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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히토미 작성일21-04-12 13:16 조회30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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吳 "다음주 인사 통해 가시적 변화 시작 될 것"
정무부시장·행정1부시장·행정2부시장 공석
안철수측 인사 임명하며 공동운영 펼칠지 관심

오세훈 서울시장이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국민의힘-서울시 부동산정책 협의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서울경제]

오세훈 서울시장이 11일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기간 내내 강조했던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의 ‘서울시 공동운영’ 방안과 관련해 다음주 인사를 통해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 시사했다.

오 시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국민의힘-서울시 부동산정책 협의회가 끝나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다음주에 서울시 인사를 시작해야 한다. 그러면 가시적 변화가 시작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안 대표와는 어제 식사를 같이 하며 (공동운영 관련) 논의를 했고 아직 공개하기 이른 상황이라 공개는 못한다”며 “다음주 서울시 인사를 시작하면 자연스레 공개 될 것”이라 말했다.파워볼엔트리

정치권에선 공동운영의 모습과 관련해 오 시장측이 서울시 고위 임명직에 안 대표측 인물들을 앉히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앞서 오 시장이 지난 9일 김우영 정무부시장의 사표를 수리했고 권한대행을 맡았던 서정협 행정1부시장과 김학진 행정2부시장도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지며 ‘인사 교류’를 통한 공동운영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관측이다.

다만, 오 시장은 “사의 및 사퇴한 세 명의 부시장 자리에 안 대표 측 인사가 들어가는가”란 질문에 “아직은 말씀드리기가 이르다. 다음주에 지켜봐달라”고 말을 아꼈다.

/김남균 기자 sout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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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에서 최근 탄광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서 2명이 숨지고, 20여 명이 갇혔습니다. 중국에서는 지난해 탄광 사고로 200명 넘게 숨졌는데, 뿌리 깊은 안전 불감증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베이징 송욱 특파원입니다.

<기자>

구조 요원들이 갱도 안으로 배수관을 서둘러 옮기고, 한편에서는 계속 물을 퍼올리고 있습니다.

그제(10일) 오후 중국 신장위구르자치구의 한 탄광에서 침수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8명은 구조됐지만, 21명은 지하 1,200미터 아래에 갇혔습니다.

[쑨지저우/신장 창지자치주 부주장 : 이 부분에 압축된 공기가 있습니다. 이곳에 있는 사람들 구조가 중요한데요, 희망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이처럼 크고 작은 광산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충칭 탄광에서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23명이 숨진 것을 비롯해, 지난 한 해 동안 123건의 탄광 사고로 228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대부분 안전 의식 부족과 시설 노후 등에 따른 안전사고입니다.

중국 정부는 탄광 안전 수칙과 위법 행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고 있지만 사고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11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된 산둥성 금광 폭발사고도 안전 불감증에서 비롯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중국 관영 CCTV 보도 : 사고의 주요 원인을 보면, 기업이 규정을 위반해 폭발물을 보관·사용했고, 갱도 입구에서 화기를 이용해 작업했습니다.]

소형 노후 광산들이 여전히 많은 데다, 불법 채광과 정부의 허술한 감독도 사고가 끊이지 않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송욱 기자(songx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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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투자에 대한 투자자 요구 증가
기존 포트폴리오로 수익 달성 어려워
대규모 자금 국부펀드 가세 가능
[파이낸셜뉴스] 미국 대형 투자은행을 비롯, 보험사, 대형 연기금들이 속속 가상자산 투자에 가세하고 있다.

비트코인(BTC) 등 가상자산에 대한 투자가치가 높아지면서 금융회사 고객들이 가상자산 투자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또 코로나19로 인해 기존 현금성 자산이나 채권등 포트폴리오에 한계를 느낀 연기금·보험 등 기관투자자들도 비트코인 투자 대열에 합류하고 있다.

