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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히토미 작성일21-03-27 14:31 조회28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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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D-택트] 대출 유형과 금리 반영해 상환 전략 제시
(지디넷코리아=차재서 기자)
“디지털 컨택트(Digital Contact)가 일상으로 자리잡은 지금, 한 주간 금융업권의 디지털 이슈를 물고, 뜯고, 맛보는 지디의 '금융 D-택트'를 매주 토요일 연재합니다. 디지털 전환의 뒷 이야기는 물론이고 기사에 녹여내지 못했던 디테일을 지디넷코리아 독자 여러분에게 소개합니다. [편집자주]파워볼사이트


대출을 받으셨다면 한 번쯤 연체에 대한 걱정을 해보셨을 겁니다. 돈이 없어서라기보다 바쁜 사회생활에 쫓겨 이자 납입을 놓치지 않을까 신경 쓰는 분들 많을 텐데요. 적은 금액이라도 날짜를 어기면 신용점수가 깎여 다음 대출이 어려울 수 있으니 각별히 유의해야 하겠습니다.당연한 얘기지만 대출을 받는 것만큼 갚는 것 역시 중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래서 대출 중개 서비스도 진화하고 있습니다. 보다 유리한 상품을 알리는 데서 나아가 제대로 갚아나가는 방법까지 제안함으로써 소비자의 합리적인 금융생활을 돕고 있는데요. 이번엔 핀테크 기업 핀다의 소식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핀다는 비교대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상품 정보 플랫폼입니다. 씨티은행과 부산은행, 경남은행, 전북은행 등 29개 금융기관 상품의 확정금리와 한도를 보여주며, 소비자가 은행을 찾지 않고도 대출을 신청하고 받도록 지원합니다.


(사진=핀다)

그런 핀다의 차별점은 대출 통합관리 체계(나의 대출관리)까지 갖췄다는 데 있습니다. 핀다 플랫폼을 통해 받은 대출은 물론 기존에 본인 명의로 보유한 대출 내역을 한 눈에 보여주고 상환 전략을 제시하며, 이자 상환일 알림 등으로 뜻하지 않은 연체를 막아주는 서비스입니다.

최근에도 핀다는 대출관리 기능을 강화했습니다. 전체 대출 내역을 신용·주택·기타 등 목적별로 구분한 통합 그래프를 추가하고, 예정된 상환 일정을 챙길 수 있게 홈 화면 위젯(widget)도 새로 도입했죠.

특히 목적별 통합 그래프를 선보인 것은 대출의 무게감에 따라 전략적인 상환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라고 핀다는 설명했습니다. 가령 주택담보대출처럼 무게감이 크지만 이자율은 낮은 건은 원금보다 이자 상환에 초점을 맞추고, 반대의 성격을 띤 신용대출은 원금·이자를 빠르게 상환함으로써 부담을 낮추는 등 전략 수립을 유도한다는 복안입니다. 즉 이자가 상대적으로 낮은 건은 천천히 갚고, 높은 건은 서둘러 갚는 게 좋다는 조언인 셈이죠.

또 핀다의 홈 화면 위젯은 다가오는 대출 상환 일자와 은행 정보 등 간략한 내역을 표시해줍니다. 대출이 여러 개라면 먼저 도래하는 건부터 순차적으로 보여주기 때문에 소비자는 어떤 은행에 언제까지 입금해야 할지 알 수 있습니다.

아울러 핀다는 '여윳돈계산기' 서비스도 구축했습니다. 만일 지금 여윳돈을 보유하고 있다면 어떤 대출을 갚는 게 이자를 더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는지, 아니면 그냥 갖고 있는 편이 유리한지 등을 판단합니다.


핀다 대출통합관리 서비스(사진=핀다)

이처럼 핀다가 대출관리에 집중하는 것은 대출이 개인 신용정보와 직결된 민감한 영역임에도 대출 현황과 체납액 등 정보 불균형으로 사회적 문제가 이어지고 있다는 진단에서 비롯됐다고 하는데요. 이를 통해 ‘잘 빌리고 잘 갚는’ 비대면 대출의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게 이 회사의 또 다른 목표입니다.

