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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히토미 작성일21-04-19 11:40 조회19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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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캡처

영국에서 에너지 드링크를 매일 마신 20대 남성이 결국 중환자실 신세를 졌다고 영국 공영 방송 BBC가 지난 17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파워볼실시간

BBC는 영국의학저널 보고서(BMJ)를 인용해 A씨(21)가 지난 2년간 매일 500mL의 에너지 드링크 4병씩을 마셨다고 전했다.

A씨는 “하루에 에너지 드링크를 최대 4병 정도 마셨을 때는 심장 두근거림과 떨림 현상을 겪었다”면서 “일상생활에 집중할 수 없었고 학업에도 지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에너지 드링크를 마시지 않으면 편두통이 심해지고 간단한 업무나 일상적인 활동에도 제약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의료진은 “에너지 드링크에 의한 심독성을 가장 유력한 원인으로 보고 있다”며 장기 이식까지 검토해야 할 정도로 A씨의 상태는 좋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BBC는 영국 카디프대 연구진의 연구 결과를 인용해 “웨일스 지역 학생들의 6%는 에너지 음료를 매일 마시고 있다”고 덧붙였다.

A씨는 “어린이들도 쉽게 마실 수 있다”면서 “에너지 드링크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담배 경고 문구와 같은 문구를 도입해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 높였다.

이번 연구 책임자 켈리 모건 박사는 “에너지 드링크 광고는 대게 사회경제적으로 낮은 계층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다”면서 “정책적 수단을 마련하지 않는 한 에너지 드링크의 인기는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사진=영국 데일리메일

한편 2015년 12월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한때 127kg의 근육질 몸매를 뽐냈던 보디빌더 딘 웜비(바로 위 사진)가 간암으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에너지 드링크를 하루 7캔씩 마신 웜비는 2014년 11월 간암 말기 진단과 함께 3주의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

당시 의사는 과한 에너지 드링크 섭취가 간암 진행 속도를 촉진했다고 진단했다.

그가 마셔온 에너지 드링크에는 ‘암페타민’이라는 각성 물질이 들어있어 과하게 섭취할 경우, 심각한 간 손상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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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인가학교 학생 4명 이어 19일엔 40대 직장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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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뉴스1) 백운석 기자 = 충남 금산에서 17, 18일에 이어 19일에도 40대 직장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되는 등 산발적 확진자 발생이 이어져, 방역당국이 예의주시하고 있다.

19일 금산군보건소에 따르면 추부면에 사는 40대(금산 44번)는 발열과 기침, 인후통 증세를 보여 지난 18일 보건소를 방문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날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이 확진자의 대전 소재 직장에 확진 사실을 통보하고 밀접접촉자인 가족 3명을 비롯해 처제 가족 등 11명에 대한 검체 검사에 들어갔다.

이 확진자의 자택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하고 이날 오후 공주의료원에 이송할 예정이며, 이동 동선 및 감염경로 파악 등을 위해 정밀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에 앞서 금산에서는 지난 15일 미인가학교에서 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데 이어 17일 2명, 18일 1명, 19일 1명 등 최근 5일새 5명의 감염자가 나와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이와 관련, 금산보건소 한 관계자는 “최근 대전을 비롯해 인근 지역에서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가 나와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군민들께서는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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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마강 구드래 둔치에 산림녹지과 직원들이 조성한 코스모스 꽃잎 정원

[오창경 기자]

백마교를 건너는 길에 우연히 돌아본 구드래 둔치에 거대한 무엇인가가 보였다. 페루 나스카 평원의 지상화 같은 것이 눈에 확 들어왔다. 마침 내가 운전을 하지 않아서 보인 것이었다.

사진을 찍어야 할 것 같아서 지인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차를 돌리기로 했다. 도시보다 시골이 자동차 생활이 더 깊숙이 들어와 있어서 걸어서 다리를 건너는 일은 거의 없었다. 백마교 중간에 내려서 사진을 찍고 걸어서 다리 건너편에서 기다리는 지인들과 합류하기로 했다.

