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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히토미 작성일21-09-18 10:41 조회9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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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회서 ‘검찰, 과잉 수사’ 발언으로 진땀 빼실시간파워볼


국민의힘 홍준표 대선 경선 후보가 지난 14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기자협회 주최 ‘홍준표 의원 초청 왁자지껄 토론회’에서 질의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
국민의힘 대선주자들의 첫 TV토론회에서 검찰의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 수사가 과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가 진땀을 뺀 홍준표 경선 후보가 결국 백기를 들었다.파워볼실시간

홍 후보는 17일 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국민이 아니라고 하면 제 생각을 바꾸겠다고 오늘 천명 했다. 그게 민주주의이고 집단지성”이라며 “‘조국 수사’에 대한 제 평소 생각도 고집하지 않고 바꾸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한 방송에서도 그렇게 천명했다며 “국민들 생각에 역행하는 것은 민주주의 국가의 지도자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파워볼실시간

앞서 홍 후보는 전날 토론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는 “가족이 연루된 범죄는 대개 가족을 대표하는 사람만 구속하고 나머지는 불구속하거나 불입건하는 것이 제가 검사를 할 때 관례였다”며 “그래서 조국 가족 수사는 ‘과잉 수사’였다고 말한 것”이라고 말했다.파워볼사이트

이 발언으로 홍 후보는 경쟁 후보들의 표적이 됐다. 유승민 후보는 이날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의 면담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조 전 장관의 경우에는 무슨 관례나 관용이나 이런 걸 베풀 상황이 아니다”라며 “‘1가구 1범죄(자)’ 이렇게 딱 정해놓고 수사도 안 하고 구속도 안 하는 건 말이 안 된다”고 지적했다.FX시티

토론에서 홍 후보에게 해당 질문을 던졌던 하태경 후보는 라디오 방송에서 “그 이야기 들을 땐 정말 심장이 부들부들 떨리더라”고 털어놨다. 최재형 후보도 라디오에서 “실언이 아닌가 싶다”고 했다.홀짝게임

온라인 공간을 중심으로 ‘조국수홍’(‘조국수호’에 홍 후보의 성을 합친 단어) 등 홍 후보를 비꼬는 이미지가 퍼지기도 했다.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나 SNS 등에선 홍 후보의 지지율 상승세를 견인하던 2030 세대의 지지 철회 선언도 종종 눈에 띄었다. 추석 전 윤석열 후보에 ‘골든 크로스’(지지율 역전)를 장담하던 홍 후보로선 토론에서의 발언이 큰 실책으로 작용한 셈이다.동행복권파워볼

전날 밤 SNS를 통해 “조 전 장관 일가 수사가 가혹하지 않았다고 국민들이 지금도 생각한다면 제 생각을 바꿀 수밖에 없다”며 한발 물러나는 듯한 모습을 보인 홍 후보는 이날 다시 “반문(반 문재인 대통령)만으로는 정권교체가 되지 않는다”며 외려 경쟁자들을 비판했으나, 자칫 지지세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판단에서 같은 날 황급히 진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엔트리파워볼

김주영 기자 buen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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