美 전통은행들도 속속 가상자산 합류


모건스탠리에 이어 골드만삭스에 이어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은행 1, 2위인 BNY멜론과 스테이트스트리드도 가상자산 투자 상품을 내놓기로 했다. /사진=뉴시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모건스탠리(Morgan Stanley)에 이어 골드만삭스(Goldman Sachs)가 2·4분기 중 고액 개인자산가를 위해 가상자산 투자 상품을 내놓기로 했다. 골드만삭스 글로벌디지털자산부의 메이 리치(Mary Rich) 총괄은 "골드만삭스는 가상자산에 대한 직접 투자를 포함해 모든 종류의 상품을 제공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골드만삭스에 앞서 모건스탠리는 미국 대형은행 중 최초로 비트코인 펀드를 운용한다고 발표했다. 4조달러(약 4500조원)를 운용하는 모건스탠리는 4월 중 비트코인에 투자할 수 있는 3가지 펀드를 내놓기로 했다.

3조1000억달러(약 3500조원) 규모의 자산을 관리하는 스테이트스트리트(State Street) 은행도 가상자산 시장에 진입했다. 미국에서 두번째로 오래된 이 은행은 최근 스타트업 퓨어디지털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퓨어디지털은 스테이트스트리트의 거래플랫폼을 기반으로 기관용 가상자산 거래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향후 스테이트스트리트도 이 플랫폼을 활용해 기관을 대상으로 가상자산 거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2월에는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은행 BNY멜론이 가상자산 수탁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블랙록, 선물투자로 수익 얻어


블랙록은 지난 1월 비트코인 선물투자를 단행해 수익을 얻었다.

대형 투자은행에 이어 거대 자산운용사도 움직이기 시작했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Blackrock)은 이미 지난 1월부터 비트코인 선물상품에 대한 투자를 시작했다. 블랙록은 615만달러(약 70억원) 규모의 비트코인 선물계약 37건을 통해 36만458달러(약 4억원)의 수익을 달성했다.

블랙록이 2020년 4·4분기 기준 총 8조6700억달러(약 9800조원)의 자금을 운용하는데 비해 비트코인 투자는 극히 적은 규모였기 때문에 시범적인 성격이 짙었다. 이에 향후 투자 확대를 기대하는 시선이 많다. 블랙록 릭 라이더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지난 2월 "비트코인에 대한 분명한 수요가 있다"며 "비트코인의 수요는 단기에 그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테슬라, 마이크로스트레티지, 페이팔, 스퀘어 등 미국 대기업들이 잇따라 비트코인 투자에 나서고 캐나다에서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가 정식으로 거래를 시작한 가운데 막대한 규모의 자금을 움직이는 제도권 대형 투자은행들과 자산운용사들이 마침내 가상자산 시장에 본격 진입하고 있는 것이다.

주요 기관투자자들이 비트코인 투자에 나서는 것은 달러 가치 하락 우려에 따른 포트폴리오 다변화 전략의 일환이다. /사진=뉴시스

전문가들은 지난 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비트코인 투자열풍의 최대 요인을 코로나19 경기부양책으로 인한 화폐가치 하락을 꼽고 있다. 미국에서는 최근 국내총생산(GDP)의 9.1% 수준에 달하는 1조9000억달러(약 2100조원) 규모의 경기부양책을 실시했다.

연기금·보험 이어 국부펀드 가세 가능성


일부 연기금과 보험사가 비트코인 투자에 나서는 가운데 대형 자산을 보유한 국부펀드들도 비트코인 투자 대열에 합류할 가능성이 엿보인다. /사진=뉴스1

3억5000만달러(약 4000억원) 규모로 뉴질랜드펀드가 운용하는 퇴직연금기금 키위세이버(KiwiSaver)는 자산의 5%를 비트코인에 할당했다. 이에 앞서 비트코인 시세가 1만달러(약 1100만원) 선이던 지난 해 10월 비트코인을 매수했다. 이 회사는 비트코인에 투자한지 6개월도 채 되지 않아 6배에 달하는 수익을 달성했다.

