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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히토미 작성일21-03-31 20:49 조회33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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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KIA 불펜포수 이동건./이동건 제공
전 KIA 불펜포수 이동건./이동건 제공
[OSEN=광주, 이선호 기자] "KIA에 뼈를 묻고 싶었는데...".

지난 3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KT위즈와 KIA타이거즈의 마지막 시범경기가 끝나자 더그아웃 쪽에서 송별식이 열렸다. 이동건(28) 불펜 포수가 이날을 끝으로 팀을 떠났다. 지난 5년 동안 불펜에서 투수들의 피칭을 받았던 숨은 일꾼이었다. 맷 윌리엄스 감독을 비롯해 코치진과 선수들이 모두 모여 사진과 감사패를 전달했다.

새 출발의 성공을 기원하는 자리였다. 31일 연락이 닿은 이동건은 고향인 광주를 떠나는 길이었다. "지금 평택으로 올라가고 있다. 그쪽에서 외삼촌이 폐기물 사업을 확장하시는데 가족으로서 도움을 드리러 가는 길이다. 고민을 많이 해서 결정했다. KIA에서 잘해주셔서 뼈를 묻고 싶었지만..."이라며 웃었다.

사랑하는 KIA를 떠난 이유는 불안한 미래였다. 불펜포수는 오래 못한다. 게다가 선수들과 신분이 같아 비시즌 12월과 1월에는 수입이 없다. 겨울에는 아르바이트를 했다. 이동건은 "항상 겨울이 힘들었다. 배달 등 여러가지 아르바이트를 했다. 이번 겨울은 코로나 때문에 더 힘들었다. 내년이면 서른이다. 새로운 결정을 해야 했다"고 말했다.

프로야구 불펜 포수의 수입은 크지 않다. 기본적으로 받는 연봉이 있지만 미미한 수준이다. 가끔 투수들과 감독들이 따로 고마움을 전하기도 한다. 이동건은 "KIA는 다른 곳보다 정말 잘 해주었다. 매년 월급을 올려 주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구단은 올해부터 육성 선수로 신분을 바꾸어주었다.

KIA 선수들이 불펜포수 이동건 송별식을 했다./KIA 타이거즈 제공

KIA 선수들이 불펜포수 이동건 송별식을 했다./KIA 타이거즈 제공
이동건은 성실하고 항상 웃는 얼굴로 평판이 좋았다. 모두가 그를 좋아했다. 하루를 열심히 사는 청년이기도 했다. 미래를 위한 공부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 영어도 배우고 컴퓨터 자격증도 땄다. 그는 "미래가 불안한 직업이고, 현실적으로 언제까지 불펜포수를 할 수는 없었다. 나중을 준비하고 싶었다"고 이유를 말했다.

불펜포수로 능력이 있었다. 볼도 잘 받아주고 추임새가 좋아 양현종이 가장 아꼈다. 양현종이 미국으로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볼을 받아준 이도 이동건이었다. 헥터 노에시는 볼을 봐달라고 따로 요청을 할 정도였다고 한다. 그라운드의 선수들을 열정적으로 응원하는 솜씨도 남달랐다. 중요한 경기에서는 불펜이 아닌 더그아웃에서 선수들을 응원하라는 요청까지 받았다. 그만큼 선수들의 신뢰가 두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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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의 어려움을 나눌 줄 아는 마음씨도 곱다. 작년 맷 윌리엄스 감독이 부임하고 가진 2월 플로리다 스프링캠프에서 MIP상을 수상했다. 감독이 직접 가장 중요한 몫을 해주었다며 4명의 불펜 포수들을 선정했다. 1000달러를 나누어 각각 250달러를 받았다. 이동건은 이 돈을 허투로 쓰지 않았다.

윌리엄스 감독이 이달의 감독상을 수여하고 함께 촬영하고 있다./KIA 타이거즈 제공

윌리엄스 감독이 이달의 감독상을 수여하고 함께 촬영하고 있다./KIA 타이거즈 제공
코로나19로 큰 피해를 당한 대구·경북 지역을 위해 기부했다. 작년 10월 이달의 감독상으로 불펜포수 4명을 선정됐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받은 상금을 모두 광주전남 적십자사에 기부했다. 그는 "어릴 때부터 항상 주변을 돕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양현종 선배가 주변을 돕는 것을 보고 나도 배우게 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동건은 광주일고와 인하대를 나왔으나 프로의 낙점을 받지 못했다. 2016년 넥센 육성선수를 거쳐 2017년 고향 팀 KIA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었다. 입단하자마자 우승했다. 1군 선수는 아니었지만 가장 기쁜 순간이었다. 자신이 볼을 받아주었던 양현종과 헥터 노에시가 20승을 따냈다. 마치 자신이 20승을 한 것 같아 좋았다.

