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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히토미 작성일21-03-31 16:31 조회37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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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어도 4월 1일 오전이 데드라인

쌍용차 평택공장

[파이낸셜뉴스] 4월 1일은 생사기로에 놓인 쌍용차의 운명을 결정짓는 날이 될 것으로 보인다.동행복권파워볼

새 투자자를 유치하게 될 경우 P플랜(사전 회생계획)에 돌입해 정상화를 모색할 수 있지만 실패한다면 곧바로 법정관리에 돌입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쌍용차 임직원들과 부품 협력사들은 뜬눈으로 밤을 지샐 수 밖에 없는 운명의 날이다.

3월 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 자동차 유통업체 HAAH오토모티브는 31일(현지시간)까지 쌍용차에 투자의향서(LOI)를 보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시차 등을 고려하면 투자의향서가 전달되는 시점은 한국 시간으로 4월 1일 새벽이 될 가능성이 높다. 앞서 법원도 쌍용차에 이날까지 투자의향서 제출을 요구한 상태다.

현재 쌍용차에는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예병태 쌍용차 사장은 이날 열린 주주총회에서 최근 사태로 인한 거래정지, 상장폐지 위기 등에 대해 주주들에게 송구하다는 뜻을 전달했다. 특히 운명의 날을 앞두고 열린 주총에서 쌍용차는 경기도 평택 토지 등 165개 필지에 대해 자산재평가를 의결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부동산 가격이 오른 만큼 자산재평가를 하게 되면 재무구조가 개선되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P플랜 추진에 따라 부채비율을 줄이기 위한 사전준비 작업으로 분석된다.

쌍용차 임직원들과 부품 협력사들은 HAAH오토모티브가 약속한 투자의향서를 기다리기 위해 뜬눈으로 밤을 지샐 것으로 보인다.

미국 캘리포니아와의 시차 등을 고려하면 4월 1일 새벽부터 늦어도 같은 날 오후 12시 전에는 투자의향서가 도착해야 한다. 예정된 시점에 HAAH오토모티브로부터 투자의향서가 도착하면 쌍용차는 이를 검토해 곧바로 법원에 제출하고, 회생개시 결정 시점을 연기해달라고 요청할 계획이다. 이후 회생계획안을 만들어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을 비롯 채권단의 동의를 받을 예정이다.

P플랜을 법원에 제출할 때는 과반의 동의가 필요하고 법원에 인가받기 위해선 담보 채권단(4분의 3), 상거래 채권자 등 무담보 채권단(3분의 2), 주주(2분의 1)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특히 HAAH오토모티브가 자금 지원을 요청한 주채권은행 산업은행의 동의도 필수적이다. 다만 산은은 지속가능한 회생계획안이 나와야 추가 지원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채권단의 동의 작업까지 성공하면 쌍용차는 P플랜을 통해 정상화를 모색할 수 있는 길을 열게 된다.

다만 HAAH오토모티브가 예정된 시점에 투자의향서를 보낼지는 아직 미지수다. 또 투자의향서를 보내더라도 얼마나 구체적인 계획이 담겨 있는지가 중요하다. HAAH오토모티브의 전략적 투자자(SI)는 캐나다 1곳이고, 금융투자자(FI)는 중동 2곳으로 이들은 3700억원 규모의 공익 채권을 부담스러워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HAAH오토모티브가 약속한 시점까지 투자의향서를 보내지 않아 P플랜이 무산되면 쌍용차는 2009년 이후 또 다시 법정관리에 돌입할 가능성이 높다. 이 경우 상장폐지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거래소는 4월 13일까지 이의신청 기간을 거쳐 쌍용차 상장폐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다만 HAAH오토모티브가 인수를 포기할 경우엔 다른 업체들이 후보군으로 등장할 가능성도 있다. 중견 전기상용차 업체 에디슨모터스는 최근 쌍용차에 대한 인수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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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만명이 보는 시험 교재 역사왜곡 심각... 반크, 시정청원 착수

[김경년 기자]


▲ 맥그로-힐 출판사와 배런스 출판사가 각각 펴낸 미국 대학 조기이수 과정 시험인 AP시험 교재의 표지. 한국의 역사 관련 많은 왜곡과 오류가 눈에 띄었다.
ⓒ 반크제공


최근 김치, 한복, 갓 등을 중국의 문화라고 주장하는 등 중국의 역사 왜곡이 심각한 가운데, 미국 대입 교재의 한반도 역사 왜곡 역시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교재의 지도에는 고구려, 고려, 조선 등의 영토가 중국의 영토로 그려져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는 31일 미국 고등학생들이 한국의 역사를 잘못 배우고 있다며 이를 바로잡기 위한 청원 및 홍보활동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반크가 문제로 지적한 것은 2021년판 미국 최신 AP 시험용 교재.

