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 파워볼,파워볼실시간,실시간파워볼,1.97배당,파워볼전용사이트,파워볼게임사이트,홀짝게임,파워볼게임,파워볼엔트리,파워사다리,동행복권파워볼,하나파워볼,엔트리파워볼,파워볼사이트,키노사다리,키노사이트,엔트리사이트,파워볼하는법,파워볼분석,파워볼사다리,파워볼,나눔로또파워볼,네임드파워볼,앤트리파워볼,파워볼재테크,파워볼중계,연금복권당첨번호,라이브스코어,스포츠토토,토토사이트,네임드사이트,파워볼결과,돈버는사이트,엔트리게임,파워볼픽스터,사다리게임,파워볼픽,파워볼당첨번호,파워볼구매대행,파워볼게임실시간,파워볼패턴,실시간파워볼게임,파워볼그림,자이로볼,파워볼유출,베트맨토토,배트맨토토,연금복권,나눔로또,파워볼대중소,파워볼예측,파워볼양방,파워볼게임하는법,파워볼게임사이트,하나볼온라인,파워볼메이저사이트,파워볼무료픽,파워볼놀이터,파워볼사이트추천,파워볼주소,암호화폐,암호화폐거래소,비트코인,비트코인거래소,빗썸,업비트,코인원,코빗,도지코인,이더리움,이더리움클래식,퀀텀,리플,이오스,비트코인캐시,비트토렌트,에이다,코모도,네오,비체인,비트코인골드,리스크,던프로토콜,그로스톨코인,라이트코인,스트라티스,메탈,트론,오미세고,온톨로지,체인링크,세럼,메디블록,스팀,스토리지,넴,펀디엑스,모스코인,쎄타토큰,밀크,스텔라루멘,칠리즈,비트모인에스브이,아크,마로,마워렛저,디센트럴랜드,비트코인캐시에이비씨,폴카닷,스테이터스네이트워크토큰,웨이브,시아코인,시빅,테조스,스트,이크,스와이프,아더,크립토닷컴체인,코스모스,메타디움,알트코인,쎄타퓨엘,가스,디카르고,베이직어텐션토큰,플로우,코박토큰,엠블,메인프레임,캐리프로토콜,톤,플레이댑,센티넬프로토콜,하이브,페이코인,보라,앵커,오브스,무비블록,질리카,아이오에스티,스택스,엑,인피니티,아인스타이늄,썸싱,스팀달러,엔진코인,디마켓,카이버네트워크,스톰엑스,골렘,제로엑스,어거,샌드박스,카바,옵저버,헤데라해시그래프,저스트,몰리매쓰,픽셀,에브리피디아,리퍼리움,아이콘,트웰브쉽스,온톨로지가스,람다,썬더토큰,룸네트워크,알파쿼크,휴먼스케이프,피르마체인,아하토큰,이그니스,아이오타,에스티피,엔도르,쿼크체인,엘프,퀴즈톡,헌트,아르고,애드엑스,왁스,솔브케어,엘비왈아이크레딧
파워볼사이트

엔트리파워볼 엔트리게임 베트맨토토 베팅 홈페이지

페이지 정보

작성자 히토미 작성일21-06-26 09:16 조회131회 댓글0건

본문


343.gif





'일본이 선진국이라는 착각'© 뉴스1

(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불과 몇십 년 전만 해도 일본은 경제적으로나 정치적으로 아시아에서 단연 가장 앞선 선진국으로 통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일본 따라잡으려면 한참 남았다' 같은 말을 하는 사람이 없어졌다. 한국은 이제 발전 모델로 일본을 보지 않는다.파워사다리

'일본이 선진국이라는 착각'은 언제나 앞서간다고 생각했던 일본이 '어제'에 갇혀 있다고 주장하며 어째서 정체와 퇴보를 거듭하고 있는지를 다룬 책이다. 수년 동안 일본 특파원이었던 기자가 썼다.

저자는 1945년 이후 군부 독재와 빈곤 극복에 급급했던 한국과 달리 바로 민주화되어 폭넓은 표현의 자유를 보장했던 일본이 정치적으로 정체된 이유를 '자민당 독주 체제'에서 찾았다. '선출되지 않는 절대권력'이 세습 정치를 낳고 언론을 통제하는 등 온갖 병폐를 낳는다는 것이다.