이동건은 "우승할 때 기억이 가장 남는다. 오자마자 특별한 경험을 했다. 그때 김기태 감독님이 우리들을 너무 잘 챙겨주셨다. 윌리엄스 감독님도 아껴주셔서 감사하다. 5년 동안 어떻게 하면 잘할 것인지를 배웠다. 선수들과 동행해서 기뻤다. 동료 불펜포수들도 관심 갖고 응원해주셨으며 좋겠다. 항상 KIA를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떠나면서도 KIA에 대한 사랑이 듬뿍 담겨진 작별인사였다. /sunny@osen.co.kr
100% 자회사 설립…초기에 1조7천억원 우선 투자
샤오미 레이쥔 회장, 자회사 CEO 겸직해 진두지휘
"수개월 검토 후 곧바로 결단…외부 위탁생산 예정"
기존 비야디·지리·니오에 바이두까지 `경쟁 격화`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중국 최대 스마트폰 제조사인 샤오미가 향후 10년 간 총 100억달러(원화 약 11조3500억원)를 투자해 전기차사업에 뛰어든다고 공식 발표했다.

애플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을 위탁 생산하는 중국 팍스콘의 모기업인 대만 혼하이정밀공업에 이은 것으로, 전기차시장에 새로운 플레이어들의 진출이 활발해지고 있다.




30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인 CNBC에 따르면 샤오미는 이날 공식 성명을 통해 100% 지분을 소유한 전기차 자회사를 설립하고 초기에 100억위안(약 1조7260억원)을 우선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샤오미 회장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레이쥔(雷軍)이 전기차 자회사 CEO까지 맡아 직접 사업을 진두지휘할 예정이다.

샤오미 측은 이날 “우리는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이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한 삶을 즐길 수 있도록 고품질의 스마트 전기차를 제공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다만 회사 측은 전기차를 어느 지역에서 판매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이와 관련, 블룸버그통신은 샤오미가 불과 몇 개월 전부터 전기차 사업을 검토하기 시작해 몇 주 전에 최종 결정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또 스마트폰과 마찬가지로 전기차 조립 생산은 외부업체에 아웃소싱할 계획이지만, 기존 완성차업체를 이용하진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전기차시장은 중국 내에서도 경쟁이 치열한 만큼 세계 스마트폰 3위업체 샤오미의 신규 진출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 현재 중국 내에서는 지리자동차와 워런 버핏이 투자하고 있는 비야디(BYD), 스타트업인 니오와 샤오펑모터스 등이 경쟁을 벌이고 있다. 또한 올 들어서는 1월에 중국 내 최대 검색업체인 바이두도 자회사를 세워 전기차 사업에 뛰어 들었다.

이 같은 경쟁 과열로 중국 정부가 지급하는 전기차 보조금이 크게 줄었음에도 리서치업체 카날리스가 올해 중국에서 총 190만대의 전기차가 판매돼 작년에 비해 51%에 이르는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정훈 (futures@edaily.co.kr)
주가 떨어져 담보가치 줄어들면
돈 빌려준 증권사에서 강제 매각
늘어나는 주식 ‘빚투(빚내서 투자)’가 증시를 뒤흔들 ‘폭탄’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돈을 빌려준 증권사는 주가가 급락할 경우 손실을 피하기 위해 담보로 잡은 주식을 강제로 매각해 대출금을 회수하는 반대 매매에 나서게 된다. 이 반대 매매가 주가 하락 폭을 더 키워 증시 혼란을 가중시킬 수 있는 것이다. 국내뿐 아니라 미국에서도 증시 호황 뒤에 숨겨진 빚 폭탄이 터지면서 증시가 흔들릴 수 있다는 경고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3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9일 증권사에서 빌린 돈으로 주식을 사는 신용거래융자 전체 규모는 22조2388억원으로 역대 최고치까지 늘었다. 작년 말 19조2214억원보다 3조원가량 늘었다. 1년 전인 지난해 3월 30일(6조5257억원)에 비하면 세 배가 넘는 수준까지 급증한 것이다.



