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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히토미 작성일21-03-26 12:34 조회26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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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재·보궐선거를 10일 앞두고 여야의 '막말 공세'가 도를 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여야 모두 특정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를 빗댄 공격을 서슴지 않는데요.동행복권파워볼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26일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를 비판하며 문 대통령을 "중증 치매 환자"라고 불렀습니다. 오 후보는 이날 서울 증미역 유세 현장에서 "(문 대통령이) 집값이 아무 문제 없다, 전국적으로 집값이 안정돼 있다고 1년 전까지 넋두리 같은 소리를 했다"며 "제가 연설할 때 '무슨 중증 치매 환자도 아니고'라고 지적했더니 과한 표현이라고 한다. 야당이 그 정도 말도 못 하나"라고 반문했습니다.

오 후보는 지난 2019년 10월 광화문 집회에서 "우리 경제가 올바르게 가고 있다"라고 말한 문 대통령을 겨냥해 "중증 치매 환자 넋두리 같은 소리"라고 지적했습니다. 선거운동 과정에서 이 발언이 뒤늦게 논란이 되자 반박에 나선 겁니다.

대법원은 전날 세월호 사고 당시 박근혜 전 대통령의 행정과 관련 "마약을 하거나 보톡스 주사를 맞고 있었는지 확인해야 한다"라고 주장한 발언이 명예훼손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습니다. 이는 "대통령의 직무 수행이 적정한지에 대해 비판하는 내용이므로 표현의 자유가 특히 폭넓게 보장돼야 한다"는 취지입니다. 권력에 대한 비판의 자유를 보장하는 건 자유민주주의의 핵심일 것입니다.

오 후보의 반박처럼 문 대통령에 대한 비판 역시 표현의 자유가 폭넓게 인정돼야 합니다. 하지만 치매 환자와 가족에게는 상처가 될 수 있는 점을 고려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부산을 '3기 암 환자'에 비유하는 발언이 나와 논란이 됐습니다. 김영춘 민주당 부산시장 후보는 이날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 회의에서 "우리 부산은 3기 암 환자와 같은 신세"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요즘 3기 암 환자는 수술 잘하고 치료 잘하면 충분히 잘 살 수 있다. 회복할 수 있다"라며 "그런데 말만 앞세우는 훈수꾼, 훈수 전문가가 수술 맡으면 그 환자는 죽을 수 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김 후보는 "경험 있는 의사, 유능한 의사가 필요하다. 저 김영춘이 감히 3기 암 환자 신세인 부산을 살려내는 그런 유능한 사람이라 자부한다"며 "저 혼자만이 아니라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이 함께하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고 강조했습니다. 부산의 발전이 필요하다는 의미였지만, 김 후보의 발언 역시 암 투병 중인 환자들에게 상처가 될 것이란 비판이 나옵니다.

굳이 특정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를 비유의 도구로 이용하지 않아도 충분히 상대에 대한 비판은 가능합니다. 국민들이 원하는 건 서로를 향한 자극적인 공세보다 건설적인 정책 대결일 것입니다. 정치인들이 선입견을 강화하고 국민의 고통에 공감하지 못하는 듯한 발언을 언제까지 참고 들어야 할까요?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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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근희 기자]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 3건 발생]


서울시 성동구청에 문을 열게 되는 서울시 1호 코로나 19 예방접종센터 현장점검이 열린 15일 오후 간호사즐이 백신 소분 과정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홍봉진 기자 honggga@
코로나19(COVID-19) 백신 접종 후 사망신고가 추가로 1건 나왔다. 이로써 누적 사망신고 건수는 17건으로 증가했다.

코로나19(COVID-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이하 추진단)은 26일 0시 기준으로 신규 1차 접종자가 3만2466명으로 76만7451명이 1차 접종을 받았다고 밝혔다. 신규 2차 접종자는 1142명으로 누적 2차 접종자 수는 3833명으로 증가했다.

1차 접종자 76만7451명 중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는 70만7481명, 화이자 백신 접종자는 5만9970명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사망신고가 1건 발생해 누적 사망신고가 17건으로 증가했다. 17건 모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되어 신고된 사례는 전날보다 103건 증가한 1만113건이다. 이중 9991건은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이었다.

중증 이상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가 3건 추가로 발생했다. 누적 의심 사례는 96건이다. 경련 등 중증 의심 사례도 1건 증가한 9건을 기록했다.

김근희 기자 keun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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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그룹이 가톨릭대학교 ‘옴니버스 파크(Omnibus Park)’ 건립을 위해 5억 원을 전달했다.