마이데이터 본허가를 받은 핀다는 추후 사업 시행과 맞물려 대출관리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금융 정보는 물론 통신비 납부나 소비 내역과 같은 비금융 정보까지 반영해 종합적인 상환 가이드라인을 제공한다는 방침입니다.

박홍민 핀다 공동대표는 "소비자가 대출 내역을 똑똑하게 관리하며 연체 없이 갚을 수 있도록 돕는다는 마음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다"고 귀띔했습니다. 핀다의 행보가 건강한 대출 문화를 만드는 데 일조할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이를 거울삼아 소비자 개개인이 자신만의 대출 관리 노하우를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차재서 기자(sia0413@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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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최고위원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밥'사진을 올린 윤 의원을 비판하며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등을 비롯해 이낙연·김부겸·박용진 등 민주당 주요 인사들의 사진을 올렸다. [이 전 최고위원 페이스북 캡처]
이준석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최고위원이 27일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의 '국밥 식사'사진을 두고 "MB아바타"라고 전날 주장한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향해, "국밥집에서 국밥먹는게 MB 아바타냐"고 지적하며 민주당 주요인사들의 국밥식사 사진을 올렸다.

앞서 윤 의원실은 공식 페이스북에 2007년 대선 당시 이명박 전 대통령의 '국밥 식사' 사진과 오 후보의 식사 사진을 나란히 편집해 올리며 "14년전 국밥과 2021년의 국밥"이라며 "혹시 MB아바타인가"라는 글을 썼다. 이 글엔 "진부하다" 맥락없다" 등 비판글이 달렸다.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6일 공식페이스북에 이명박 전 대통령과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의 국밥식사 사진을 나란히 편집해 올리며 ″혹시 MB아바타인가″라고 주장했다. [윤 의원 페이스북 캡처]

이에 이 전 최고위원은 "윤 의원이 유치하게 오세훈 후보가 국밥 먹는다고 MB 아바타라고 올렸는데, 귀 당의 MB 아바타 모음 올려드린다"며 "국밥집에서 국밥먹는게 MB 아바타의 성립요건이면 식탁 앞에 앉아서 담배 피우면 노무현 아바타이냐"고 맞섰다. 박영선 민주당 서울시장후보, 이낙연 상임선거대책위원장, 박용진 의원, 김부겸 전 의원 등이 국밥을 먹는 사진이다.

그러면서 "그렇다면 귀 당 후보는 박원순 아바타가 아닌지 묻는다"며 "떨어진 신발은 왜 나오느냐. 이제 문짝뜯어서 책상만들고 양봉하고 광화문에서 벼농사 하실것이냐"고 덧붙였다.

고석현 기자 ko.suk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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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모멘텀 찾는 증시…31일 美 부양책에 이목 집중
"인프라, 친환경 등 업종 추가 상승 가능성"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지난 17일 일부 자산의 고평가를 인정하면서도 긴축 정책을 논의할 때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사진은 파월 의장이 작년 3월 3일 금리 인하를 깜짝 발표하면서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기준금리가 조기 인상될 것이라는 시장의 우려가 과도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등 경제 당국의 기조를 고려하면 실제 인상 시기는 시장의 예상(2022년 말)보다 다소 늦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혹여 인상 시기가 앞당겨지더라도 경기 회복이 전제인 만큼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27일 KB증권은 최근 불거진 미국 기준금리 인상 우려에 대해 시장이 오판하고 있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당분간 완화적 정책 기조가 지속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각종 정책 당국자들도 이 같은 입장을 드러내고 있다.