아베 전 총리의 학원 스캔들을 다룬 영화 '신문기자'에 일본 배우들이 출연하지 않으려 해 한국 배우 심은경이 작품을 맡았고, 정권에 비판적인 인사의 임명을 거부한 총리를 집요하게 추궁한 공영방송 간판 앵커가 자리에서 물러난 것도 비판에 부정적인 사회 분위기를 반영한다.

저자는 일본이 개인보다 집단을 강조한 결과 시민사회가 갈수록 허약해지고 있다는 주장도 했다. 한국 만큼의 미투 운동이 일본에서는 확산하지 못한 이유도 여기서 찾았다.

저자는 "폭로 자체가 어렵고, 폭로해도 처벌을 기대할 수 없으며, 폭로 이후 부는 역풍이 피해자를 괴롭히는 일본 사회 분위기 때문"이라며 "성차별 의식을 내면화한 여성이 적지 않은 것도 걸림돌로 작용하고, 같은 여성이지만 피해자를 지원하기보다 오히려 비난하거나 방조한 셈"이라고 했다.

일본은 한때 바깥의 문화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자기 것으로 만들면서 아시아 문화를 선도하기도 했다. 일본의 영화, 드라마, 소설, 애니메이션은 세계적 인기를 누렸다. 그런데 요즘에는 서점가에 혐한 특집 코너가 마련돼 있는가 하면 내수와 고령층 위주의 안정적 프로그램만 제작되는 형편이다.

저자는 이같은 모습을 상세히 기록하며 지금 일본은 '잃어버린 30년'을 극복하기 위해 새로운 방법을 모색하기보다 결과가 검증된 성공 방식을 답습하는 데 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우리 역시 같은 굴레에 갇히지 않기 위해 일본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

◇ 일본이 선진국이라는 착각/ 유영서 지음/ 휴머니스트/ 1만7000원11일 원안위 안건 올랐으나 서류 불일치로 KINS 조사
25일 보고서 한수원·KINS "취합과정서 오류"
작년 4월 완공이후 허가 못 받아···내달 통과 미지수
김영식 의원실 "운영허가 지연으로 지역경제 피해 커"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작년 4월 완공 이후 운영허가를 받지 못하고 있는 신한울 1호기 운영 허가가 한국수력원자력의 허위보고로 내달 통과가 불투명해졌다.

앞서 지난 11일 원자력안전위원회 심의·의결 안건으로 상정되며 허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관심을 모았지만, 전날인 10일 한국수력원자력이 최종안전성분석보고서에서 서류 기입 내용과 실제 현장에서 기기 배치가 다르다며 자진신고를 했다.

25일 다시 열린 원안위 회의에서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과 한수원이 조사해 81건의 서류 불일치 사항을 발견해 시정조치를 했다고 보고했다. KINS와 한수원 관계자는 “자료 취합 과정에서 실수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미 수행한 기기검증 결과나 안전성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고 밝혔다.

통상적으로 원안위 회의는 한 달에 두 차례(둘째, 넷째 주 금요일) 이뤄진다. 일부 위원들이 이날 전수조사 등을 통해 해당 문제를 제대로 짚고 넘어가자고 주장하면서 내달 초 안건 재상정 여부가 확정되지 않았다. 원안위 관계자는 “안건은 다음 주 금요일께 결정될 예정”이라며 “논의 진행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원자력안전위원회 회의 진행 모습.(사진=원자력안전위원회)
신한울 1호기는 경북 울진에 지은 원전으로 작년 4월에 완공됐다. 원안위가 작년 6월에 심의에 착수해 25일까지 총 13차례에 걸쳐 운영허가 관련 보고를 받았지만, 운영허가 결정은 계속 미뤄져 왔다.

때문에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따라 결정이 미뤄진 것이 아니냐는 지적을 받았다. 하지만 지난 23일 김부겸 국무총리가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신한울 1호기 건설 허가를 원안위에 요청하겠다고 밝혀 국면이 전환될 것으로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25일 열린 회의에서 원안위 위원들은 최종안전성분석보고서도 실제와 다른 내용으로 작성한 한수원의 부실한 서류 작성과 KINS의 규제 감독 문제가 오히려 운영허가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지적했다. 원전 안전성과 신뢰성 담보에서 중요한 서류에서 계속 잘못된 부분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KINS의 조사결과, 안전성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지만 81건에 이르는 조목에서 문제가 발견됐다. 이에 김호철 원안위 위원은 “어떻게 서류와 현장과의 불일치 문제가 발생했고, 관리감독 책임은 어떻게 이뤄졌는지 사업자와 KINS가 다시 제대로 정리해 보고해야 한다”고 따져 물었다.