부여 사람인 내가 백마교를 걸어서 건너기는 처음이었다. 아직도 백마강을 나룻배를 타고 건넜던 옛날을 추억하는 사람들이 많은 백마강에 부여 사람들의 염원이 담긴 다리가 백마교였다.

발밑으로 도도하게 흐르는 백마강의 모습을 직시하는 것도 처음이었다. 백제의 한과 역사가 푸른 시간으로 흘러가고 있었다. 거기에 거대한 초록색 꽃잎 한 장이 떡하니 펼쳐진 장관이 펼쳐져 있었다. 알라딘이 푸른 카펫을 타고 날아다니다가 살짝 내려앉은 듯했다.

순간적으로 그 푸른 카펫이 네 잎 클로버일 것이라고 단정을 해버리고는 사진을 찍어댔다. 다리 위에서 찍어야 보이는 거대한 그림이었다. 경비행기를 타고 가서 내려다 봐야 보인다는 페루의 나스카 지상화를 우리나라에서 보는 느낌이었다. 처음 발견한 자의 우월감이 온몸으로 전해지는 것 같았다.

'네 잎 클로버' 카펫의 진짜 정체


▲ 백마강변 구드래에 내려앉은 청보리 카펫 코스모스 관광명소인 구드래에 조성한 거대 코스모스 꽃잎
ⓒ 오창경


▲ 비안개가 자욱한 백마강변 구드래 둔치 신비로운 비안개 속에 청보리를 배경으로 조성된 거대 코스모스 꽃잎 정원 조경
ⓒ 오창경

부여에서 사진을 좀 찍는다는 사람들 올리는 사회관계망 서비스에도 올라온 적이 없는 최초의 발견이었다. 흥분을 한 채로 서둘러서 사회관계망 서비스에 '백마강 구드래 둔치에 네 잎 클로버가 떴다'고 올려버렸다. 댓글이 달리고 '좋아요' 개수가 늘어나는 내적 만족감에 젖어서 우쭐한 기분을 즐겼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을 해보니 그 초록색 카펫이 구드래 둔치에 왜 생겨났는지 실체를 파헤치지도 않고 잘못된 정보를 퍼트린 것은 아닌지 후회가 생기기 시작했다. 백마교 다리 밑으로 직접 내려가서 확인해 보지도 않고 뜬구름만 잡은 것 같았다. 군청 담당자에게 전화를 해서 실체를 파악해보기로 했다.

부여군청 산림녹지과(과장 이성복) 담당 주무관과 전화가 연결되었다.

"초록색은 청보리과의 누리 찰보리를 심은 거예요. 꽃잎 부분은 코스모스를 심은 거고요. 부여 구드래가 코스모스 관광 명소로 유명하잖아요. 그래서 직경 70미터의 거대 코스모스 꽃잎을 형상화해서 심은 거예요."

네 잎 클로버라고 자의적으로 판단을 해버린 참사였다. 이미 일은 저질러져 버린 후였다.

"어쩌지요? 제가 페이스북에 거대한 네 잎 클로버가 백마강변에 떴다고 행운이 찾아올 거라고 잘못된 정보를 퍼트려버렸네요."

욕심이 과하면 이런 실수를 하는 법이다. 부여군청 산림녹지과 팀원들이 코스모스 성지인 백마강변 구드래에 매년 코스모스를 새로 식재하면서 올해는 코스모스 꽃잎을 형상화한 거대 장식물을 기획한 것이었다.

정확한 사실을 알려고 하지 않은 채 보이는 것만으로 주관적인 정보부터 퍼트려버린 사실이 부끄러워졌다. 사진을 잘 찍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보니 알게 모르게 경쟁의식도 있었고 아직 공개되지 않은 정보를 선점했다는 의욕이 너무 앞선 거였다.