당분간 완화 정책 지속…기준금리 인상은 2023년 이후에나



지난 24일 라파엘 보스틱 미국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월스트리트저널(WSJ)와의 인터뷰를 통해 2023년은 돼야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 상승에 대해서도 문제될 것이 없다고 봤다. 경기가 개선되기 전까지 향후 수개월 간 이 같은 정책 기조가 바뀌지 않을 것임을 내비쳤다. 앞서 보스틱 총재는 지난 1월 연내 테이퍼링(자산매입 규모 축소)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증시 하락을 촉발시켰다. 이후 본인의 발언이 실수였다고 인정하며 경제를 충분히 회복시키는 게 연준의 장기 통화정책의 목표라고 밝혔다. 김일혁 KB증권 연구원은 "다소 섣부르게 긴축 우려를 나아낸 이후 연준의 통화정책 기조에 보폭을 맞추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은 총재도 시카고 미·일 협회가 주최한 화상 대담을 통해 "물가상승률이 지속적으로 오를 경우 연준이 더 빨리 단행할 수 있겠지만 금리 목표치를 실제로 올리는 시기는 2024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도 연준이 2023년 말까지 제로(0) 금리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준금리 인상 시점이 2023년 이후로 예상되고 있는 만큼 시장의 우려는 과도하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최근 점도표를 기준으로 보면, 연준 인사들은 대체로 2023년 말까지도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점도표가 상향 조정될 수 있지만 그래도 현재 시장의 2022년 말 인상 시작 전망과는 괴리가 크다"고 설명했다. JP모건은 이미 시장의 기준금리 인상 예상이 과도할 가능성을 언급하기 시작했다. 금융위기 이후에도 시장은 연준이 이르고 빠르게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우려했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시점이 앞당겨질 수는 있지만, 경기회복세가 강하다는 전제가 필요한 만큼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시장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파워볼사이트

경제 정상화는 '상수'…새 모멘텀 찾는 시장

[이미지출처=연합뉴스]


한편 25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취임 후 첫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백신 보급 목표를 상향 조정했다. 취임 당시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후 100일간 일간 100만회 접종을 목표로 내걸었다. 이후 150만회로 높였지만 이날 기자회견에서 200만회로 한 차례 더 올린 것이다. 이미 최근 7일 평균 접종횟수는 250만회에 육박하고 있어 이 속도를 취임 100일인 다음달 말까지 유지하면 목표를 넉넉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자회견에서도 코로나19 팬데믹(사회적 대유행)은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관련 질문은 1개에 그쳤을 정도다. 시장에서도 경제활동 정상화가 비교적 분명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김 연구원은 "20개 주에서 신규 확진자수가 증가하는 등 위험이 완전히 사라지진 것은 아니지만 백신 접종 속도가 워낙 빨라서 시장은 바이러스가 잘 통제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며 "경제활동 정상화 수혜가 예상되는 경기소비, 소재, 산업 업종과 같은 경기민감 업종이 지금까지는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관심이 쏠렸지만 이제는 실적이 확인되면서 주가가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경제활동 정상화가 가격에 점차 반영되면서 시장은 새로운 상승 요인을 찾고 있는 실정이다. 오는 31일 발표될 새 경기부양책 구체안에 거는 기대가 커지고 있는 이유다. 김 연구원은 "이 안에서 인프라 투자안이 양당의 지지를 받고 있으므로 이와 관련된 소재, 산업, 유틸리티 업종이 주목 받을 전망"이라며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정책들도 포함될 예정이므로, 친환경 관련주도 새로운 상승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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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왜곡 논란을 빚은 '조선구마사'가 방영 2회만에 방송 취소로 막을 내렸다. 그동안 여론 악화나 출연진이 연루된 각종 사건, 사고 등으로 드라마가 조기종영한 사례는 있었어도, 시청자의 비판여론 때문에 방송 자체가 2회만에 전격 폐지된 것은 초유의 일이다. 판타지 사극이라지만 역사적 사실마저 무시하는 자극적 설정이 시청자들의 분노 게이지를 자극한 것이다.