다만, 사업자와 규제기관이 개선 의지를 보인 만큼 내달 첫 회의까지 사업자가 보고를 하고, 안건은 그대로 진행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이병령 원안위 위원은 “지난 11일 운영허가 전날 한수원이 문제 사실을 알리면서 심의에 차질을 빚었다”며 “이는 한수원 사장이 직접 사과해야 할 문제이며, 2주 동안 사업자와 규제기관이 원인과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해 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영식 의원실은 25일 낸 자료에서 신한울1호기 운영허가가 늦어지면서 원전 기업과 근무자들, 지역주민 등에게 큰 피해가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의원실이 김준모 건국대 교수로부터 받은 원전지역 피해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신한울 3,4호기(울진군), 천지 1,2호기(영덕군) 부지가 있는 경북도의 지역 고용은 연인원 기준 1240만명 줄어든다. 사회경제적 손실 등으로 9조 5000억원의 피해가 예상된다.
경선 연기 둘러싸고 반이재명계 공동 전선
두 차례 연판장과 토론회로 거리감↓·결속력↑
세력화 성공하면 결선투표 결과 예측 못해

23일 서울 여의도 마리나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양승조 충청남도 도지사(왼쪽 두 번째) 출판 기념회에서 민주당 대선주자인 이낙연 의원, 양 지사, 정세균 전 국무총리, 김두관·박용진 의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 의원을 제외한 나머지 인사들은 경선 연기에 찬성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25일 '대선 180일 전 후보 선출'이라는 당헌당규 원칙에 따라 경선을 진행하겠다고 최종 결론을 내리면서 경선 연기를 주장해온 반(反)이재명계는 적잖은 내상을 입게 됐다.파워볼사이트

그러나 대선 경선 연기를 위한 공동 전선을 구축하는 과정에서 반이재명계 간의 거리감이 좁혀지고 결속력이 강화됐다는 점은 의외의 수확으로 꼽힌다.

향후 경선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과반 득표를 얻지 못해 결선투표를 치르게 되면 '이재명계'와 '반이재명계' 간의 대결이 또 한번 벌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 지도부는 현행 당헌당규에 따라 경선 일정을 진행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당헌당규를 준수해야 한다는 원칙을 지킨 것이지만, 결과적으로 경선 연기에 강력 반발해온 이 지사의 손을 들어준 셈이 됐다.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와 정세균 전 국무총리 등은 "아쉽다"면서도 지도부의 결정에 따르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당무위원회 소집을 요구하며 맞대응하는 방안도 검토했으나 일단 한발 물러선 것으로 보인다.

이낙연 전 대표는 입장문을 통해 "지도부의 결정을 수용한다"며 "경선 연기를 둘러싼 당내 논의에서 나타난 당원들의 충정은 우리당의 정권 재창출을 위한 귀중한 에너지로 삼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세균 전 총리도 "집단면역 이후 역동적 국민 참여가 보장된 경선 실시가 최선이라 생각하지만 지도부의 결정을 수용하겠다"며 "정권 재창출을 위해 전력투구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 이낙연 의원(왼쪽부터), 정세균 전 국무총리, 이광재 의원이 22일 서울 여의도 서울마리나 클럽하우스에서 열린 '도심공항, 어떻게 할 것인가?' 토론회 앞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들은 모두 경선 연기에 찬성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당내 지지율 1위를 달리는 이재명 지사를 견제하는 반이재명계 공조 움직임은 더 뚜렷해졌다. 앞서 이들은 경선 연기를 논의하기 위해 '의원총회'와 '당무위원회' 소집을 요구하는 연판장을 두 차례 돌렸다.

이낙연 전 대표와 정세균 전 총리, 이광재 의원이 공동 토론회를 개최하는가 하면, 정세균 전 총리의 출마 선언식에 이낙연 전 대표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또 양승조 충남도지사 출판기념회에는 이낙연 전 대표와 정세균 전 총리, 김두관 의원 등 경선 연기 찬성파가 대거 자리했다.