호반그룹은 25일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서초구 반포동 소재)에서 옴니버스 파크 건립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상열 호반장학재단 이사장, 우현희 태성문화재단 이사장, 김선규 호반그룹 총괄회장, 문정일 가톨릭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재열 가톨릭대 성의교정 사무처장, 김세웅 가톨릭대 성의교정 후원회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호반그룹이 전달한 5억 원(호반건설 3억 원, 호반산업 2억 원)은 옴니버스 파크 건립에 활용될 예정이다.

옴니버스 파크는 가톨릭대 성의교정(의과대학·간호대학)이 교육·연구 인프라 확충을 위해 추진 중인 의료 융복합 공간이다.

옴니버스 파크는 내년 초 완공 예정이다.

김상열 호반장학재단 이사장은 “호반그룹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면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며 ”의학도들의 교육, 연구 활동과 가톨릭대학교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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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기사들 사이에서 '쿠팡 거지' 주의령 내려져
'배달 받지 못했다' 환불 요청한 뒤 음식 훔친 고객
CCTV 확인해보니 뻔뻔한 범행 장면 드러나
[CBS노컷뉴스 양민희 기자]

라이더 사이에서 '쿠팡 거지' 피해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온라인커뮤니티
의도적으로 음식을 잘못된 장소로 배달시킨 뒤 부당하게 가로챈 일명 '쿠팡 거지'가 속출하고 있다.

고객이 배달을 받지 못했다고 환불을 요청할 경우, 배달 기사는 본인 탓이 아님을 증명하지 못하면 비용 부담을 내야 하는데 이를 악용한 사례다.파워볼중계

쿠팡이츠 배달 파트너 관계자는 26일 CBS노컷뉴스 통화에서 "먼저 어디에서 문제가 생긴 건지, 어떤 사유인지 면밀하게 살펴본 뒤 이용 약관에 따라 환불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배달 기사가 일방적으로 환불 비용을 모두 청구해야 한다는 조항은 없다"고 전했다.

쿠팡이츠 서비스 이용 약관(판매자용) 19조(파트너 배달 서비스) 2항에 따르면 판매자는 상품이 훼손되지 않도록 안전하게 포장해야 하며, 주문 상품에 상품과 일치하는 정확한 영수증 또는 주문표를 부착하여야 한다.

혹시나 영수증 등을 정확하게 부착하지 않아 주문 상품과 다른 상품을 픽업 및 배달하게 된 경우엔 판매자의 귀책사유로 인해 오픽업, 오배달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쿠팡 거지' 사례는 의도적으로 음식의 오배송을 유도해 환불을 요구한 뒤 공짜로 밥을 훔쳐 먹는 일종의 신종 사기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에 논란이 예상된다.

앞서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음식값 떼먹는 쿠팡 거지 수배중'이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고 같은 피해를 당했다는 배달 기사들의 증언이 속출하고 있다.


복도 건너편에서 배달 완료된 음식을 찾아가는 한 남성 CCTV 장면. 온라인커뮤니티 캡처
쿠팡 라이더 A씨는 강남의 한 오피스텔에서 배달을 하는 도중 황당한 경험을 했다. 음식을 배달했는데 고객이 받지 못했다고 신고를 했기 때문이다.

30분이 지나고 고객 센터는 A씨에게 연락해 음식값을 배달수수료에서 차감한다고 통보했다. A씨는 배달했던 곳을 다시 찾아갔지만, 음식은 이미 사라진지 오래. 수상한 낌새를 눈치 챈 A씨는 CCTV를 통해 누군가 그가 배송한 이후에 음식을 가져간 정황을 포착했다.

영상에 따르면 배달을 완료한 뒤 한 남성이 복도에서 나타나 음식을 챙겨서 사라지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겼다. 미스테리한 건 배달이 접수된 해당 호수의 문은 수십분간 한 번도 열리지 않은 것.

결국 현관을 열어보지도 않은 채 배달이 오지 않았다고 신고를 해 환불을 받은 경우다.

다른 배달 기사 B씨도 "후기로만 접한 쿠팡 거지를 드디어 만났다"며 "오피스텔이나 아파트 등 CCTV가 있는 곳은 배달하는 모습이 찍히니 다행이지만 오래된 빌라는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처럼 환불 정책을 악용한 사례에 수많은 라이더들이 피해를 입고 있지만 이들을 보호하는 약관을 찾을 수 없다. 심지어 배상뿐만 아니라 교통사고 등 생명이 직결된 문제에서도 불리한 약관이 적용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쿠팡이츠 배달파트너 이용약관을 보면 배달 기사가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해도 회사는 어떤 경우도 부담하지 않고 있다. 다만 관련 법률에 따라 회사가 책임을 부담하여야 하는 경우는 회사의 고의·과실이 입증된 경우에만 회사가 책임을 부담한다고 되어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제대로 돈 내고 먹자", "라이더는 무슨 죄가 있나", "요즘 비대면으로 배달하다 보니 이런 황당한 일도 생기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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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쩍 치솟은 기온이 봄꽃 개화를 재촉하고 있습니다.