AP 시험은 미국에서 매년 30만명이 치르는 미국의 대학 조기이수 과정 시험으로, 대입자격시험인 SAT와 함께 미국의 대학교에 진학하려고 하는 청소년들의 필수 시험이다.


▲ 한반도 북부 지역을 중국 한나라 영토로 표기한 미국 '맥그로-힐' 출판사의 AP시험 교재 2021년판 지도.
ⓒ 반크 제공



▲ 당나라가 물러난 뒤 신라가 당의 속국이 됐다고 기술한 미국 '맥그로-힐' 출판사의 AP시험 교재 2021년판.
ⓒ 반크제공

고구려는 한나라 영토, 신라는 당나라의 속국

반크는 최근 '맥그로-힐'과 '배런스' 등 미국의 유명 출판사가 발행한 2021판 AP 시험 교재를 입수 분석한 결과 다수의 한국 관련 역사 왜곡과 오류를 발견했다.

우선 맥그로-힐(McGraw-Hill Education)의 AP 세계사 교재(AP World History: Modern 2021 1st Edition) 2021년판에는 고구려 영토를 중국 한나라 영토로 표기했다.

이 책 335페이지에는 중국의 한 왕조를 설명하는 지도에서 지금의 북한에 해당하는 영토를 중국의 영토로 그렸다. 지도에는 중국 한 왕조(China Han Dynasty 206 B.C~220 A.D)를 소개하면서 당시 고구려 영토를 한 왕조의 영토로 표기한 것이다.

반크는 "이 지도는 한사군이 설치됐던 당시를 염두에 두고 그린 듯 하지만 한사군이 한반도 북부 전체를 포함했다고 보기는 어렵고, 대부분이 고구려의 역사가 시작된 BC 37년 이전에 축출된데다 마지막 남은 낙랑군도 313년에 소멸됐다"며 역사왜곡이라고 주장했다.

반크는 또 고구려 역사가 BC 37년 ~ AD 668년임을 볼 때, 이 지도는 고구려 역사의 약 250년 기간을 중국 한나라 영토로 간주한 셈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이 교재에서는 신라가 당의 속국(vassals)이었으며 668년 당이 철수하면서 신라가 한국(Korea)을 통일했다고 서술하고 있다.


▲ 고려를 몽골 영토로 표기한 2021년판 '배런스' 출판사 AP시험 교재.
ⓒ 반크제공



▲ 조선을 청나라 영토로 표기한 2021년판 '배런스' 출판사 AP시험 교재.
ⓒ 반크제공


고려·조선도 각각 몽골과 청나라의 영토로 표기

또 다른 미국의 유명 출판사인 배런스(Barron's)에서 발행한 2020-2021년 AP 세계사 교재(World History: Modern Premium: With 5 Practice Tests)에 사용된 세계지도 곳곳에서도 한국의 영토를 중국의 영토로 왜곡하고 있다.

이 교재는 95페이지와 432페이지에 고려 전체를 몽골의 영토에 포함시키고 고려의 이름은 아예 표기조차 하지 않았다. 500년 고려 역사 전체가 마치 몽골의 역사인 것처럼 그려진 것이다.

또한 이 교재 152페이지에서는 중국 청나라를 소개하는 1700년도 지도에 조선 영토 전체를 청나라의 영토로 소개하고 있다.

이 지도대로라면 역시 500년 넘게 지속된 독립 국가임에도 불구하고 마치 조선이 청나라의 식민지였던 것처럼 된다.

반면 작년까지 일본해만 단독 표기해오던 '프린스턴 리뷰'가 펴낸 AP 세계사는 올해 2021년판부터 동해와 일본해를 병기하기 시작했다.(관련기사 : 올해 미 대입 세계사 교재에 '동해' 들어간다)

박기태 반크 대표는 "미국의 고등학생들은 명문대 입학을 위해서 AP 과목을 이수하고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며 "AP 시험의 세계사 교재에 소개된 한국역사 왜곡을 이대로 방치하면 장차 미국의 청소년들은 한국 역사에 대한 왜곡된 인식을 갖게 된다"고 우려했다.

박 대표는 이어 "중국이 한국의 문화를 왜곡하는 배경에는 고조선부터 조선까지의 역사 전체를 중국의 역사로 인식하는 왜곡된 역사인식에 있다"며 "이를 막기 위해서는 미국과 유럽을 비롯한 전세계에 중국의 문화패권이 세계평화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음을 알려야 한다"고 주장했다.FX시티

반크는 세계적 청원 사이트 <체인지오알지>에 SAT와 AP시험의 역사왜곡 시정을 요구하는 청원(maywespeak.com/koreans)을 시작해 31일 현재 약 1400여명이 서명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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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소원 인스타


[헤럴드POP=천윤혜기자]함소원이 함진마마와 댄스 타임을 즐겼다.