특히 이낙연 전 대표가 반이재명 연대의 선봉장에 서게 될지 주목된다. 현재 민주당 대선구도는 1강 1중 다약(多弱)으로, 이낙연 전 대표가 그나마 10%대 지지율을 보이면서 이재명 지사를 위협하고 있다.

대선 경선에서 이재명 지사가 과반을 득표하지 못해 결선투표를 치르게 되면 반이재명계가 다시 뭉칠 가능성도 있다. 이낙연 전 대표가 경선에 낙마한 주자들과 연대해 세력을 규합할 경우 최종 대선 후보로 누가 선출될지 장담하기 어려워진다.

이낙연계 의원은 데일리안과의 통화에서 "(정세균 전 총리 등과) 처음에는 서로 견제가 있었던 게 사실"이라면서도 "최근에는 (토론회 등) 자리를 같이하며 바라보는 눈빛이 따뜻해졌다. 의원들의 기류가 이러한데 결선투표에 가게 되면 자연스럽게 표심의 이동이 있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글자 크기 변경하기
인쇄하기
보내기



New York Mets' Francisco Lindor (12) celebrates with teammates James McCann and Kevin Pillar (11) after scoring the winning run on a single by Dominic Smith during the eighth inning of the first baseball game of a doubleheader against the Philadelphia Phillies, Friday, June 25, 2021, in New York. (AP Photo/Frank Franklin II)

9.11 테러 당한 것처럼 12층 아파트 폭삭
4명 사망, 159명 소재 파악 안돼...사상자 더 늘어날 듯
1990년부터 건물 침하, 人災 가능성

24일(현지 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챔플레인 타워 사우스’ 아파트 붕괴 사고 현장에서 소방관이 침대 밑에 깔려있던 10세 소년을 발견해 구출하고 있다. 침대 밑에 깔려있던 이 소년은 콘크리트 잔해 사이로 손가락을 내밀어 움직이며 “내 손 보이나요. 제발 날 두고 가지 마세요”라고 소리쳤다. 12층짜리 이 아파트는 이날 오전 1시 30분쯤 갑자기 무너져 최소 3명이 사망하고 10여 명이 다쳤다. 아파트 거주민 중 99명은 소재 파악이 되지 않았다./AP 연합뉴스

미국 플로리다주(州)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 서프사이드에 있는 12층짜리 아파트가 24일(현지 시각) 갑자기 무너져 내려 최소 4명이 사망하고 10여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초 구조 당국은 실종자가 99명이라고 밝혔지만 사고 다음 날인 25일 159명으로 정정하면서, 사상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고 미국 언론이 보도했다. 24일 새벽 10세 소년이 사고 1 시간여 만에 상처 하나 없이 잔해 더미에서 구조되는 장면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면서, 실종자 가족들은 희망을 놓지 않고 있다.

CNN이 보도한 영상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30분쯤 서프사이드 ‘챔플레인 타워 사우스’ 아파트의 중간 부분이 순식간에 무너져 내렸다. 중간 부분이 내려앉은 뒤 6~7초가 지나자, 아파트 오른쪽 부분도 뒤따라 붕괴했다. 건물이 폭삭 내려앉는 데 걸린 시간은 불과 12초 안팎이었다. 아파트 절반 가까이가 땅으로 꺼지면서 진동이 퍼졌고 곧이어 먼지가 자욱하게 번졌다. 주민 대부분이 잠들어 있던 시간대였다.

건물에 있던 사람들은 굉음에 혼비백산해 건물 밖으로 대피했다. 인근 건물로 탈출한 에런 마일스씨는 언론 인터뷰에서 “아이, 어른 모두 가릴 것 없이 비명을 질렀고 여성과 애들은 울었다”고 했다. 붕괴되지 않은 동(棟)에 살고 있는 배리 코언씨는 뉴욕타임스에 “천둥 같은 소리가 나더니 1분 정도 지속됐다”며 “마치 미사일에 폭격당한 것 같았다”고 했다. 한 주민은 “9·11 테러 현장을 보는 것 같았다”고 전했다.

대니엘라 러빈 카바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 시장은 사고 다음 날인 25일 기자회견에서 “행방불명자가 159명에 달한다”며 “아파트 거주자 120명의 소재는 확인됐다”고 했다. 그는 전날에는 “붕괴된 건물에 거주하는 102명의 소재가 확인됐지만, 99명은 아직 행방을 알 수 없는 상태”라고 했다. 행방불명자가 60명 늘어난 것이다. 외신들은 “이 아파트에 상시 거주하지 않고 별장처럼 이용하는 주민이 많아 거주자 수를 다 집계하는 것이 어렵다”고 전했다. 37명은 건물 붕괴 직후 사고 현장에서 구조됐다.