① 역사왜곡



결국 드라마 폐지로까지 이어진 가장 큰 이유는 아무리 판타지여도 역사 자체를 과도하게 왜곡했다는 점이다.
앞서 22일 첫방송된 '조선구마사'에서는 훗날 세종이 되는 충녕대군이 기생집에서 구마사제를 접대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그런데 묘사된 기생집의 인테리어와 등불이 중국풍이었던데다 술상에 중국 음식인 월병과 피단, 중국식 만두 등이 올라와 논란이 됐다. 최근 중국이 김치나 한복 등을 자신들의 문화라 주장하는 이른바 '동북공정'으로 역사왜곡에 나서는 가운데 중국 측에 하나의 빌미를 제공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태종이 태조 이성계의 환시를 보고 무고한 백성들을 무자비하게 도륙하는 장면 역시 실제로는 백성들에 관대했던 태종을 깎아내리는 것이라는 지적이 이어졌다. 충녕대군이 "6대조인 목조(이성계의 고조부)께서도 기생 때문에 삼척으로 야반도주를 하셨던 분이다. 그 피가 어디 가겠느냐"라고 말하는 대사도 한글창제 후 선대왕을 기린 용비어천가를 만든 세종의 발언이라고는 믿기 어려운 설정이다.

급기야 누리꾼들은 청와대에 청원을 올렸고 기업들은 줄줄이 광고 철회를 선언했다. 출연한 배우들까지 비판의 대상이 됐다. 이에 '조선구마사' 측은 한 주간 휴방을 결정했으나 광고주나 협찬기관들마저 모조리 등을 돌림에 따라 향후 촬영이 어려워져 결국 폐지로 귀결됐다.


② 방송사의 과욕

조선구마사에 등장한 월병/사진=조선구마사 화면캡처

조선구마사에 등장한 월병/사진=조선구마사 화면캡처

방송가에서는 콘텐츠 유통이 점차 글로벌화되면서 제작사들이 문화적 장벽을 낮출 수 있는 가볍고 자극적인 소재를 찾다보니 이러한 부작용이 발생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최근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 글로벌 OTT의 부상으로 궁지에 몰린 지상파 방송사가 자극적 소재로 시청률 제고에 나섰다가 무리수를 뒀다는 것이다.
한 누리꾼은 "지상파 3사가 외주 제작만 하고 정통 대하사극에 투자할 의지와 자금이 없으니 이런 말도 안되는 드라마가 나오는 것"이라며 "예전에는 그래도 역사적 사실 고증이 잘 된 고품질 사극이 있었는데 요즘은 무조건 자극적인 소재를 찾아 판타지 사극을 만드니까 이런 사달이 났다"고 비판했다.

이번 방영중단 사태가 향후 방송, 콘텐츠 업계에 미칠 후폭풍도 상당해 보인다. 당장 업계에서는 향후 중국 시장에 콘텐츠를 재판매하거나 자본 투자를 받는 과정에서 기업들의 행보가 더욱 조심스러워 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국내 방영이후 중국시장 재판매를 염두에 두기 때문인데 제작과정에서 중국 시청자들을 의식한 소재나 각종 문화코드를 무분별하게 사용할 경우 이번 사태가 되풀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한 콘텐츠 업계 관계자는 "드라마 업계에서는 제작비 충당을 위해 중국 쪽 투자나 판매 가능성을 열어놓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며 "그 안에서 콘텐츠를 만드는 데 해야 하는 여러 선택들이 향후 굉장히 신중해질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③ 커진 시청자의 힘



이례적으로 방영 폐지까지 이르게 된 것은 시청자들의 적극적인 의사 표현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기존에는 방송 콘텐츠에 문제가 있으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민원을 넣거나 시청자 게시판에 글을 올리는 정도였다면, 이제는 직접 해당 드라마 제작을 지원하거나 광고하는 기업에 압박을 가하는 등 행동에 나서는 것이다.
한 누리꾼은 "이번 일을 통해 앞으로 역사왜곡 드라마가 나오면 시청자들은 어떻게 해야 되는지 알아버렸다"며 "방심위에 민원을 접수해서 정상적인 절차를 몇달씩 기다리는 게 아니라, 광고를 끊어서 1차적으로 타격을 주고 전방위적인 압박을 적극적으로 가해야 한다. 다음에도 이 같은 드라마가 만들어진다면 시청자들은 더 효율적이고 빠르게 항의할 것"이라고 했다.