뉴질랜드펀드의 제임스 그리거(James Grigor)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비트코인이 금과 유사한 자산이라는 점에서 연기금과 보험사에게 매력적인 자산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170여년의 역사를 가진 미국 매사추세츠 기반 보험사 매스뮤추얼(MassMutual)도 최근 일반투자계좌에 비트코인을 추가했다. 이 회사는 이미 가상자산운용사인 NYDIG를 통해 1억달러(약 1100억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매수한 데 이어 500만달러(약 56억원) 규모의 NYDIG 지분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각국 국부펀드들도 비트코인 투자 대열에 가세할 수 있다는 예상을 내놓고 있다.

자산이 1조달러(약 1100조원)가 넘는 노르웨이 국부펀드 노르웨이정부연기금(Government Pension Fund of Norway)은 비트코인에 대거 투자한 미국 상장사 마이크로스트래티지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비트코인에 간접투자했다. 3060억달러(약 350조원)를 운용하는 싱가포르의 국부펀드 테마섹(Temasek)도 비트코인에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파워볼사이트

#골드만삭스 #국부펀드 #비트코인 #인플레이션 #기관투자자 #가상자산 #모건스탠리 #연기금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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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일시 : 2021년 4월 12일 (월요일)
□ 진행 : 최형진 아나운서
□ 출연 : 김대영 군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최형진 아나운서(이하 최형진): 나온다 나온다하더니 드디어 나왔습니다. 지난 금요일, 우리 기술로 만든 우리 기술로 만든 최초의 국산 초음속 전투기의 시제기가 공개됐습니다. 'KF-21'인데요. 국방 기술력뿐만 아니라 수출이나 산업 등 경제적으로 의미가 있다고 합니다. 김대영 군사평론가 전화연결해 자세한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 김대영 군사평론가(이하 김대영): 네, 안녕하세요.

◇ 최형진: 개발단계에서는 KF-X였고, 시제기 공개가 되면서 함께 공개된 명칭이 KF-21 보라매인데요. 어떤 명칭으로 불러야 하는 건가요?

◆ 김대영: 출고식 행사를 했기 때문에 이제는 KF-X라는 이름보다는 KF-21 보라매라는 이름을 써야할 것 같은데요. 잠시 KF-21 보라매에 대해 설명을 드리자면, KF-21의 '21'은 21세기 첨단항공우주군으로의 도약을 위한 중추 전략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고요. 또 한 가지로는 21세기 한반도를 수호할 국산 전투기라는 의미도 담겨 있습니다. 이 밖에 보라매는 한 살이 채 안 된 새끼를 포획해 키운 사나운 매라는 뜻과 함께요. 아마 애청자 여러분도 우리 공군하면 떠오르시는 게 보라매일 텐데요. 그런 의미들을 총체적으로 담고 있습니다.

◇ 최형진: 우리나라는 보라매를 굉장히 좋아하는데, 이게 사냥을 잘합니까?

◆ 김대영: 워낙 보라매라는 이름은 과거 우리 역사에서도 많이 볼 수 있었는데요. 중국에서도 보라매, 해동성이라고 하면 다 아는, 어떻게 보면 우리나라 고유의 매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 최형진: 설명을 잘해주셨는데요. 흔히 전투기에는 F자가 붙고, K는 코리아라는 뜻으로 붙여진 겁니까?

◆ 김대영: 맞습니다. KF-21 앞에 붙은 K는 바로 우리나라를 뜻하는 코리아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 최형진: 공개된 당일도 지상에서만 볼 수 있었는데, 아직 하늘을 날지는 못하는 건가요?

◆ 김대영: 저도 어서 하루빨리 하늘을 나는 모습을 보고 싶은데요. 사실 출고식이라는 게 사람에 비유하자면, 엄마 배속에서 아기가 나온 날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처음 시작 단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시제기가 공개됐기 때문에 아마 올해부터 내년까지는 지상에서 각종 시험을 실시하게 됩니다. 엔진, 이착륙과 관련된 시험도 하고요. 항공기에는 수많은 전자장비가 탑재되기 때문에 전자장비와 관련된 시험을 마치고, 내년 즈음 처음 비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 최형진: 거슬러 올라가면, 1920년 임시정부 시절에 비행장교를 처음 배출했고요. 그로부터 100년 만에 광복군의 꿈이 현실이 됐기 때문에 우리나라로서는 상당히 의미있는 전투기겠네요?