현장엔 밤새 구조 작업을 위해 구조견‧음파탐지기‧수색 카메라 등이 총동원됐다. 소방 당국은 80여 팀을 투입해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붕괴 건물 주변의 도로들은 모두 폐쇄된 상태다. 크레인과 같은 중장비는 추가 붕괴 위험에 대비해 사용하지 않고 있다. 폭우를 동반한 폭풍 상륙도 앞두고 있어 구조 작업 속도가 더뎌질 것이란 우려도 나오고 있다.

워싱턴포스트(WP)는 “잔해에 갇힌 생존자들이 목소리와 휴대전화 플래시로 구조 신호를 보내는 모습이 목격되고 있다”고 전했다. 붕괴한 아파트 근처에 사는 니컬러스 발보아씨는 사고 1시간여 뒤 작은 손가락이 콘크리트 사이에서 꿈틀거리는 모습과 함께 “도와 달라”는 소년의 목소리를 확인했고, 휴대전화 불빛으로 구조대를 불러 10세 소년을 구출하는 데 성공했다. 그는 “소년이 ‘제발 저를 두고 가지 마세요’라고 소리쳤다”고 했다. 이 소년은 다행히 부상은 입지 않았다.


24일(현지시각) 오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데이드카운티의 서프사이드에 있는 12층 아파트의 일부가 무너져 경찰과 소방당국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AFP 연합뉴스

한국인이 피해를 당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마리오 아브도 베니테스 파라과이 대통령 부인의 여동생을 비롯한 파라과이 국적자 6명 등 실종자 3분의 1은 미국인이 아닌 외국인인 것으로 전해졌다. 실종자 가족 등 100여명은 인근 커뮤니티 센터에 모여 구조 소식을 기다리고 있다. 실종된 77세 고모의 소식을 기다린다는 러즈 마리나 페나씨는 워싱턴포스트에 “20년간 살면서 유지 보수가 잘 안 되는 데도 불평한 적 없다. 기적이 일어나길 빌고 있다”고 했다.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는 24일 해당 지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한 뒤, 건물 붕괴로 집을 잃은 이재민을 위한 숙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백악관도 이날 성명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은 국토안보부와 연방재난관리청(FEMA)에 비상사태를 관리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에 대해 현지 언론 매체들은 인재(人災)일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한다. 앞서도 ‘위험 신호’가 있었다는 것이다. 이 아파트는 1981년에 지은 것으로, 지어진 지 40년이 넘었다. 부동산 중개 사이트들에 따르면, 침실이 3개인 162㎡(약 49평) 크기의 아파트 가격은 71만달러(약 8억원)다. 침실 4개짜리 418㎡(약 126평) 규모의 펜트하우스는 288만달러(약 32억6000만원)에 달한다.파워볼게임

이 아파트는 40년 이상 되면 재승인받아야 한다는 법 규정에 따라 재승인 절차를 밟으면서 녹슨 철근, 손상된 콘크리트 등 위주로 대규모 보수 작업을 앞두고 있었다. 이와 별도로 최근까지 이 건물에선 지붕 공사가 진행 중이었는데, 붕괴 원인과 관계가 있는지는 불투명하다. 워싱턴포스트는 시먼 우도운스키 플로리다 국제대 교수의 2020년 연구 결과를 인용해 해변가 바로 옆에 위치해 있는 이 건물이 1990년대부터 연간 2㎜씩 서서히 침하하고 있었다고 보도했다.

어머니가 실종된 파블로 로드리게스씨는 CNN에 “어머니가 사고 전날 밤 ‘삐걱거리는 소리 때문에 새벽에 잠이 깼다’고 말했다”며 “근처 건물 단지에서 지난해 말 진행됐던 공사 작업으로 아파트가 흔들렸다. (그 공사가 사고에) 영향을 준 것 같다”고 했다. 2015년에는 아파트 외벽에 금이 가는 등 관리가 부실하다며 아파트 소유주가 관리 업체를 상대로 소송을 걸기도 했다. 이날 CNN 앵커 크리스 쿠오모는 사고를 보도하면서 “미국에서 이런 일이 벌어지다니”라며 탄식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