31일 오전 함소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어쩔거니 여러분이 저보다 더잘하세요 ~"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함소원은 시어머니인 함진마마와 함께 하고 있다. 거울을 보며 춤을 추고 있는 두 고부지간. 특히 함소원의 미모와 몸매가 돋보인다. 함진마마 역시 한결 날씬해진 몸매를 자랑하고 있기도 하다.

한편 함소원은 진화와 결혼해 슬하에 딸 혜정 양을 두고 있다. 이들 가족은 TV조선 '아내의 맛'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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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율 격차 축소' 여론조사에 고무, 승리 위한 마지막 총력 지원

'엘시티 특혜분양·딸 입시비리' 의혹 등 네거티브 강화 "비리백화점"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대표직무대행 등 당 지도부는 31일 또다시 부산을 찾아 자당 김영춘 부산시장 후보를 총력 지원했다. 지난 16일 부산을 찾은 민주당 지도부와 김영춘 부산시장 후보 [사진=연합뉴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대표직무대행 등 당 지도부는 31일 또다시 부산을 찾아 자당 김영춘 부산시장 후보를 총력 지원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에 대한 각종 의혹으로 부산시민들의 지지율이 다소 출렁이며 김 후보의 지지율이 상승하며 박 후보와 격차가 다소 좁혀지고 있다는 데 고무, 4.7 부산시장 보궐선거 승리를 위한 마지막 총력 지원에 나선 모양새다.
김 직무대행은 이날 김 후보 사무실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4대강 사업 반대 시민단체 인사들 사찰도 모자라서 선거에 개입한 정황까지 드러났다"며 "엘시티 특혜분양 의혹, 모자간 매매, 엘시티 조형물 납품, 딸의 홍대 입시비리, 국회 레스토랑 지인 특혜, 기장군 청광리 일대 부동산 투기 의혹 등 끝을 모르겠다"고 총공세를 폈다.
이어 "많은 선거를 치러보고 많은 후보를 봤지만 이렇게 비리 의혹이 많은 후보는 처음 본다"며 "국민의힘 후보가 부산시장이 된다면 내년 대선을 앞두고 가덕신공항 사업이 흔들리게 될 것"이라고 부산시민들에게 자당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김종민 최고위원도 "다스, BBK가 이명박 대통령 것임을 알았지만 '비리가 많고 거짓말해도 경제 살리면 된다'해서 찍어주었다. 결과는 어땠나?"고 반문한 뒤 "대한민국 경제를 살린 게 아니고 자기 기업경제, 자기 가족경제를 살렸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우리 부산시장을 잘못 뽑으면 이명박 BBK 다스의 재판이 또 부산에서 벌어질 수 있다"고 가세했다.
노웅래 최고위원 역시 "박형준 후보는 한 마디로 비리의 화수분"이라며 "엘시티 특혜분양, 국정원 불법사찰, 자녀입시 부정청탁까지 그야말로 비리백화점"이라고 맹비난했다.
신동근 최고위원도 "박형준 학생의 생기부에는 자격미달의 사유가 꽉 차있다. 스스로 자퇴하거나 진작 퇴학당했어야 할 불량학생이다"면서 "이런 자격미달 후보를 공천한 국민의힘이 참 한심하고 창피하다"고 박 후보와 국민의힘을 싸잡아 비난했다.▶ 조세일보 홈페이지 / 정회원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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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헌(hh@jos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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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대로 인한 전형적 손상…정인이가 증거다
양모 “놀이터 시소에 찍혀서 다쳤다”
늑골 골절은 학대 아동 전형적 증상
쇄골·대퇴골·후두골 등 수많은 증거들

학대받은 생후 3개월 아동의 엑스레이 사진. 늑골이 부러진 부위가 보인다. 대한영상의학회지
입양된 지 10개월 만에 양부모 학대로 사망한 정인이 사건은 국민적 공분을 일으키며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불렀습니다. 끔찍한 학대로 고통받은 정인이의 몸이 증거였고, 20년 경력의 부검의는 지난 17일 서울 남부지법에서 열린 4차 공판에서 “내가 본 학대 피해자 중 가장 신체 손상이 심했다”고 증언했습니다.

그런데도 양모 장씨는 반성은 커녕 늑골 골절에 대해 “놀이터 시소에 옆구리가 찍혔다”고 주장하며 학대를 부인했습니다. 하지만 학대로 인한 골절은 분명한 특징이 있습니다. 정인이는 안타깝게 생을 마쳤지만 시신은 양부모의 거짓말을 들춰낼 가장 강력한 증거로 남았습니다.