다음날 시간을 내서 백마강변 구드래 둔치에 가보았다. 안개비가 내리는 날이라 백마강은 신비로운 기운에 휩싸여 있었다. 백마강 속에 살고 있다는 전설의 용이 승천할 분위기였다.동행복권파워볼

거대 코스모스 꽃잎 바깥쪽에는 과연 청보리가 빼곡하게 심겨 있었다. 최근 주말마다 내린 비로 청보리가 선명한 색으로 자라있었다. 10여 센티미터쯤 자란 청보리가 먼 곳에서 내려다보면 영락없는 푸른 카펫처럼 보인 것이었다.


▲ 구드래 둔치에서 안개비를 맞으며 촬영한 거대 코스모스 정원 청보리를 배경으로 코스모스 꽃잎을 형상화해서 거대한 정원 조경에 대한 아이디어는 담당 부서인 산림녹지과 직원들에게서 나왔다
ⓒ 오창경


▲ 구드래 둔치에서 올려다 본 백마교 청보리를 심지 않은 곳에는 코스모스 어린 싹이 돋아나 있다.
ⓒ 오창경


코스모스 꽃잎 부분을 두둑을 높여서 도드라지게 해놓은 곳에는 코스모스 새싹들이 조금씩 삐져나오고 있었다. 이 새싹들이 자라면 연한 초록색으로 보일 것 같았다. 바깥쪽 청보리가 바탕색이 되어 다른 변화된 모습을 예고하고 있었다. 코스모스 꽃이 피면 각기 다른 색깔을 지닌 거대 꽃잎의 코스모스가 생기는 것이었다.

코스모스가 피기 전에는 청보리의 푸른빛으로 시각적 효과를 내고, 가을에는 꽃잎에 심은 코스모스들이 자리를 잡아서 거대 코스모스 꽃잎으로 볼거리를 만들어내는 이중 효과를 노린 것이었다.

드론 사진가들이 늘어나는 추세를 고려해서 백마교와 넓은 구드래 둔치에서 마음껏 드론을 날리며 사진을 찍기를 즐기라는 취지이기도 했다. 드론 사진으로는 완벽한 코스모스 잎을 찍을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었다.


▲ 청보리를 심지 않은 곳에는 코스모스 씨앗을 뿌렸다. 코스모스가 자라고 꽃이 필때까지 거대 코스모스 조경은 다양한 모습으로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다.
ⓒ 오창경

금강 줄기 중에서도 부여를 향한 지류를 특정해 백마강이라고 하고, 넓은 강변을 구드래라고 한다. 부여사람들은 어떤 행사든지 구드래에서 하기를 좋아한다. 캠핑장과 레져 시설들도 잘 갖춰져 있다. 한마디로 구드래는 부여 군민의 공원이며 해마다 코스모스를 잘 심고 가꿔놓아서 관광 명소가 된 곳이다.

부여의 코스모스 재배 노하우는 다른 지자체에서 한 수 배워갈 정도이다. 비대면 시대에 오히려 구드래에 끝없이 핀 코스모스를 드라이브 스루로 감상하는 데 최적화된 공간으로 더 잘 알려지기도 했다. 작년 가을 구드래에는 백제문화제를 취소했음에도 불구하고 드라이브 스루 관광객은 더 몰려들었다.

그런 여세를 몰아서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주고 '부여'라는 네임 벨류를 높이기 위해 담당 공무원들은 머리를 짜낸다. 드넓은 구드래에 코스모스만 밋밋하게 심기보다는 변화를 주고, 다녀간 후에도 여운이 남는 곳이 되게 하기 위해 보이지 않은 손들은 바쁘게 움직인다. 그 결과가 지자체마다 자랑을 하는 공간이 되는 것이었다.

그렇게 탄생한 공무원들의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작품인 줄도 모르고 눈에 보이는 대로 해석을 해버린 나의 경박함이 부끄러웠다.