개나리, 진달래에 이어 벚꽃도 앞다퉈 피고 있습니다.

서울 벚꽃의 표준 관측목인 송월동 왕벚나무.

24일부터 한 가지에 3송이 이상의 벚꽃이 펴 공식 개화가 발표됐습니다.

관측 이후 99년 만에 가장 일찍 꽃이 핀 것입니다.

서울의 벚꽃 관측은 1922년부터 시작됐는데 올해는 역대 가장 빨랐던 작년보다도 3일이나 더 빨랐고, 평년보다는 17일이나 빨리 관측됐습니다.

1991~2020년 전국 평년 기온 이전보다 0.3℃ 올라



이렇게 역대급 이른 개화가 나타난 원인은 온난화로. 기온이 과거보다 크게 오른 것이 가장 큰 이유로 지목됩니다.

실제로 기상청의 새로운 기후 평년값을 보면 그 차이가 확연히 드러나는데요.

1991∼2020년, 새로운 평년값의 전국 평균 기온은 이전 평년값(1981∼2010)보다 0.3도 높습니다.

봄, 여름 길이도 4일이나 길어져



봄(91일)과 여름(118일)은
이전보다 각각 4일 길어졌고 반면 가을(69일)과 겨울(87일)은 각각 하루와 7일 짧아졌습니다.

특히 봄꽃 개화 시기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3월 기온은 이전 평년보다 무려 0.6도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서울 벚꽃이 관측 이후 가장 일찍 개화하는 기록을 세운 것이 이해가 되는 대목입니다.

속속 봄꽃 개화




하지만 이렇게 서둘러 찾아온 벚꽃을 우리는 올해도 마음 놓고 감상하기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서울 뿐 아니라 제주도와 경남 하동 쌍계사, 진해 여좌천, 부산 남천동, 청주 무심천변 등에서도 벚꽃이 예년보다 일주일에서 보름가량 일찍 개화해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습니다.

벚꽃 일찍 폈지만 봄꽃 축제 대부분 취소..여의도 제한적 허용




하지만 올해도 봄꽃 축제는 대부분 취소됐는데요.

벚꽃 도시로 유명한 경남 진해를 비롯해,
경북 경주, 충남 서산시 등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봄꽃 축제를 전면 취소하고 봄꽃 거리두기를 2년째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서울 여의도 봄꽃 축제 역시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올해는 '모두의 봄'이라는 주제로 온라인 봄꽃 축제를 진행하고,
동시에 추첨을 통해 한정적으로 진행되는 오프라인 행사인 '봄꽃 산책'이 실시될 예정입니다.

'봄꽃 산책'은 다음 달 5일에서 11일까지
매일 오전 11시~ 오후 9시 30분까지 1시간 30분 간격으로 7차례 운영됩니다.

한 번에 행사 관계자를 포함한 99명이 참여할 수 있고, 7일 동안 최대 3500명이 감상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1인당 최대 3명의 동반인이 벚꽃 관람을 할 수 있습니다.

또 온라인 축제를 즐기고자 한다면 인터넷에서
가상의 '봄꽃축제장'(blossem.or.kr)에 참여해 가상 공간에서 봄꽃 섬으로의 탐험 여정을 경험하고 봄꽃에 관한 메시지를 작성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행사를 두고 시민들의 반응은
찬반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갈 수 없으니 온라인과 추첨으로라도 벚꽃을 즐길 수 있어 좋다는 반응과

추첨을 통해 제한된 사람만 감상이 가능하기 때문에 전면 폐지가 더 낫다는 의견이 맞서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쪽에서는 통행권이 웃돈을 주고 팔리지는 않을 지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이에 영등포구에서는 봄꽃을 볼 수 없는 분들을 위해 최대한 노력 중이며, 현장에서도 본인 확인 절차를 철저히 하는 등 부작용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100여 년 만에 일찍 핀 벚꽃, 서둘러 우리를 찾아왔지만, 올해도 코로나 19의 여파 속에
마음 놓고 봄꽃을 감상하기 힘들 것이라는 아쉬움이 남습니다.파워볼

정혜윤 jh030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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