◆ 김대영: 그렇습니다. 말씀해주신 대로 과거 임시정부 시절부터 임시정부 요인들이 항공력의 중요성을 미리 깨달으시고 그런 준비들을 해왔었는데요. 불행히도 당시에는 나라가 없는 상황이었고, 경제적으로도 우리가 부유하지 못했기 때문에 그런 꿈을 이루지 못했는데요. 하지만 지금은 애청자 여러분도 다 아시겠지만, 우리나라가 경제대국이고 기술력도 가지고 있지 않습니까. 어떻게 보면 적절한 시기에 이런 국산 전투기를 개발한 것이 다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최형진: 우리나라 기술력을 보면, 자동차, 스마트폰도 잘 만드는데요. 이전에는 국내 제작 전투기가 없었던 겁니까?

◆ 김대영: 그렇지는 않은데요. 80년대의 경우, 이름 한번쯤은 들어보셨을 거라 생각하는 '제공호'라고 알려진 전투기가 있습니다. 미국에서 만들어진 F-5 전투기를 국내에서 면허 생산하면서 국내에서 처음으로 전투기를 제작하기 시작했는데요. 이후 KT-1이나 해외에서 수출이 많이 된 T-50 고등훈련기, FA-50 등 여러 종류의 항공기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항공기는 전투기는 아니었고, T-50의 경우도 한미가 공동으로 개발하다보니 여러 제약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순수한 국산 전투기로 보면, KF-21 보라매가 처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최형진: 그럼 이번에 공개된 KF-21은 부품이 26만여 개 들어간다고 하던데, 100% 국내 기술로 만들어진 건가요?

◆ 김대영: 100% 국내 기술로 만들어지면 참 좋을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지금 시제기의 경우는 아직까지 해외부품 비율이 높고요. 양산에 들어가게 되면, 양산 1호의 경우 60% 이상 국내 기술로 만들어질 예정입니다. 우리가 너무 국산화에 집중하다보면 더 많은 예산이 들어가야 하고, 납세자인 국민께서 봤을 때는 낭비라고 할 수도 있는데요. 전투기는 엔진, 기체, 항공 전자장비를 어떻게 잘 통합하느냐가 굉장히 중요한 기술입니다. 이런 것들을 KF-21 보라매는 모두 국내에서 하기 때문에 그런 쪽에 주안점을 두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 최형진: 전투기를 개발은 전 세계 열세 번째, 그 중에서도 초음속 전투기 개발은 여덟 번째라고 하는데 어떻게 다른 겁니까?

◆ 김대영: 초음속이라고 하면 시속 900km 이상의 굉장히 빠른 속도를 얘기하는 건데요. 그렇기 때문에 항공기 제작 기술도 굉장히 높은 수준을 얘기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이미 T-50 고등훈련기, 초음속 고등훈련기를 만든 경험이 있고요. 이런 것들이 바탕이 되어서 이번에 KF-21 보라매를 만들게 되는데요. KF-21 보라매는 최대 속도가 마하 1.81이고, 항속 거리는 2,900km 정도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최형진: 지금 한 청취자 분께서는 '자주국방 시대가 열린 것 같아 반갑습니다. 대단해요' 라고 하셨습니다. 저도 육군 만기 제대를 했고요. 그렇다보니 공군 상황도 잘 모릅니다. 들으시는 분들도 전투기에 대해서 잘 모르시잖아요. 큰 관심이 없으실 수도 있는데요. 순수한 국민의 입장에서 여쭤볼게요. 전투기가 우리 기술로 만들었지 않습니까. 우리나라 세집니까?