주가 조정기에 빚투…반대매매로 증시 흔들릴라

일반적으로는 주가 상승기에 신용거래융자가 늘어나고, 주가가 주춤한 조정기에는 그 반대 양상이 나타난다. 신용거래융자로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주식을 샀는데 주가가 떨어질 경우 이자까지 갚아야 해서 이중의 손해를 보기 때문이다.

그런데 최근 일부 투자자가 증시를 낙관적으로 전망하면서 주가 상승기가 아닌데도 신용거래융자가 늘어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2~3월 두 달 정도 주가가 주춤하다 보니 투자자들이 ‘이 정도 지났으면 다시 오르겠지’라고 막연한 기대를 갖는 것 같다”며 “주가의 향방은 누구도 자신할 수 없는데, 무리하게 ‘빚투’를 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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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거래융자로 주식을 샀을 경우 최악의 상황은 ‘반대 매매’가 발생하는 것이다. 증권사가 투자자가 돈을 빌려 산 주식을 시장가(일반적으로 거래되는 금액보다 약간 낮은 금액)로 팔아버리고 빌려줬던 돈을 회수하는 것이다. 올 들어서는 지난 1월 14일 반대 매매가 387억원으로 글로벌 금융 위기 시기였던 2008년 10월 27일(429억원) 이후 가장 많았다. 지난 11일에도 351억원이었다.

다만 대부분 투자자들이 신용거래융자를 통해 산 종목이 코스피에서는 삼성전자(7047억원), 코스닥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5118억원) 등 시가총액이 큰 종목이기 때문에 투자 위험이 아주 크지는 않은 상황이다. 하지만 단기간에 주가가 급락하는 상황이 생기면 반대 매매와 주가 하락의 악순환이 이어지면서 문제가 생길 수 있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주가가 급락하면서 반대 매매가 이뤄지면 낮은 가격으로 주식들이 시장에 풀리면서 주가가 낮아질 수 있고, 이로 인해 다시 반대 매매가 이뤄지는 상황이 생길 수 있다”고 했다.

아케고스 사태 겪은 미국서도 “빚 폭탄 터질라”

월가(街)를 뒤흔들고 있는 ‘아케고스(Archegos)펀드 스캔들’도 막대한 ‘빚투’가 도화선이었다. 한국계 빌 황이 운용하던 헤지펀드인 아케고스가 은행 대출을 받아 주식 투자에 나섰다가 주가가 하락하면서 큰 피해를 본 것이다. 특히 아케고스에 돈을 많이 빌려준 일본 노무라홀딩스가 2조원의 손실을 입는 등 글로벌 금융 시장으로 충격이 확산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전반적으로 불어난 부채, 낙관 일색인 시장의 분위기, 테크주 쏠림 투자 등 지금 시장엔 큰 위험들이 많이 도사리고 있다”며 “아케고스를 시작으로 비슷한 충격이 더 올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또 “시장의 ‘거품’이 폭발할 때는 막대한 부채가 기폭제가 되는 경우가 많다. 현재 미국의 부채가 사상 최고 수준으로 부풀어 있다는 점은 우려스럽다”라고도 했다.

미국의 민간 부채는 현재 사상 최대 규모인 국내총생산(GDP) 대비 160%까지 부풀어 있다. 아케고스 등과 같은 헤지펀드들의 부채 규모는 통계에 잡히지 않는다는 점도 문제다. 총수익스와프(TRS)라는 파생상품을 활용하기 때문인데, 주식담보 대출과 같은 구조이지만 대출로 잡히지 않는다. 세계적인 투자자인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은 총수익스와프에 대해 “주식이 하락할 경우 시장에 큰 충격을 줄 수 있는 ‘대량살상무기’”라고 했다.

[김신영 기자 sky@chosun.com] [홍준기 기자 everywhere@chosun.com]


[사진=매경DB]
애플이 오는 6월 열리는 애플의 연례 개발자행사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차세대 아이폰 소프트웨어 iOS15를 공개한다.

애플은 30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는 개발자회의를 6월 7일부터 11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행사는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WWDC 행사는 애플 제품을 위한 앱(애플리케이션)을 만드는 개발자들을 중심으로 치러지는 데 코로나19 이전에는 5000명 이상이 참석했다. 업계에서는 이 행사를 글로벌 ICT 산업의 최신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행사로 꼽는다.