'깨방정을 떨다가 잘못된 정보를 퍼트렸네요. 거대 네 잎 클로버가 아니라 코스모스를 형상화한 거라네요'라고 자백을 하는 문구를 다시 올려놓았다. 다시 댓글과 '좋아요'가 달리기 시작했다.

그 댓글들 속에 '이번에는 거대 코스모스라고 제대로 써주실 거죠?'라는 글이 보였다. 부여군청 산림녹지과 팀원이었다. 그 한마디가 나를 구드래를 벌판으로 이끌었고 안개비 속에 뛰어다니며 청보리를 직접 확인하고 사진을 다시 찍고 기사를 쓰는 원동력이 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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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넷마블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제2의 나라’, 카카오게임즈의 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 데브시스터즈의 모바일 RPG ‘쿠키런: 킹덤’. 각 사 제공


넷마블 6월 ‘제2의 나라’ 출시

지브리 작품 재해석 감성 자극

카카오게임즈 ‘오딘’ 사전예약

‘블레이드’개발진 참여 기대감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 : 킹덤’

출시 넉달만에 ‘리니지’ 위협

엔씨 신작 ‘블레이드&소울2’

상반기 출시로 사용자 사수하기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특수를 누렸던 게임업계가 새해 들어 신작을 줄줄이 출시하며 ‘사용자 모시기’에 나서고 있다.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과 ‘리니지2M’이 호령하던 모바일 게임 시장 구도가 재편될 수 있을지 게임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소울2’


19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지난 14일 서울 구로구 넷마블 본사에서 ‘제2의 나라: Cross Worlds’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오는 6월 한국·일본·대만·홍콩·마카오 등 5개 지역에 제2의 나라를 동시 출시한다고 밝혔다. 2022년 상반기에는 다른 지역에도 출시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제2의 나라는 일본 게임회사인 레벨파이브와 스튜디오 지브리가 만든 판타지 역할수행게임(RPG) ‘니노쿠니’를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으로 재해석한 게임이다. 사용자들은 5개 캐릭터 중 하나를 선택해 다양한 전투를 즐길 수 있다. 펫 개념인 수십 종의 ‘이마젠’을 추가해 각가지 전략을 활용할 수 있고 사용자들이 모여 나라를 세우고 발전시키는 ‘킹덤’ 콘텐츠를 추가하는 등 즐길 거리를 늘렸다. 최근 논란이 된 확률형 아이템은 최대한 배제했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제2의 나라는 모바일 MMORPG 시대를 개척한 ‘리니지2 레볼루션’ 개발진이 만든 역작”이라며 “만화 렌더링 방식의 3차원 그래픽, 수준 높은 전투장면, 일본 유명 음악감독 히사이시 조(久石讓)의 배경음악이 더해져 이용자들의 감성을 사로잡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카카오게임즈는 모바일 게임 신작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사전 예약을 오는 28일부터 시작한다. 라이온하트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오딘은 북유럽 신화를 배경으로 한 작품으로, 개발진의 화려한 이력이 알려지며 출시 전부터 이용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블레이드’ 시리즈로 유명한 김재영 대표를 비롯해 ‘삼국블레이드’의 이한순 PD와 ‘마비노기 영웅전’ 등으로 유명한 김범 AD 등이 개발에 참여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상반기 중 오딘을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지난 1월 출시된 데브시스터즈의 모바일 RPG ‘쿠키런: 킹덤’은 지난 13일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2위에 올라섰다. 리니지와 리니지2M 이외의 게임이 매출 2위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11월 27일 이후 처음이다. 쿠키런: 킹덤은 국내 애플 앱스토어 및 원스토어에서도 매출 1위를 유지하는 것은 물론 대만, 태국 등 아시아 지역의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매출 상위권 성적을 기록 중이다. 아기자기한 캐릭터와 안성맞춤의 소셜 요소 등이 여성 사용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분석이다.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가 조사한 ‘2021년 1분기 모바일 게임 시장 동향’에 따르면, 쿠키런: 킹덤은 3월 월간 사용자 수(MAU)가 305만9876명으로 가장 많았다.