◆ 김대영: 그렇다고 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일본과 비교해볼 수 있는데요. 일본도 새로운 차기 전투기를 만들기 위해서 여러 노력을 하고 있는데요. 사실 국민적 합의가 안 된 상황이 있습니다. 앞서도 말씀드렸지만, KF-21 보라매의 경우 엄청난 예산이 들어갑니다. 개발비만 8조 6천억이 들어가고, 총 사업비가 18조 6천억 원에 달하는데요. 이 때문에 단군 이래 최대 사업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시다시피, 국회의 동의 등 여러 절차를 거쳤다는 건 그만큼 국산 전투기를 우리 손으로 만들겠다는 전 국민의 열망과 의지가 담겨있다고 봐도 무방하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래서 일본보다 우리가 먼저 국산 전투기를 과감하게 만들었다는 점은 높게 살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 최형진: 저 같은 분들이 계신 것 같은데요. 한 청취자 분께서 '예전에 헬기 프로펠러 빠진 사고도 있었는데요. 보라매는 안전할까요? 미국이나 러시아제 전투기와 맞설 때 이길 수 있을까요?' 라고 전해주셨습니다.

◆ 김대영: 보라매의 경우, 애청자 분 말씀대로 국산이라 불안하다는 생각을 가지는 분도 계실 거라고 봅니다. 하지만 과거와 달리 우리나라 항공산업이 선진국에 뒤지지 않을 만큼 높은 수준으로 올라왔고요. 아직 KF-21 보라매가 첫 비행을 하지 않았지만, 비행 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위험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탐지할 수 있는 여러 검증 체계가 작동되고 있습니다. 물론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 얘기할 수 없지만, 그런 가능성을 최소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요. 우리 손으로 우리 전투기를 만들기 때문에 대한민국 환경에 맞는 전투기를 가지게 되는 겁니다. 그리고 외국 전투기를 구매하게 되면 운용 유지비용, 수리비용 등이 외국으로 빠져나갈 수밖에 없는데요. 이런 것들이 국내에 남는 것이기 때문에 국민 입장에서 봤을 때, 예산을 많이 절감하는, 효과적인 사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최형진: 청취자 분의 질문이 하나 더 있었는데요. '미국과 러시아의 전투기와 맞서면 이길 수 있나?' 라는 질문이었는데요.

◆ 김대영: 물론 미국과 러시아는 항공 선진국이다 보니 조금은 격차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길 수 있다고 표현하기보다 대등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정리하고 싶습니다.

◇ 최형진: 이번 전투기가 초음속 전투기인데요. 초음속이라고 하면 얼마나 빠른 건가요? 예를 들면, 서울에서 부산 간다고 봤을 때, 몇 분 정도면 돌파할 수 있습니까?

◆ 김대영: 간단하게 설명 드리자면, 서울에서 제주도 가는 데, 비행기가 뜨고 내리는 데까지 한 시간 정도 걸리지 않습니까. 아직 비행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정확하게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최대 속도로 간다고 하면 대략 10여 분이면 서울에서 부산까지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합니다.

◇ 최형진: 조금 전 단군 이래 최대의 방산사업이라고 하셨는데, 개발비용만 8조 8천억이 들어갔습니다. 무기 개발에 이 정도 비용이 드는 겁니까?

◆ 김대영: 네, 그렇습니다. 특히 전투기의 경우, 여러 체계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엔진, 기체, 탑재되는 레이더, 항공 전자장비, 무장 등 여러 가지가 들어가는데요. 그렇다보니 막대한 예산이 들어가게 됩니다. KF-21 보라매 체계 개발도 원래 2001년에 국산 전투기를 만들겠다고 과거 김대중 전 대통령이 얘기한 바가 있는데요. 하지만 경제성 논란 때문에 굉장히 오랜 시간이 지체됐고, 결국 2015년이 되어서야 본격적인 개발로 들어가게 됩니다.

◇ 최형진: 전투기 공개와 함께 가격 경쟁력을 얘기하는 의견도 있는데, 전투기 자체만보면 13번째 개발, 초음속 전투기 중에서도 8번째 개발입니다. 다른 나라에 수출이 잘 될까요?