특히 잘못된 게 있다고 느끼면 '할말은 하는' MZ세대의 부상에 따라 이제는 콘텐츠 제작자들도 시청자들의 요구를 더 민감하게 받아들게 됐다. 이 같은 시청자들의 이의 제기에 잘못 대응했다가는 광고기업이나 출연진의 이미지 하락, 콘텐츠 보이콧 등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이때까지 드라마가 마무리 지어지지 않고 바로 폐지까지 가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며 "근본적으로 마치 소비자 운동처럼 벌어지면서 광고주나 협찬사들이 '손절'하는 상황까지 왔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방송을 이어가는 게 손실 밖에 없는 상황이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조선구마사가 어떤 면에선 앞으로 벌어질 중국과의 글로벌 콘텐츠 시장 안에서 맞이할 문제적 상황들이 또 벌어지지 않도록 예방주사를 놓은 격"이라고 평가했다.


"아니 이게 지나치게 민감하다고?"

g'조선구마사를 넷플릭스에 올려달라'는 한 해외 팬의 청원. 수천명이 서명한 상태다. /사진=change.or

g'조선구마사를 넷플릭스에 올려달라'는 한 해외 팬의 청원. 수천명이 서명한 상태다. /사진=change.or
일각에서는 조선구마사를 두둔하는 듯한 발언도 나온다. 음식평론가 황교익 씨는 최근 페이스북에 "판타지는 판타지로 보고 말지, 뭔 역사 타령"이냐며 "'국뽕'들이 난리가 났다"고 발언해 누리꾼들과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카이스트 이병태 경영공학부 교수 역시 "과잉반응이야말로 이미 동북공정이 성공하고 있다는 방증인지 모른다. 종족주의적 어리석은 애국심이 넘쳐난다"고 지적했다.
일부 해외 팬들은 '방송 폐지'에 불만을 품고 "조선구마사를 넷플릭스에 올려달라"는 청원도 올렸다. 지난 26일 글로벌 청원사이트 'change.org'에 올라온 청원에는 "우리는 조선구마사가 부당하게 폐지됐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이 드라마가 (넷플릭스 같은) 합리적인 플랫폼에 있었다면 성공을 거뒀을 것이라 믿는다"고 적었다.

이 같은 황당한 청원에 한국 누리꾼들도 반박하고 나섰다. 한 누리꾼은 "이 청원은 한국과 한국의 역사에 대해 존중하지 않는 일부 무지한 사람들이 시작한 것이다. 이 드라마는 고의적으로 한국사를 왜곡했고 방송사와 제작사도 이미 사과했다"며 "배우의 팬들로 보이는 무지한 사람들이 이 무례한 청원을 올렸다. 당장 멈춰라"는 글을 올렸다.

김수현 기자 theksh0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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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광주=박수진 기자]

28일 선발 맞대결을 펼치는 브룩스(왼쪽)과 요키시. /사진=KIA, OSEN
KIA 타이거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시범경기 2연전 첫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됐다. 오는 28일 KIA 애런 브룩스와 키움 에릭 요키시가 에이스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27일 오후 1시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KIA와 키움의 시범경기는 우천취소됐다. 이날 선발로 나설 예정이었던 KIA 이민우와 키움 안우진의 선발 등판은 불발됐다.

28일 선발 투수 역시 공개됐다. KIA는 브룩스, 키움은 요키시를 내세울 예정이다. 이들 모두 개막전 등판이 유력한 선수들이다. 오는 4월 3일 개막을 앞두고 마지막 점검에 나선다.

맷 윌리엄스 KIA 감독은 이날 선발 등판 예정이었던 이민우에 대해 "만약 취소가 된다면 이틀 뒤에 등판할 것 같다"고 말했다. 반면 홍원기 키움 감독은 "오늘 비가 내리지 않는다면 안우진은 3이닝 정도 던질 예정이다. 우천 취소된다면 아마 연습으로 대체할 것 같다"고 밝혔다.엔트리파워볼

광주=박수진 기자 bestsuji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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