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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히토미 작성일21-02-26 17:13 조회52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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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의 주택이 자리한 모습. [중앙포토]

부동산에 대한 사적 소유를 인정하지 않는 북한에서도 주택 '거주권'을 담보로 사금융에서 돈을 빌리는 사실상의 주택담보대출이 이뤄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양문수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는 26일 한국개발연구원(KDI) 북한경제리뷰에 실은 '북한경제전문가 대화'에서 "북한 내 사금융이 일정 수준 발달한 상황이라 자신의 주택 '입사증'을 맡기고 돈을 빌리는 경우가 있다"고 설명했다.

북한의 이같은 대출 방식은 주택을 담보로 하고 있긴 하지만, 공공기관의 보증을 받아 은행에서 빌리는 한국의 주택담보대출과는 약간의 차이가 있다는 분석이다.

우선 북한은 주택에 대한 주민의 사적 소유권을 인정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모든 주택은 국가 소유이며 주민은 거주할 권리만 있다고 본다. 따라서 소유권을 담보로하는 한국의 주택담보대출과 달리 거주권을 담보로 대출이 이뤄진다. 또 이같은 대출은 모두 '돈주'(신흥 상업계층)에 기댄 사금융이다.

이처럼 주택 매매나 사금융이 모두 북한에서는 불법이기 때문에 대출자가 돈을 갚지 않으면서 집도 비우지 않겠다고 나올 수가 있다고 한다. 양 교수는 이에 대해 "결국 주민들의 상호 교섭을 통해, 때로는 힘으로 해결할 수밖에 없다"며 "북한에서 돈주들이 조직폭력배를 고용하는 경우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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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식사를 마친 평양 시민들이 영광거리 청량음료 판매대 앞에 서 있는 모습. [중앙포토]

한편, 북한이 국가 건설사업에도 돈주의 자금을 동원하고 있으며, 공개적으로 이들을 치하했다는 분석도 나왔다.

지난해 6월 1일 노동신문에 실린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삼지연시 지원 간부·근로자에 대한 감사 표시 기사를 보면 18명의 이름과 직업이 일일이 나열됐는데, 이들이 일반 노동자와 사무원급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돈주일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2017년 5월 여명거리 건설 지원자에 대한 감사 기사에서도 돈주로 추정되는 인물 25명의 직업과 직위, 실명이 거론됐다.

양 교수는 "국가재정이 바닥난 상황에서 돈주들의 자금이 없다면 여명거리, 삼지연시 등과 같은 대규모 국가적 건설과제를 수행한다는 것은 상상조차 하기 어렵게 됐다"고 지적했다.

김다영 기자 kim.dayoung1@joongang.co.kr

가덕도 공항 예정지 선상 시찰하는 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의 어제 부산 가덕도 방문을 '선거 개입'으로 보고 단호한 법적 조치를 하겠다고 한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에 대해 청와대는 "선거용이 아닌, 국가대계"라고 반박했습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오늘 기자들과 만나 "동남권 메가시티는 대한민국의 성공 전략으로 초광역 협력사례가 다른 권역으로 퍼져나가면 우리가 꿈꾸던 다극화와 국가균형발전시대로 나아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 방문이 '선거용'이라는 주장에 대해서는 "어제 밝힌 공식 입장을 그대로 유지한다"고 말했습니다.

청와대는 어제 "문 대통령은 한국판 뉴딜의 차질없는 추진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꾸준히 현장을 방문하고 있다"며 "보궐선거와 무관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통행보의 일환으로 오래전 결정된 행사"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조국현 기자(jojo@mbc.co.kr)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레인저스의 알프레도 모렐로스(24)가 경기 중 부상당한 상대팀 선수를 위해 경기를 중단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 화제 되고 있다.

레인저스는 26일 오전 2시 55분(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 위치한 아이브록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32강 2차전 앤트워프와의 경기에서 5-2로 승리를 거뒀다. 1차전에서도 4-3으로 승리를 거뒀던 레인저스는 합계 9-5로 앤트워프를 누르고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1차전에 이어 난타전이 펼쳐졌던 이번 경기였다. 레인저스는 전반 9분 만에 모렐로스의 골로 앞서갔지만 31분 앤트워프의 리오르 라파엘로프에게 실점을 내주며 전반전을 1-1로 마무리했다.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역전골을 넣은 레인저스는 1골을 더 실점했지만 3골을 더 휘몰아쳐 넣으며 압도적인 경기 속에 승리를 거머쥐었다.

레인저스가 16강 진출하기까지는 모렐로스의 활약이 결정적이었다. 올 시즌 레인저스의 전방을 책임지고 있는 모렐로스는 1차전에서 3도움을 올렸다. 이에 그치지 않고 2차전에서도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총 6개의 공격 포인트를 적립했다. 이렇듯 모렐로스의 원맨쇼에 힘입은 레인저스는 다음 단계로 진출할 수 있었다.