엔씨소프트는 새 MMORPG ‘블레이드&소울2’로 영토 지키기에 나선다. 지난 2월부터 사전 예약을 받고 있는 블레이드&소울2는 사전 예약자가 400만 명을 넘어서는 등 올해 상반기 게임업계 최고 기대작 중 하나다. 오는 22일부터는 캐릭터를 생성하고 문파를 창설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상반기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잰걸음을 하고 있다.

게임업계 한 관계자는 “쿠키런: 킹덤이 놀라운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에서 넷마블과 엔씨소프트, 카카오게임즈 등 주요 게임사들이 새 MMORPG 출시를 앞두고 있다”며 “리니지 시리즈의 입지가 위태로운 상황에서 신작 간 사용자 유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승주 기자 sj@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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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경기 연속 10K…7년 만에 나온 기록
3경기 연속 호투 속 평균 자책점 1위

18일 오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1 프로야구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삼성 라이온즈 경기에서 삼성 선발 원태인이 역투하고 있다. 2021.4.18/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프로 3년차 원태인(21·삼성 라이온즈)이 연속 호투를 펼치면서 사자군단 에이스로 우뚝 섰다. 시즌 초반 매서운 기세 속 태극마크의 꿈도 가까워지고 있다.

지난 18일 롯데 자이언츠전에 선발 등판한 원태인은 7이닝 3피안타 10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타선도 넉넉한 득점지원을 해줬고, 원태인은 시즌 2승(1패)을 수확했다.

뜻 깊은 기록도 함께 세웠다. 지난 13일 한화 이글스전(6이닝 10탈삼진 1실점)에 이어 두 경기 연속 10탈삼진을 기록한 원태인은 2014년 양현종(KIA 타이거즈) 이후 7년 만에 처음으로 두 경기 연속 두 자릿수 탈삼진을 잡은 토종 투수로 이름을 올렸다. 더불어 이날 호투로 평균자책점 1위(1.00)에도 올랐다.

원태인은 개막 후 3경기에서 모두 호투하며 명실상부 사자군단의 토종 에이스로 발돋움했다. 기복있는 투구가 단점으로 꼽혔던 지난 시즌과는 확연히 달라진 모습이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구속이다. 18일 경기에서 원태인은 100구째에도 148㎞를 찍을 만큼 시종일관 힘 있는 공을 뿌렸다. 직구에 힘이 붙으니 자연스럽게 구위도 올라갔고, 변화구의 위력도 배가됐다. 원태인이 '닥터 K'로 변신한 이유다.

주무기 체인지업은 더 좋아졌고, 비시즌 동안 제구를 잡기 위해 노력한 슬라이더의 경쟁력도 높이는 데 성공했다. 우타자를 상대로 몸쪽으로 파고드는 체인지업과 바깥쪽으로 휘어나가는 슬라이더를 적절하게 던져 상대 타자들의 눈을 속이고 탈삼진 갯수를 늘려나간 것이 시즌 초반 호투의 비결이다.

삼성 토종 선발진은 최채흥이 부상 이탈했고, 양창섭이 제 컨디션을 찾지 못하면서 원태인, 백정현, 이승민으로 개막을 맞이했다. 백정현과 이승민이 기복을 보였지만 원태인이 연속 호투를 펼치면서 중심을 잡아줬다. 지난 2시즌 동안 경험한 시행착오를 발판 삼아 업그레이드 된 기량으로 에이스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원태인이다.

원태인이 앞으로도 호투를 이어간다면 바라마지 않던 대표팀 승선의 꿈도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파워볼

원태인은 "대표팀 승선은 늘 꿈이다. 작년엔 예비명단에 떨어졌는데 올해는 꼭 최종 명단에 들어가고 싶다. 전반기 꾸준히 잘해서 올림픽에 나가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선발로 활용할 수 있는 우투수 기근에 고심하고 있는 김경문호에도 원태인의 호투 릴레이는 반갑기만 하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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