●늑골은 절대 쉽게 부러지지 않는다

31일 대한영상의학회지에 실린 성균관대 의대 연구팀의 ‘신체적 학대를 받은 아동의 진단적 영상’ 논문에 따르면 영유아 골격은 성인에 비해 유연하고, 그 중에서도 흉곽(가슴 부위의 뼈)은 외부 충격을 받았을 때 쉽게 부러지기보단 변형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16개월 정인이를 추모하며’ - 양부모 학대로 숨진 ‘정인이 사건’ 4차 공판이 열린 17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 앞에서 시민들이 손팻말을 들고 양부모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촉구하고 있다. 2021.3.17 뉴스1
어른의 손으로 가슴을 잡고 압박하면 약한 강도에선 변형이 일어납니다. 그러나 한계를 넘어서면 둥근 활모양의 ‘늑골’ 부위에서 골절이 일어납니다. 성인 손으로 압박해 생기는 늑골 골절은 흔히 양쪽에서 동시에 일어나게 됩니다. 실제로 부검 결과 정인이의 좌·우측 늑골 여러 개가 부러진 상태였습니다.

만약 후방 늑골이 부러지면 학대를 더욱 강하게 의심해야 합니다. 척추에 강하게 붙어있는 부위여서 웬만한 압력으로는 부러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영·유아의 뼈는 골절로 손상돼도 10일이 지나면 재생되기 시작합니다. 성인보다 훨씬 치유속도가 빠릅니다. 3주면 뼈가 불완전하게나마 연결됩니다. 정인이의 늑골 뒤쪽에서 치유 중이었던 뼈 부위가 발견됐습니다.

●2세 이하 학대시 두개골 골절 30%

학대받는 아이의 전형적인 사례로 ‘두개골 골절’이 있습니다. 머리를 갑자기 치거나 아이를 던져 땅이나 벽에 부딪히게 할 때 생깁니다. 학대 받은 아이의 10% 정도에서 두개골 골절이 나타나고, 특히 연약한 2세 이하 영·유아 중에선 그 비율이 30%에 이른다고 합니다. 뒷머리의 위쪽 부위인 ‘두정골’, 아래 부위인 ‘후두골’ 골절, 복합골절이 특징적으로 나타납니다.

- 심각한 두개골 골절이 일어난 생후 3개월 아동의 두개골 모습. 대한영상의학회지
실제로 양모가 정인이를 밀쳐 뒤로 넘어지면서 ‘쿵’ 소리가 날 정도로 강하게 머리를 바닥에 부딪힌 사례가 공소장에서 확인됐습니다. 뒷머리를 직접 때려 약 7㎝ 후두부 골절을 입게 한 상황도 파악됐습니다. 머리 뒤쪽에선 수많은 멍이 발견됐습니다.

상황이 이런데도 양모는 재판에서 후두골 골절에 대한 학대 혐의는 “기억나지 않는다”고 답해 국민들을 분노하게 했습니다. 이밖에 ‘견갑골’(어깨뼈) 골절도 비교적 뚜렷한 학대의 징후로 보여지는데, 정인이에게서도 발견됐다고 합니다.

●학대 징후 낮은 ‘쇄골’ 부러진 이유

목 아래에 있는 ‘쇄골’ 골절은 아동학대 사례에서 흔히 나타나진 않습니다. 쇄골은 정확히 그 부위를 타격하거나 사고를 당했을 때 부러지는 부위입니다. 그런데 양모는 지난해 6월 초 정인이의 좌측 쇄골 부위를 실제로 가격해 골절되게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그외에도 정인양의 허벅지를 가격해 ‘대퇴골’ 골절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사실상 전문가가 작성한 논문에 나오는 학대 징후를 넘어선 끔찍한 폭력이 이뤄진 것입니다. 장간막의 손상, 췌장 손상 등 끔찍한 학대로 인한 증거들이 연이어 발견됐습니다.

- 양부모 학대로 숨진 ‘정인이 사건’ 2차 공판이 열리는 17일 오전 서울 양천구 남부지법 앞에서 시민들이 양부모 사형을 외치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 2021.2.17 뉴스1
한편 정인이 사례에서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학대로 흔히 나타나는 골절 중 하나로 ‘골간단 골절’이 있습니다. 뼈의 끝에 볼록 튀어나온 부위인데 주로 팔이나 다리를 손으로 강하게 잡고 비틀고, 흔들거나, 잡아당길 경우에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이어서 전문의들이 학대 여부 판단을 위해 주의깊게 살펴보는 부위입니다.파워볼실시간

연약한 아이의 몸을 붙들고 흔들 때 망막출혈, 뇌출혈 등의 증상을 보일 수도 있습니다. 뇌손상이 있는 아이의 50~100%에서 망막출혈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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