경기 활약도 눈에 띄었지만 모렐로스의 경기 중 한 장면이 팬들의 이목을 이끌었다. 전반 종료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레인저스는 역습 찬스를 맞이했다. 모렐로스는 수비 진영에서의 긴 패스를 잡아 우측 측면에서 공격을 시도하고 있었다. 앤트워프의 수비수 제레미 겔린이 뒤따라와 수비를 하려던 와중 햄스트링이 올라왔다. 겔린은 다급하게 멈추어 손을 들며 안 된다는 사인을 보냈다. 그 광경을 본 모렐로스는 공을 멈췄고 의료진이 투입되게끔 유도했다.

당시 상황은 겔린을 제외하면 3:3이었다. 모렐로스가 마음먹고 공격을 진행했다면 득점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였다. 더불어 스코어 1-1로 여유가 있는 상황은 아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렐로스는 상대팀 선수의 안전을 고려해 경기를 중단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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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종료 후 팬들은 SNS를 통해 모렐로스의 대처 모습에 열광했다. 팬들은 "모렐로스는 FIFA 페어플레이상을 수상해야만 해", "좋은 스포츠맨십이야", "골을 넣을 수 있었지만 상대팀 선수를 위해 멈췄다니...놀라워"라며 그의 행동을 칭찬했다.

모렐로스는 올 시즌 레인저스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장본인이다. 현재까지 33경기에 나서 13골 1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스티븐 제라드 감독 역시 그를 향해 "놀라운 선수"라며 엄지를 세웠다.

사진= ExteriorCOL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데클란 라이스(22, 웨스트햄) 영입을 하기 위해 원대한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라이스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수비형 미드필더다. 4백 앞에 위치해 수비 지원을 펼치며 후방 빌드업의 중심축 역할을 맡기도 하다. 즉 중원 중심을 잡으며 공수 밸런스 안정화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한다고 볼 수 있다. 라이스는 2017-18시즌 EPL 26경기에 나오며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고 이후 2시즌간 각각 34경기, 38경기를 뛰며 팀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올 시즌도 라이스의 활약은 대단하다. 라이스는 EPL 25경기에 나서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은 라이스가 중원에 있기 때문에 좌우 풀백을 높게 올리는 전술 혹은 애런 크레스웰을 활용해 변칙 3백을 내세우는 전술을 사용할 수 있었다. 라이스는 22살이지만 노련미까지 장착해 더욱 고평가를 받는 중이다.

'홈그로운'까지 채울 수 있기에 EPL 클럽들은 라이스의 상황을 주시 중이다. 맨유도 후보 중 하나다. 맨유는 수비형 미드필더가 부족하다. 네마냐 마티치가 있지만 노쇠화 됐으며 스콧 맥토미니, 프레드는 다른 포지션에서 더 장점이 있다. 라이스가 올 경우 맨유 중원은 더욱 견고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

영국 '90min'은 "맨유는 라이스 영입을 계획 중이다. 웨스트햄은 라이스 이적료로 5,000만 파운드(약 783억원)을 원하고 있다. 맨유는 마티치, 필 존스, 제시 린가드를 스왑딜 대상자로 지정하고 여기에 2,000만 파운드(약 313억원)을 얹어 라이스를 얻을 계획이다. 맨유는 세 명의 선수를 3,000만 파운드(약 470억원)의 가치가 있다고 여기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웨스트햄은 라이스도 잃고 3명의 선수 주급을 부담해야 하기에 해당 제안을 거절할 지도 모른다. 맨유는 라이스가 홀딩 미드필더, 센터백을 모두 볼 수 있는 장점을 지녀 더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라이스는 과거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있을 때 첼시와 강하게 연결됐지만 토마스 투헬 감독 온 뒤로는 관심이 식었다. 맨유와 더불어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가 라이스 영입전에 합류한 상태다"고 주장했다.

미국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가 캘리포니아주 공장에서 보급형 세단인 모델3(쓰리) 생산을 2주 동안 일시 중단했다고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테슬라가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 공장의 모델3 조립라인 근로자들에게 생산 일시 중단 방침을 통보했다고 전했습니다.

소식통에 따르면 프리몬트 공장의 모델3 생산 중단은 22일 시작했고, 다음 달 7일까지 이어집니다.

블름버그 통신은 글로벌 반도체 칩 부족 등이 모델3 생산 일시 중단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로이터 통신도 "테슬라는 지난달 반도체 부족으로 일시적 충격을 받을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며 "GM 등 다른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들도 칩 부족으로 조립 라인을 폐쇄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주 최악의 한파로 대정전 사태가 발생한 텍사스에서 반도체 공장 가동을 중단했고, 테슬라는 2019년 자율주행 관련 반도체 칩을 텍사스 삼성 공장에서 공급받고 있음을 공개한 적이 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습니다.

테슬라는 중국 상하이 공장에서 모델3를 조립하지만, 프리몬트 공장이 모델3 생산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프리몬트 공장은 연간 60만 대 생산 능력을 갖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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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규 기자(ykyo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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