◆ 김대영: 사실 제가 희망 가득 담긴 얘기를 하고 싶지만, 앞서 말씀드렸지만 이제 시작 단계기 때문에 수출이 잘 된다 안 된다고 얘기를 드리기엔 이른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향후 우리 공군이 사용했을 때, 세계에서 뛰어난 운용 능력을 보여준다면 전 세계 여러 나라가 저희가 굳이 하지 않아도 찾아와서 사려는 노력을 할 겁니다. 그리고 중요한 건 수출을 위해서 가격 절감을 어떻게 할 것인지도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고요. 지금부터 여러 나라에 대한민국이 이런 전투기를 만들고 있다고 홍보할 필요도 있다고 보입니다.

◇ 최형진: 한 청취자 분께서 '보라매 제조사 어디인가요?' 라고 여쭤보셨거든요.

◆ 김대영: 보라매 체계 개발하는 곳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고요. 이 밖에 우리나라 항공 및 방위산업체 대부분이 이 사업에 매달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단순히 전투기 하나 만드는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 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상당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 최형진: 국방 기술력뿐 아니라 수출이나 산업 등 경제적으로 큰 의미가 있는 이 전투기 소식을 접하면서 저도 참 기뻤는데요. 한 청취자 분께서 '연비가 어떻게 되나요?' 라는 질문을 하셨는데요.

◆ 김대영: 제가 반복적으로 말씀드리지만, 그걸 확실히 알면 좋은데 아직 비행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런 측면의 자료는 제가 가지고 있지 않아서 정확하게 말씀 드리기 어렵겠습니다.

◇ 최형진: 나중에 하늘을 날 때, 다시 한번 모시겠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 김대영: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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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A, AZ 백신 접종 시 희귀 혈전 부작용 인정
독일·프랑스, 특정 연령대 백신 교차접종 권고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독일에 이어 프랑스에서도 일부 연령층에 아스트라제네카(AZ)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과 다른 백신을 교차 접종하라는 권고가 나왔다. 최근 유럽의약품청(EMA)이 희귀혈전증을 AZ 백신 접종의 부작용으로 인정한 데 따른 여파다.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19 백신. (사진=AFPBBNews)
10일(이하 현지시간) AFP·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프랑스 고등보건청(HAS) 소식통을 인용해 프랑스 보건당국이 혈전 부작용 우려로 55세 미만에겐 AZ 백신을 맞지 말라고 권고했다고 보도했다.

또 이미 AZ 백신을 접종한 55세 미만 53만여 명에 대해서는 2차 접종 땐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방식의 백신을 맞도록 권고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현재 프랑스에서 사용이 승인된 mRNA 백신은 화이자와 모더나 등 두 종류다.

올리비에 베랑 프랑스 보건부 장관은 “AZ 백신을 맞았다면 2차 접종 때는 다른 백신을 맞게 될 것”이라며 “첫 접종 후 12주가 지나면 mRNA 방식의 백신을 맞게 된다”고 설명했다.

AZ 백신은 비활성화된 병원체를 인체에 직접 주입하는 방식이지만,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은 인체 스스로 병원체를 만들도록 하는 방식이다.

프랑스의 이 같은 조치는 유럽 내에서 독일에 이어 두 번째다. 독일은 지난 1일 1·2차 접종 때 같은 백신을 맞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60세 미만의 AZ 백신 1차 접종자에게는 2차 접종 때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을 접종하라고 권고했다.

정재훈 가천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채널A와 인터뷰를 통해 “현재 백신 교차접종에 대한 과학적 근거는 부족하지만, 백신의 원리상 문제가 있을 가능성은 낮고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업데이트를 감안하면 우리도 반드시 미리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일 EMA는 AZ 백신과 희귀 혈전증 사이의 연관성을 발견했다며 이를 AZ 백신의 부작용으로 정식 등록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노르웨이와 덴마크는 AZ 백신 접종을 전면 중단했고, 우리나라를 포함한 15개 국가가 AZ 백신 접종 가능 연령을 55세, 60세 등으로 올렸다.파워볼엔트리

장구슬 (guseu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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