애플은 통상 매년 WWDC 첫날에 새로운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공개해왔다. 올해도 차세대 아이폰 소프트웨어 iOS15를 포함해 △아이패드OS15, 워치OS8, 맥OS12 등을 공개할 것으로 전망된다. 애플은 올해 개발자행사에 대해 "최신 애플 플랫폼과 기술을 확인하고 혁신적인 앱과 게임을 만날 수 있는 기회"라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 초대장에는 안경을 쓴 캐릭터의 모습이 담겨 있어 애플 AR(증강현실)글래스 출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애플은 WWDC2020 행사에서 애플이 개발한 새로운 실리콘 칩을 공개했다. 인텔 프로세서를 사용하는 대신 자체 칩을 개발해 신형 모델에 도입할 것임을 알린 것이다. 이후 지난해 11월에 M1 프로세서를 탑재한 맥북을 선보이기도 했다. 게다가 아이폰용 iOS 14, 아이패드OS 14, 워치OS 7 등도 지난해 행사에서 공개했다.

한편 애플은 WWDC 때 소프트웨어 이외에도 하드웨어 제품을 내놓기도 한다. 2019년에는 아이맥 프로를 선보여 화제가 됐다. 일각에서는 올해 신형 아이폰 제품을 이 자리서 공개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갈등 해결에 사회적 응원 필요하지만 들쑤시는 건 위험"

연합뉴스
박수홍 MC 겸 개그맨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김정진 기자 = 개그맨 박수홍의 가족사가 연일 온라인 연예 뉴스 코너를 뒤덮고 있다.

다양한 예능에 쉬지 않고 얼굴을 비추며 '성실의 아이콘'으로 인식된 박수홍이 친형 부부로부터 30년간 출연료를 떼였다는 의혹은 시청자들을 놀라게 하기에 충분했다.

특히 박수홍 본인이 "전 소속사와의 관계에서 금전적 피해를 본 것, 그리고 그 소속사가 형과 형수의 명의로 운영돼온 것이 사실"이라며 "마지막 대화 요청에도 응하지 않는다면 더는 그들을 가족으로 볼 수 없다"고 밝혀 대중의 공분을 샀다.

엄밀히 말하면 개인 가족사이지만, 박수홍이 그동안 SBS TV '미운 우리 새끼' 등 스타 가족 관찰 예능에 오래 출연해왔기에 시청자는 마치 절친한 지인의 일처럼 인식하는 분위기다. 관찰 예능의 영향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다.

하재근 대중문화평론가는 31일 "평소 박수홍의 이미지가 성실하고 좋은데, 그런 사람이 30년 동안 번 돈의 상당 부분을 가족에게 속아 빼앗겼다는 이야기가 나오니 더 동정이 가고 응원해주고 싶은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해당 의혹이 불거진 후 시청자들은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박수홍을 응원하고 위로하는 글은 물론, 개인적으로 겪은 박수홍의 미담을 쏟아내며 그를 지지하고 있다. 박수홍과 절친한 사이인 개그맨 손헌수가 박수홍이 힘들어하는 부분, 박수홍의 친형이 동생에게 피해를 준 부분을 증언하며 이슈는 더욱 커졌다.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대중의 과한 반응에 공감이 되지 않는 것은 아니다. 박수홍이 단기간에 확 떠서 돈을 번 스타가 아닌, 수십 년간 큰 무리 없이 활동해온 인물이기 때문"이라며 "다만 가족사이기 때문에 지나치게 들쑤시기보다는 가족 안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해야 바람직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하 평론가는 "사회적 응원이 있어야 피해를 끊고 회복할 방법도 생길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다만 전방위적으로 이 사람 저 사람 건드리는 것은 진흙탕 싸움으로 번지게 하고, 당사자에게도 상처를 줄 수 있어 친형에게 해명을 요구하는 데 집중하는 게 맞는 것 같다"고 언급했다.

최근 관찰 예능이 예능의 가장 메인 장르로 자리 잡으면서 스타들이 가족을 공개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트렌드가 됐다.

다만 '리얼리티'를 강조하는 장르답게 카메라 밖에서 사건·사고가 일어났을 때도 대중이 몰입하는 정도가 매우 크다.

박수홍 이슈와 사안은 완전히 다르지만 TV조선 '아내의 맛'에 출연했던 함소원-천화(陳華) 부부가 방송 조작 논란이 불거진 뒤 하차하고서도 시청자들의 관심이 식지 않는 것도 관찰 예능의 힘을 입증한다.

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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