 함께 싸워야합니다. 사찰 비판은 하지 않고 검증을 이야기하는 것은 여권의 의도에 말려드는 것입니다. 윤석열이 타격을 입으면 자신한테 이익이 온다는 생각은 착각입니다. 개인이 이익을 얻으려고 하면 팀은 죽습니다.]

민주당 송영길 대표, 윤석열 X파일 내용은 홍 의원이 가장 잘 알 것이라고 말했었죠. 원 지사는 송 대표의 해당 발언은 이간계라고 지적했는데요. 윤석열 전 총장과 홍 의원의 사이를 갈라놓고 야권의 분열을 꾀하려는 목적이라는 겁니다. 한마디로 원 지사, 홍 의원에게 피아식별을 잘하라고 쏘아 붙인 셈입니다.

국민의힘 내 또 다른 대선 주자죠. 유승민 전 의원도 윤 전 총장에 대해서는 원 지사와 비슷한 태도를 취하고 있습니다. 옹호까지는 아니더라도 섣부른 공격은 하지 않겠다는 입장인데요.

[유승민/전 의원 (YTN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 : X파일이라는 게 제가 그 내용도 전혀 모르고, 사실 뭐 알고 싶지도 않습니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사실 본인이 제일 잘 알고 그렇기 때문에 아직 그 내용이 나온 것도 아닌 상태니까 윤 총장께서 잘 알아서 대처하시리라고 봅니다.]

윤 전 총장을 잠재적 아군으로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겠죠. 원 지사와 마찬가지로 오히려 홍 의원에게 더 비판적입니다.

[유승민/전 의원 (YTN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 : 홍 대표님이 맏아들이란 표현 되게 좋아하시는 것 같아요. 그런데 국민의힘에서 누가 홍준표 전 대표한테 맏아들이라 그랬는지 모르겠는데, 하여튼 그 표현을 참 좋아하시네요.]

자칭 '맏아들'일 뿐이지 '타칭'은 아니라고 견제구를 던진 건데요. 홍 의원도 가만히 듣고만 있지는 않았겠죠. 피아식별을 못해서 윤 전 총장을 공격하는 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홍준표/국민의힘 의원 (음성대역) : 나는 잘못된 것을 보고는 피아를 막론하고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없었고 한순간 비난을 받더라도 그 비난이 두려워 움츠리지 않습니다. 이,불리를 따져 가면서 정치하지 않고 바른 길이라고 판단되면 그냥 직진합니다. 정치적 쟁점을 피해 가는 정치는 비겁한 정치입니다.]

적이든 아군이든 잘못된 점이 있으면 그냥 넘어가지 못하는 성격이라는군요. 하지만 앞으로 경우에 따라선 눈감을 수도 있다고 했는데요. 윤 전 총장이 진짜 아군임을 입증하면 총질을 멈추겠다는 의미일까요.

이런 세 사람의 설왕설래를 보니 저는 문뜩 이 장면이 떠올랐습니다. 이들 사이엔 사실 악연이 하나 있습니다. 지난 2011년, 세 사람이 한나라당 지도부에 함께 있을 때인데요. 박 마커의 '슬기로운 과거탐구생활' 시작합니다. 그해 7월 홍 의원은 한나라당 당 대표로 선출되는데요. 원 지사와 유 전 의원은 최고위원이었습니다. 둘은 당직 인선 등을 두고 처음부터 홍 대표와 파열음을 냈는데요. 이후 10월 한나라당은 재·보궐선거에서 참패하고, 선관위 홈페이지 디도스 공격 파문에 휩싸이는 등 위기를 맞습니다. 이때 원희룡·유승민 두 사람은 최고위원 자리를 내던지며 홍준표 대표의 사퇴도 함께 요구했습니다.

[원희룡/제주지사 (2011년 12월 7일) : 10분 전까지 상황은 홍준표 대표가 사퇴를 거부하고 있다고 합니다. 제가 더한 말도 하고 싶지만 제가 홍준표 체제와 박근혜 대세론으로는 안 됩니다. 그걸 이제야 깨닫습니까? 홍 대표님한테 이야기를 전혀 못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마는 지금 당이 처한 상황이나 당을 이끌어 가시면서 중요한 고비마다 보였던 부분에 대해서 저도 실망을 했고 그래서 따로 말씀 안 드렸습니다.]

결국 두 사람의 동반 사퇴로 '홍준표 대표 체제'의 붕괴는 가속화됐습니다. 버티던 홍 대표도 이후 이틀 만에 자리에서 물러났죠.

[홍준표/국민의힘 의원 (2011년 12월 9일) : 집권 여당의 대표로서 혼란을 막고자 당을 재창당 수준으로 쇄신하고 내부 정리를 한 후에 사퇴하고자 했던 저의 뜻도 기득권 지키기로 매도되는 것을 보고 저는 더 이상 이 자리에 있는 것이 무의미하다고 판단을 했습니다.]

10년 전 그 때 그 사람들이 돌고 돌아 경쟁자로 다시 만나게 됐는데요. 마치 데자뷰 같아서 정회원 분들께 한 번 소개해드려봤습니다. 시간여행을 마치고 현재로 돌아오면요. 이준석 대표는 슬그머니 원희룡·유승민 콤비의 손을 들어준 듯합니다.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 당 안에 계시는 잠재 후보군은 당 밖에 있는 범야권 후보군이 함께할 수 있도록 우려 섞인 비판의 메시지는 잠시 자제하실 것을 권하겠습니다.]파워볼게임

홍준표 의원을 겨냥한 발언일 텐데요. 윤 전 총장에 대한 공격을 자제해달라는 요청입니다. 글쎄요. 이 대표의 권고가 먹힐지는 한 번 두고 봐야겠죠. 자, 발제를 열심히 보신 정회원분들이라면 오늘 '줌 인'이 선정한 인물이 누구인지 이미 알고 계실 것 같습니다. 매번 서두에 공개했지만 오늘은 왠지 마지막에 공개하고 싶더라고요. 원희룡, 유승민, 홍준표 세 사람이었는데요. 앞으로 이들이 당내 경선에 어떤 경쟁을 펼칠지도 잘 챙겨서 전해드리겠습니다.

오늘 줌 인 한 마디 정리합니다. < 원희룡-홍준표, '윤석열 피아식별' 두고 설전…유승민 "홍준표가 맏아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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